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이춘풍전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이춘풍전과 배비장전의 비교
2.1. 주인공과 주요 인물의 성격 비교
2.2. 사건 전개의 양상 비교
2.3. 작품이 드러내고자 하는 바 비교
3. 박씨전과 금방울전의 비교
3.1. 영웅소설적 구조와 변신 모티프
3.2. 여성 영웅의 등장
3.3. 고난의 극복과 해피엔딩
3.4. 남성 인물의 성격과 행위의 방식 차이
3.5. 사건 전개의 양상 차이
3.6. 혈통의 차이
4. 작품들에 나타난 여성상과 교훈
5.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론
고전 소설은 다양한 시대와 사회상을 반영하며, 당대의 문화와 가치관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문화 유산이다. "이춘풍전"과 "배비장전"은 조선시대의 양반층을 풍자하는 대표적인 고전 소설이다. 이 두 작품은 타락한 양반층의 면모를 드러내며, 당시 사회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담고 있다. 한편 "박씨전"과 "금방울전"은 영웅소설적 구조와 변신 모티프를 공유하며, 여성 주인공의 활약상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러한 고전 소설들은 각 시대의 사회상과 문화적 가치관을 반영하고 있어, 현대인들이 과거의 삶과 사고방식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2. 이춘풍전과 배비장전의 비교
2.1. 주인공과 주요 인물의 성격 비교
[주인공과 주요 인물의 성격 비교]
[이춘풍전]의 주인공 이춘풍은 방탕한 생활을 하는 양반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그는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 유복한 삶을 살아가지만 어려서 부모를 잃고 유흥을 즐기느라 집안의 재산을 모두 탕진한다. 이춘풍의 아내 김씨 부인은 현명하고 지혜로운 여성이다. 남편이 집안의 모든 재산을 탕진한 상황에서 그녀는 스스로의 힘으로 재산을 모으며, 남편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또 다시 방황을 할 때에도 회계비장으로 위장하여 곤경에 빠진 남편을 구하고 남편이 정신을 차릴 수 있도록 하는 진취적인 성격을 보여준다.
[배비장전]의 주인공 배비장은 여색을 주의해야 한다는 아내의 말에 큰 소리를 치며 제주도로 떠난다. 그는 고매한 양반으로 행동하지만 이를 본 제주 목사가 기생 애랑을 시켜 배비장을 유혹하게 하고 결국 유혹을 이기지 못한 배비장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망신을 당한다. 애랑은 꾀가 많은 여성이며, 배비장에 앞서 정비장을 유혹하여 그로부터 모든 것을 얻어내는 등 매우 적극적으로 개방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이춘풍전과 배비장전의 두 주인공은 양반이라는 신분을 지닌 남성으로서 기생에게 유혹을 당해 망신을 당한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두 인물은 자신의 입으로 내뱉은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춘풍은 끝내 개과천선하는 모습을 보이며, 배비장 역시 온갖 곤욕을 치른 후 정의현감이라는 관직에 오른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2.2. 사건 전개의 양상 비교
[2.2. 사건 전개의 양상 비교]
[이춘풍전]과 [배비장전]은 고난의 극복이라는 공통적인 사건 전개 양상을 갖는다. 한 가지 차이점이 있다면 [이춘풍전]은 [배비장전]에 비해 고난의 극복이라는 사건이 한 번 더 반복된다는 것이다.
[이춘풍전]에서 이춘풍은 부유한 집안의 아들로 태어나지만 주색잡기로 모든 재산을 탕진한다. 이후 김씨 부인이 집안을 일으키지만 다시금 교만해진 이춘풍은 돈을 빌려 평양으로 장사를 떠났다가 기생 추월에게 유혹을 당해 또 다시 모든 재산을 탕진한다. 이때에도 결국 김씨 부인의 지혜로 이춘풍은 고난을 극복한 후 이후 정신을 차리는 것으로 사건은 끝이 난다.
[배비장전]에서 배비장은 관직을 위해 제주도로 떠난 후 기생 애랑에게 유혹되어 망신을 당한다. 이후 작품 말미에 배비장은 정의현감이라는 관직에 오르게 되는데 이를 통해 고난을 극복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이춘풍전]과 [배비장전]은 공통적으로 주인공이 기생에게 유혹을 당해 고난을 겪지만, [이춘풍전]의 경우 이를 극복하는 과정이 한 번 더 반복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다.
2.3. 작품이 드러...
...
참고 자료
고전소설강독.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장두식. (2021). 김영석의 『이춘풍전』연구. 현대소설연구, 84, 401-429.
김영주. "<양반전>과 <배비장전>의 이중적 풍자구조 연구." 국내석사학위논문 경북대학교 대학원, 2005. 대구
보영. (2017). 고전소설 『박씨전』에서 ‘박씨’(朴氏)의 인물 형상과 서사적 의미. 인문사회 21, 8(6), 419-434.
신호림. (2012). <금방울전>에 나타난 금방울의 성격과 여성성의 의미. 한국고전여성문학연구, 25(0), 365-401.
Ho Rim Shin. (2012).
역사를 통하는 고전문학-반전을 꿈꾸다, 박씨부인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
고전해설ZIP-금방울전/2009.05.10./지식을 만드는 지식(지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