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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업공학 개요
1.1. 3자물류 (Third Party Logistics)
3자물류(Third Party Logistics)는 물류 관련비용의 절감을 위해 제품 생산을 제외한 물류 전반을 특정 물류 전문업체에게 위탁하는 것을 말한다. 과거에는 단순히 비용 절감을 위해 물류 부문을 아웃소싱하는 것을 의미했으나, 최근에는 전문 물류회사가 제품의 생산공정으로부터 고객에게 이르는 전 단계를 효율화하는 것으로 의미가 확대되었다.
3자물류가 기존의 일반 물류와 다른 점은 화주업체와 1년 이상 장기간의 계약에 의해 제휴관계를 맺고 복수의 물류기능을 하나로 묶어 통합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데 있다. 이러한 3자물류의 등장 배경은 IMF 경제위기 이후 기업들이 자사의 핵심역량에 집중하고 비주력 영역을 아웃소싱을 통해 기업구조를 개선하려는 과정에서 나타났다.
3자물류는 계약물류라고도 불리며, 물류 관련 활동을 전문 물류업체에게 맡김으로써 기업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물류 프로세스의 효율화, 비용 절감, 고객 만족도 향상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화주기업과 물류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과 정보 공유로 공급망 전체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3자물류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대형유통기업과 물류기업 간의 제휴, 제조기업의 물류 아웃소싱, 기업의 e-commerce 물류 아웃소싱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3자물류 서비스를 통해 기업은 물류 관련 비용을 절감하고 공급망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최근에는 4자물류(4PL)와 같이 물류 전략 컨설팅 및 IT 지원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발전된 형태의 물류 아웃소싱 모델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는 기업의 공급망 관리 전반에 걸친 최적화를 목표로 하며, 보다 높은 수준의 물류 서비스와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종합하면, 3자물류는 기업의 핵심역량에 집중할 수 있게 하고 물류 관련 비용을 절감하며 공급망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대표적인 물류 아웃소싱 모델이라 할 수 있다.
1.2. DFSS (Design For Six Sigma)
DFSS (Design For Six Sigma)는 21세기형 기업경영 전략으로, 높은 품질수준의 제품과 서비스를 설계하고 개발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실행하는 품질혁신 운동이다.
DFSS는 모토로라에서 처음 개발된 품질 경영 방식으로, GE, TI, 소니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도입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삼성그룹, LG그룹, 한국중공업 등이 DFSS를 도입하여 품질혁신에 성공한 바 있다.
DFSS는 크게 3가지 측면에서 설명될 수 있다.
첫째, DFSS는 통계적 척도로서 모든 제품과 서비스 프로세스의 품질수준을 6시그마(6σ)를 달성하여 불량률을 3.4PPM(Parts Per Million) 이하로 유지하고자 하는 기업의 품질경영 전략이다.
둘째, DFSS는 효율적인 품질문화 정착을 위한 기업의 경영철학으로, 종업원들의 품질 중심 사고와 올바른 기업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셋째, DFSS는 모든 프로세스에 6시그마라는 품질수준 목표를 가지고 혁신적인 품질개선을 추구하는 기업전략이다. 이를 통해 고객만족과 비용 절감, 나아가 기업발전을 실현할 수 있다.
DFSS 방법론에는 DMAIC(Define-Measure-Analyze-Improve-Control)와 DMADV(Define-Measure-Analyze-Design-Verify) 두 가지 접근방식이 있다. DMAIC는 기존 프로세스의 품질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DMADV는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 개발에 집중한다. 두 방법론 모두 고객 중심, 데이터 기반, 체계적인 문제해결 프로세스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DFSS 성공의 핵심은 전 사원이 6시그마 전문가가 되어 공동으로 참여하는 것이다. GE는 전 세계 직원들에게 그린벨트(Green Belt), 블랙벨트(Black Belt), 마스터 블랙벨트(Master Black Belt) 등의 6시그마 교육을 실시하여 조직 전반에 6시그마 마인드를 확산시켰다. 이를 통해 GE는 단기간에 괄목할만한 경영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종합적으로 볼 때, DFSS는 단순히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 향상에 그치지 않고 기업 전반의 경영 혁신을 추구하는 21세기형 경영전략이라 할 수 있다. 기업은 DFSS를 통해 고객 중심의 문화를 조성하고,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갖출 수 있다.
1.3. 생산성의 정의
생산성은 생산 과정에서 생산요소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결합하였는가의 정도를 말하며, 투입된 자원에 비해 산출된 생산량이 어느 정도인가를 대변하는 척도이다. 따라서, 생산성이 높을수록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자원을 투입하여 많은 양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할 수 있게 되므로 제품에 투입된 자원의 원가는 그만큼 낮아진다. 즉, 생산량=산출량/투입량으로 정의되며, 현대사회에서는 한 기업이 어떤 생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투입한 생산요소가 직접 고용한 노동력 이외에 외국에서 수입한 원료, 타부문에서 구입한 기계나 연료 등 다양한 것이 보통이다. 따라서 생산성은 기업의 경쟁력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1.4. 포드이론
포드이론은 미래에 대한 공포와 과거에 대한 존경을 버릴 것, 경쟁을 위주로 일하지 말 것, 봉사가 이윤에 선행할 것, 값싸게 제조하여 값싸게 팔 것 등 4개의 봉사원칙을 내세웠다. 이를 포디즘이라 한다. 포드는 공장의 경영합리화를 위해 제품의 표준화, 부분품의 단순화, 작업의 전문화라는 3S운동을 전개하면서 이 원칙을 달성하기 위하여 누드젠콘이 창안한 컨베이어 시스템을 채용하여 흐름작업조직으로 노동생산성 고무에 이바지하였다. 이것을 '포드 시스템'이라 하며, 특별히 경영을 봉사 기관으로 보는 포드의 사상은 P. H. 드락카의 경영 이론에 계승되고 있다.
