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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환경친화형농업의 개념과 필요성
1.1. 환경친화형농업의 정의
환경친화형 농업이란 농업과 환경을 조화시켜 농업의 생산을 지속 가능케 하는 농업형태이다. 현대농법의 부작용을 줄이며 농업생산의 경제성을 확보하고 환경보전 및 농산물의 안전성 등을 동시에 추구하는 농업으로 장기적인 이익추구, 개발과 환경의 조화, 단작중심이 아닌 순환적 종합농업체계, 생태계 메커니즘을 활용한 고도의 농업기술을 의미한다. 또한, 합성농약이나 화학비료 및 항생·항균제 등 화학 자재를 사용하지 아니하거나 이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농·축·임업 부산물의 재활용 등을 통하여 농업생태계와 환경을 유지·보전하는 농업을 말한다.
1.2. 환경친화형농업의 출현배경
1.2.1. 국내적 요인
과거 농업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에 많이 의존하였지만, 국민소득의 증가로 쾌적한 환경과 안전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증대되었다. 또한 농업생산 활동에 의한 우려도 커지고 있으며,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농업생산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즉 발생한 오염물질을 정화하며, 유기성 폐기물(가축분뇨)을 재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대한 인식하에 친환경 농업이 태동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과(약칭: 친환경농어업법2021.2.19.) 시행령(2020.8.28.)이 개정되었다.
1.2.2. 국제적 요인
국제적 요인에 따른 환경친화형 농업의 출현배경은 다음과 같다.
세계무역기구(WTO) 체제하에서 식품교역은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이루어지는데, Codex는 유기농산물 생산 및 가공에 관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유기농산물도 이러한 국제유기식품 기준에 준하여 생산되어야 한다. 그러나 국내 유기농산물 생산 농가들이 실천하기 어려운 기준들이 많이 있는 상황이다. 예를 들어 Codex는 공장식 축산분뇨의 사용금지, 유기농 사료에 의한 가축 사양, 가축의 복지, 윤작체계, 녹지작물과 두과작물 재배에 의한 지력 유지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국내 농가들이 이를 실천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국제유기식품 기준에 부합하는 유기농산물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2. 시설재배토양의 염류집적 문제와 해결방안
2.1. 시설재배토양의 염류집적 특성
시설재배토양의 염류집적 특성이다. 시설재배 토양에서는 자연 강우의 영향을 받지 않고 높은 온도로 인해 수분 증발이 가속화되기 때문에 심층의 양분이 작토층으로 상승하여 작토층에 염류가 집적되기 쉽다. 시설재배토양에는 여러 가지 미생물들이 존재하는데, 이들 미생물들은 식물이 이용할 수 있는 형태로 양분을 전환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시설재배토양에서는 적정 pH와 온도 유지가 어려워 미생물의 활발한 활동이 일어나지 못하면 토양환경이 악화되고 생육저해 물질이 집적되어 토양전염성 병균 발생이 증가한다. 이를 줄이기 위해 많은 농약을 사용하지만 이는 좋은 방법이 아니며, 대신 해충의 밀도를 낮추어 피해를 줄이는 수준에서 토양을 관리해야 한다.
2.2. 염류집적 피해경감 대책
염류집적 피해경감 대책이란 시설재배 토양에서 문제가 되는 염류가 집적되는 것을 예방하고 경감시키는 다양한 방법들을 의미한다.
소극적인 방법으로는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