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인체안의전쟁 족보"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조선시대 전란과 질병이 인구 통계에 미친 영향
1.1. 조선시대 인구 통계에 대한 고찰
1.2. 인구통계의 기반이 되는 조선시대 영아사망율
2. 조선시대 질병의 발병과 접근
2.1. 조선 초기(임진왜란 이전)
2.2. 조선 중기(전란과 대기근)
2.3. 조선 말기
3. 조선 의학의 중심 동의보감
3.1. 동의보감의 편찬 과정
3.2. 동의보감의 구성 및 특징
4. 허준의 삶과 업적
4.1. 허준의 생애
4.2. 허준의 자아실현
4.3. 허준의 교육사적 의미
5.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조선시대 전란과 질병이 인구 통계에 미친 영향
1.1. 조선시대 인구 통계에 대한 고찰
조선시대 인구 통계에 대한 고찰이다. 과거엔 현재보다 더욱 인구가 즉 국력과 연결될 만큼 인구 수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던 시기였다. 그 이유는 당시 주된 생계유지 방법인 농업은 사용되는 토지 대비 확보되는 식량은 비교적 적은 편이였고 한정된 영토와 자원은 국가의 발전을 저지하는 요소였기 때문에 군사력을 기반으로 한 다른 국가의 자원을 빼앗아 오는 것이 자원을 확보하기 가장 쉬운 조건이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1392년부터 1910년까지 500여년 역사를 가진 조선시대를 유지할 수 있었던 인구변화를 기반으로 하여 초기, 중기, 말기로 구분한 기대 수명과 기대여명 그리고 인구 수에 영향을 주었던 사건들을 중점으로 한 연구에 대한 논문을 기술할 것이다.
조선시대 기대 수명을 추정하기 위해서는 현대 인구 통계와 같은 통계적 자료를 정확히 나타내는 사료가 없기 때문에 호적조사와 족보를 통한 추정이 필요하였다. 하지만 몇몇 족보에는 성인이 되기 전인 만 19세가 되기 전 사망한 자녀에 대해서는 기록하지 않는다는 사실과 족보를 기록하였던 계층은 주로 양반층이기 때문에 일반 백성 그리고 노비계급들에 비해 생활수준이 윤택하여 더 높은 기대수명을 가졌을 가능성을 염두해 두어야 했다. 또한 호적조사는 국가에서 3년에 1회씩 진행한 인구통계이기 때문에 3년 사이에 출생, 사망한 영아인 경우에는 조사에 제외되어 조선시대 인구통계에 대한 오차율에 포함됨을 인지하여야 했다.
1.2. 인구통계의 기반이 되는 조선시대 영아사망율
조선시대 영아사망률은 현대에 비해 매우 높았다. 이는 당시 의학 수준, 위생환경, 영양상태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였다.
우선, 조선시대 인구 통계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부재하여 영아사망률을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족보와 호적 자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당시 영아사망률은 20-30%에 이르렀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현대의 영아사망률이 0.3%에 불과한 것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다.
이처럼 조선시대 영아사망률이 높았던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의료 기술이 매우 낙후되어 있었다. 질병에 대한 진단과 치료 능력이 부족하였고, 특히 산과 의술이 발달하지 않아 출산 과정에서 많은 산모와 신생아들이 사망하였다. 둘째, 영양 상태와 위생 환경이 열악하였다. 생활환경이 매우 열악하였고, 영양가 있는 식단을 섭취하기 어려웠다. 이로 인해 영아들의 면역력이 매우 취약하였다. 셋째, 당시 사회 풍습상 자연분만을 선호하였고, 미신적인 양육 방식을 고수하여 신생아 사망률을 높였다.
이와 같이 조선시대 영아사망률이 높았던 것은 의학 수준 및 생활환경의 낙후성으로 인한 것이다. 이는 곧 당시 인구 통계의 기반이 매우 불안정했음을 의미한다.
2. 조선시대 질병의 발병과 접근
2.1. 조선 초기(임진왜란 이전)
조선 초기(임진왜란 이전)의 질병 발병과 접근은 다음과 같다.
조선은 건국 직후 성리학을 채택하여 국가적 운영의 근본을 두었다. 여말선초 시기 성리학적 의료관의 접근 방식은 인체 이해에 대한 생리론(生理論), 질병 원인에 대한 병인론(病因論), 치료방식에 대한 치료론(治療論) 3가지로 나뉘었다. 당대 풍수지리와 음양-오행 등의 요소는 사람들의 생활속에 깊이 자리잡고 있었으며, 질병에 접근할 때도 포함되어 있었다.
첫 번째로 문종의 아들 소현세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학질은 근대시기 서양의학이 도입되기 전까지 전 조선 인구에게 큰 피해를 주었다. 이때 문종은 소현세자의 사망과 전염병의 확산이 음양론에 기반하여 이해하였고, 귀신(鬼神)의 존재를 인정하였다. 그 외에도 천연두(天然痘), 학질(?疾), 호열랄 등 대표적인 감...
참고 자료
이민웅,『임진왜란 해전사』, 청어람 미디어, 2004
이준호, & 이상임『조선시대 기상이변에 따른 재해 발생과 공옥(空獄) 사상의 교정적의미 고찰–소빙기‘경신대기근’을 사례로』, 교정담론, p.269-296, 2017
이경록,『조선초기 성리학적 의료관과 의료의 위상』, 의료사회사연구 제 1집, p.9-37, 2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