1.5. 경제용어 소개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은 경제 현상을 나타내는 용어들이다.
인플레이션은 화폐가치의 하락으로 인한 물가의 전반적이고 지속적인 상승현상이다. 즉, 같은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재화와 서비스의 양이 줄어드는 것을 의미한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 화폐의 구매력이 떨어져 국민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중앙은행은 물가안정을 위해 통화량을 조절하는 등 다양한 정책수단을 동원한다.
디플레이션은 통화량 감소로 인한 물가의 지속적인 하락현상이다. 디플레이션에서는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는 특징이 있다. 이 경우 기업의 투자가 감소하고 소비도 줄어들어 전반적인 경기 악화로 이어진다. 디플레이션 극복을 위해 중앙은행은 금리 인하, 통화량 확대 등의 정책을 시행한다.
스태그플레이션은 물가상승과 경기침체가 동시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즉,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오르는 상황을 의미한다. 이는 전형적인 경기침체에서 볼 수 있는 물가하락과 상반되는 현상이다. 스태그플레이션은 공급부족, 유가상승, 생산성 저하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정부는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을 병행하여 경기회복과 물가안정을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
이처럼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은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현상들이다. 정부와 중앙은행은 각각의 특성을 고려하여 적절한 정책수단을 동원함으로써 경제의 안정화를 도모해야 한다.
1.6. 통계학 용어 설명 (표준편차, 분산)
분산은 편차(변량-평균)의 제곱의 평균이고 표준편차는 분산의 양의 제곱근을 말한다. 편차의 합이 항상 0이 되기 때문에 편차를 제곱해서 구한값 즉, 분산을 이용한다. 그런데 원래의 변량의 단위와 분산의 단위가 일치하지 않기에 비교분석하기 불편하므로 양의 제곱근을 취한 표준편차를 더 많이 사용한다. 변량들의 흩어진 정도를 나타내는 것을 산포도라고 하며 그 대표적인 것이 분산과 표준편차이다. 즉, 분산과 표준편차는 변량들의 흩어진 정도를 나타내는 값이다.""
1.7. 재무회계 기본개념 (차변, 대변)
회계에서 차변(debit)과 대변(credit)은 회계 거래를 기록하는 데 사용되는 두 가지 기본적인 개념이다. 차변은 자산의 증가, 비용의 발생, 부채의 감소, 자본의 감소를 나타내며, 대변은 자산의 감소, 수익의 발생, 부채의 증가, 자본의 증가를 나타낸다.
자산 계정에 기록되는 거래는 자산의 증가일 경우 차변으로, 자산의 감소일 경우 대변으로 기록된다. 부채 계정에 기록되는 거래는 부채의 증가일 경우 대변으로, 부채의 감소일 경우 차변으로 기록된다. 자본 계정에 기록되는 거래는 자본의 증가일 경우 대변으로, 자본의 감소일 경우 차변으로 기록된다. 수익 계정에 기록되는 거래는 수익의 발생일 경우 대변으로, 수익의 감소일 경우 차변으로 기록되며, 비용 계정에 기록되는 거래는 비용의 발생일 경우 차변으로, 비용의 감소일 경우 대변으로 기록된다.
이와 같이 차변과 대변은 회계 거래를 기록하는 데 있어 서로 상반된 역할을 하며, 양자의 합계가 항상 일치하도록 하는 것이 회계의 기본 원칙이다. 이를 통해 회계 정보의 신뢰성과 무결성이 유지되며,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성과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1.8. 공정관리 기법 (p관리도)
p관리도는 품질관리 기법 중 하나로, 제품의 품질을 불량률(不良率)에 따라 관리하는 경우에 이용되는 관리도이다. 주된 특징으로는 다음과 같다.
첫째, p관리도는 계수치 관리도의 한 종류로, 불량률 관리도라고도 한다. 불량품의 수나 비율을 직접 측정하여 관리하는 방식이다. 이에 비해 x바 관리도나 R 관리도는 측정치 자체를 관리하는 방식이다.
둘째, p관리도는 샘플의 크기가 일정하지 않거나, 샘플에 따른 불량품의 수가 변동이 심한 경우에 적합하다. 샘플 크기에 따른 변동을 고려하여 관리 한계를 설정한다.
셋째, p관리도는 전체 생산량에서 불량품이 차지하는 비율, 즉 불량률을 관리하는 데 활용된다. 이를 통해 불량률이 관리 한계를 벗어나는 경우 공정에 문제가 있음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넷째, p관리도의 관리 한계는 샘플의 불량품 수나 비율이 아닌, 전체 생산량에 대한 불량률로 계산된다. 따라서 샘플의 크기가 달라져도 동일한 관리 한계를 적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p관리도는 주로 수동 조립 공정, 검사 공정 등에서 활용되며, 전체 생산량에 대한 불량률 관리에 효과적이다. 불량률이 높거나 문제가 있는 공정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 공정 개선을 위한 의사결정에 유용하다.
종합해보면, p관리도는 제품의 품질을 불량률에 따라 관리하는 대표적인 공정관리 기법으로, 샘플 크기가 변동되거나 불량품 수가 불규칙한 경우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1.9. 경제성공학 개요
경제성공공학은 공학적 의사결정 문제에 경제적 판단기준을 부여하는 학문이다. 공학 분야에서 엔지니어의 활동에 관한 원가나 기타 자료를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의사결정을 다룬다. 공업경제연구는 가용 가능한 자본을 가장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