소개글
"충전금"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전기차 충전 시장의 변화와 미래
1.1. 테슬라의 충전 규격 개방과 NACS 표준화
1.2. NACS와 CCS 충전 방식의 장단점 비교
1.3. 완성차 업체의 NACS 채택 현황
1.4. 충전 시장의 발전 방향과 과제
2. 국내 대기업의 전기차 충전 사업 진출
2.1. SK, GS, LG, 현대차 등의 충전 사업 현황
2.2.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현황과 정부 정책
2.3. 충전 사업 관련 M&A 동향
3. 주요 전기차 충전 업체 소개
3.1. 레드이엔지
3.2. 대영채비
3.3. 에버온
4. 친환경 자동차의 종류와 전망
4.1.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차의 특징
4.2. 인도네시아의 전기차 정책
4.3. 국내 친환경 자동차 정책
4.4. 향후 친환경 자동차 발전 방향
5.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전기차 충전 시장의 변화와 미래
1.1. 테슬라의 충전 규격 개방과 NACS 표준화
테슬라가 촉발시킨 전기차 충전시장의 변화는 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 표준화로 이어졌다. 전기차 가격 인하와 대량 생산 개선으로 후발주자들을 견제하던 테슬라는 충전시장 장악을 위해 독자적으로 사용하던 TPC(Tesla Proprietary Connector) 충전 규격을 개방하였다.
이는 테슬라의 TPC가 NACS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불리며 충전 표준을 주도하는 계기가 되었다. 미국 정부가 충전소 보조금 지급을 앞두고 테슬라에게 충전 규격 개방을 압박했기 때문이다. 보조금에 목마른 테슬라는 자사 전용 TPC를 개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포드, GM, 리비안 등 미국 완성차 기업과 충전 업계가 기존의 CCS(Combined Charging System) 방식 대신 NACS를 지원하겠다고 잇따라 발표하면서 NACS가 새로운 충전 표준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는 NACS가 차량에 내장된 정보로 간편한 플러그 앤 차지(Plug and Charge) 기능을 제공하는 등의 장점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2. NACS와 CCS 충전 방식의 장단점 비교
NACS와 CCS 충전 방식의 장단점 비교는 다음과 같다.
NACS는 DC콤보로 불리던 CCS와는 기술적 차이가 존재한다. CCS는 1개의 충전구로 완속, 급속, 비상 충전이 모두 가능하고 빠른 충전속도를 지원한다. 그러나 케이블이 무거워 사용하기 불편하며 전력선 통신 방식(PLC, Power Line Communication)이라 주파수 간섭이 생기면 통신 장애가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
반면 NACS는 케이블은 짧지만 상대적으로 가볍고 충전포트가 작아 사용이 편리하다. 또한 NACS는 별도의 확인 단계 없이 전기차에 내장된 정보로 간편하게 충전, 결제가 가능한 테슬라의 플러그 앤 차지 (Plug and Charge) 기능이 제공된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배터리 용량에 따라 충전시간이 상대적으로 길어질 수 있어 CCS대비 고속충전이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즉, CCS와 NACS는 각각의 장단점이 뚜렷한 것으로 볼 수 있다.
1.3. 완성차 업체의 NACS 채택 현황
포드가 기존 CCS 대신 NACS를 사용하겠다는 발표를 하면서 전기차 충전 규격의 판도가 바뀌기 시작했다. 포드는 2024년 포드 전기차의 NACS 어댑터를 통해 테슬라의 슈퍼차저를 이용하겠다고 발표하였으며, 더불어 2025년에는 포드 전기차 자체에 NACS 충전 포트를 탑재하여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GM도 포드와 동일한 발표를 하면서 전기차 충전 규격의 대세가 급격하게 NACS로 넘어가게 되었다. 이는 대부분의 완성차 업체들이 CCS보다는 NACS가 장기적인 해답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나 대형 충전소에 위치한 CCS 충전기는 장거리를 위한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장점이 있지만, 무거운 케이블 무게 등으로 인해 일상적인 충전에는 어려움이 있다. 반면 NACS는 고속 충전이 불가능하지만 도심이나 주택가 등 여러 곳에 많이 설치할 수 있어 일상적인 충전에 매우 편리한 면이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소규모 충전소이기 때문에 설치비용도 저렴한 장점이 있다. 이런 NACS의 장점을 미리 알아챈 기업들도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태양광 전기차 스타트업 업체인 앱테라 모터스는 NACS를 미국 표준으로 제안하는 청원서를 제출하여 약 4만여 명의 서명을 받기도 했다. 이처럼 테슬라, 포드, GM 등 주요 완성차 기업이 NACS 방식을 지원하겠다고 잇따라 발표하면서 전기차 충전 규격의 대세가 NACS로 빠르게 바뀌고 있는 추세이다.
1.4. 충전 시장의 발전 방향과 과제
충전 시장의 발전 방향과 과제는 다음과 같다.
향후 전기차 충전 시장은 매우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판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충전 인프라에 대한 수요 또한 크게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블룸버그NEF에 따르면 2023년 전기차 충전시장 규모는 550억 달러(약 77조원)에서 2030년 3,250억 달러(약 450조원)로 491%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충전 시장의 성장에 따라 여러 과제들이 대두되고 있다. 첫째, 충전 규격 경쟁의 지속이다. 테슬라의 NACS 방식이 ...
참고 자료
전세계 국제표준 태풍 닥친다…테슬라 현대차도 선점 경쟁 ㅣ 매일경제
테슬라 쇼크 ㅣ 최원석 지음
[규제OUT]⑤"전기차 타고 싶어도 충전소가 없어요",https://www.newspim.com/news/view/20220705000743
에너지정보광장,한국에너지정보문환재단공식사이트,
https://blog.naver.com/energyinfoplaza/222845856473
중소·중견기업 RE100 압박 받나, 박준규기자,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438764
[기자수첩] 재점검이 시급한 韓 전기차 보조금, 김명현기자,
http://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957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