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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로 결석의 이해
1.1. 요로 결석의 정의 및 원인
요로 결석이란 소변이 만들어져 수송, 저장, 배설되는 길에 결석이 생긴 것을 말한다. 즉, 요로계(신장, 요관, 방광 등)에 결석이 형성되어 감염이나 요폐색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요로 결석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가지 가설이 제시되고 있다. 요로 결석을 가진 대상자 중 90%는 대사 장애의 요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사 결함이나 신세뇨관 결함이 없는 한, 고칼슘 식사 때문에 결석이 형성되지는 않는다고 본다.
요로 결석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고칼슘혈증으로 인한 결석 형성이다. 원발성 장에서의 칼슘 흡수 증가, 세뇨관의 칼슘 배설 감소, 속발성 부갑상선 기능항진증, 비타민 D 중독 등이 고칼슘혈증의 요인이 된다. 둘째, 고요산혈증으로 인한 결석 형성이다. 통풍은 선천성 퓨린 대사 장애로 인한 것이며, 골수증식 질환으로 인한 요산의 생산 증가나 배설 감소, 이뇨제 투여 등이 속발성 요인이 된다. 또한 요로 감염을 동반한 요로 결석인 struvite 결석도 있다.
즉, 요로 결석은 다양한 대사 장애의 결과로 생기며, 결석 형성의 정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결정체를 만들어내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1.2. 요로 결석의 병태생리
요로 결석의 병태생리는 다음과 같다.
요로결석은 다양한 대사장애의 결과로 생긴다고 보나 결석 형성의 정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다. 신장의 수질부에서는 혈장의 약 5배인 1.500mOsm까지 농축이 일어난다. 이런 상태에서는 여러 가지 염류가 포화상태로 있으면서 결정체가 되는 것을 막는 억제인자가 작용한다. 요로결석이 생기는 사람은 이런 억제인자가 저하되거나 결정을 촉진하는 요인이 있다.
억제인자로는 pyrophosphate, 인산, 구연산, 마그네슘 등이 있다. 촉진하는 환경인자로는 식사, 신장 기능, 대사상태, 해부학적 이상 등이 있다. 모든 사람은 때로 소변으로 결정체를 배출하며 이 중 10% 미만의 사람만이 결석을 형성한다. 결석의 약 75~80%는 수산칼슘이나 인산칼슘과 같이 칼슘을 함유하고 있다.
소변이 높은 산성이거나 알칼리성인 경우도 결석을 형성하기 쉽다. 결석 형성을 유발하는 대사장애의 문제는 위장관을 통해 칼슘을 지나치게 많이 흡수해 고칼슘혈증을 초래하는 것이다. 혈액이 신장을 통해 순환하면서 소변 속으로 칼슘이 과도하게 여과되어 칼슘 고농축 상태의 소변이 된다. 탈수 시와 같이 수분 섭취가 불충분하면, 농축은 더 심해지고 칼슘 복합체에 다른 물질이 침전되어 결석을 형성하게 된다.
1.3. 요로 결석의 증상
요로 결석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일반적으로 결석이 하부 요로를 지나기 전까지는 증상이 없으나, 때로는 극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요관결석의 경우 측복부통이 있는데, 복부로 퍼져 오심과 구토를 동반하는 경우가 있다. 하부 요관결석의 경우 측복부통이 있는데, 이가 서혜관을 따라 퍼져 남성은 음낭까지, 여성은 음순까지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다.
결석의 크기가 작은 경우에는 움직일 때 산통이 심하고, 결석이 커서 요로를 막으면 수신증이 되어 둔통이 계속된다. 결석이 방광에 도달하면 빈뇨와 배뇨곤란이 발생한다. 요로결석의 75%에서 늑골추골각 압통(CVA tenderness)이 나타난다.
혈뇨는 흔히 나타나며, 혈액 때문에 소변이 뿌옇거나 녹슨 색을 띤다. 뇨가 탁하고 냄새나는 경우는 요로감염이 동반된 것을 의미한다. 핍뇨나 무뇨는 방광경이나 요도의 폐쇄를 의미할 수 있다. 요로 폐쇄는 응급상황이며, 신장 기능을 보호하기 위해 즉시 치료해야 한다.
방광팽만이 있는 환자는 신체검진 시 극심한 통증과 함께 피부가 창백하고 잿빛이며 땀이 나고, 통증 시 활력징후는 약간 상승할 수 있다. 감염이 있는 경우 체온과 맥박이 상승하며, 극심한 통증으로 쇼크가 발생하면 혈압이 현저하게 저하된다.
소화가 잘 안 되거나 구역질, 구토 등의 소화기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열이 나지 않지만 세균 감염 시 고열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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