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서울대 화실2"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국립중앙박물관
1.1. 입지
1.2. 외부조형
1.3. 내부
2. 국립현대미술관
2.1. 입지
2.2. 외부조형
2.3. 내부
2.3.1. 전시공간
2.3.2. 연구공간
2.3.3. 교육공간
3. 김 흥수의 작품세계
3.1. 김흥수를 좋아하게 된 이유
3.2. 그의 작품 세계
3.3. 결론
4. 영화감독 이준익
4.1. 먹고 살기 위해 뛰어든 영화판
4.2. '아무나 못하는' 영화감독을 '아무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다
4.3. 이준익 감독의 두 브레인 조철현, 정승혜
4.4. 마이너리티와의 끝없는 애정
5.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국립중앙박물관
1.1. 입지
국립중앙박물관은 서울시 용산구 용산동 6가 168-6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서울의 공간구조상 도심과 부도심의 주요 연결축에 위치하여 도심과 부도심간의 결절점 역할을 하는 지역이다. 버스 노선은 2개 밖에 없지만 지하철 4호선 이촌역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에 일반 시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특징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서울시 주요 녹지인 남산공원, 한강시민공원 및 동작동 국립묘지를 이어주는 녹지 연결축 상에 입지하여 녹지 체계의 연계를 도모할 수 있는 위치이다. 용산 가족 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어 생활에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의 공간 또한 함께 제공하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바로 옆에 철조망을 둘러친 미군부대가 있어 관람객에게 시각적 부조화를 보이고 있다. 이것은 향후 미군부대 철수가 이루어지면 이 지역이 복합 박물관 지역(museum complex)으로 조성될 예정이기 때문에 나중에 개선될 것이다.
1.2. 외부조형
국립중앙박물관의 외부조형은 한국의 전통적인 자연과 인공물의 조화로움을 보여준다. 건물은 단순한 직사각형의 일자형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전통적인 성곽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대지 내에 조성된 인공호수는 저습지의 특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중앙의 열린마당은 한옥의 마루와 유사한 공간 구성을 보여주며, 동관과 서관의 분리 배치 또한 박물관의 주요 모티브로 작용한다. 이처럼 국립중앙박물관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외관을 통해 한국적인 정서를 잘 드러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1.3. 내부
동관의 상설전시실로 들어가면 으뜸홀이라 명명된 커다란 홀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바로 앞에는 거대한 계단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는데 이는 관람객의 시선을 막아 답답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중앙의 넓은 복도로 1, 2 ,3층 좌우 전시실을 구분하고 있는데, 이는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을 연상시키는 구조이다. 천장을 유리로 구성하여 자연 채광을 이용하는 조명을 보이고 있으며, 넓은 복도에는 사람들이 관람 중에 쉴 수 있도록 벤치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고달사 쌍사자 석등과 경천사 삼층석탑이 배치되어 박물관의 건립 계획에 개략적인 전시물의 배치 양상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옅은 분홍 빛깔의 대리석은 박물관의 내부와 어울려 차분한 모습을 보인다.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3개의 계단, 2개의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를 두었지만, 화장실이 긴 박물관에 각 층별로 1개만 존재하는 것은 불편함을 줄 수 있다. 복도에 들어서면 천장의 유리창을 통한 햇빛으로 포근함과 탁 트인 시원함 느낌을 주는 반면 각 전시실 내부는 거의 대부분 인공조명을 사용하고 있다. 창이 있다고 해도 창문을 천으로 막아 놓아 되도록 자연 채광을 가리고 인공조명을 사용하는 모습이다. 또한 전시실 별로 조명의 위치 이동이 가능한 시스템을 차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바닥재는 대리석과 목재로 되어 있어, 단색으로만 이루어져 있었다면 단조로웠을 박물관의 내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었다.
1층에는 중앙 복도를 기준으로 좌측에 역사관, 우측에는 고고관이 배치되어 있어 기본적으로 고고관을 관람한 뒤 역사관으로 이어지는 시대에 따라 관람할 수 있게 되어있다. 하지만 각 실 별로 복도로 이어지는 출입구가 있어 관람자의 선택에 따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동선에서 발견되는 문제점은, 각각의 전시실이 이어진 통로와 홀에서 들어오는 출입구의 위치가 멀어 동선에 혼란을 준다는 점이다. 역사관을 돌아 나오면 다시 으뜸홀로 나오게 되는데 여기에 에스컬레이터와 계단이 배치되어있어 2층으로 자연스럽게 동선을 유지하고 있다.
2층에는 우측에 기증관, 좌측에 미술관Ⅰ이 있다. 이 곳 또한 각 실별로 출입구를 두고 있어 개인별 선택 관람을 할 수 있지만 가운데의 복도 부분이 통층으로 되어 있어 기증관과 미술관Ⅰ 간의 자유로운 관람에는 불편한 면이 있다. 특이하게도 미술관Ⅰ의 불교회화실에는 2층과 3층이 통층으로 되어있는데 이는 높이 10m에 육박하는 청곡사 괘불을 위한 것으로 박물관 건축에 전시물품에 대한 고려를 알 수 있는 모습이다.
3층에도 좌우로 미술관Ⅱ와 아시아관이 배치되어 관람객의 동선을 유지하고 있다. 동관의 관람이 끝나면 다시 으뜸홀로 나오게 되며 이는 자연스럽게 서관으로 관람객들을 이끈다. 서관에는 전시 공간과 교육 및 연구 공간이 배치되어 있다. 두 개의 기획전시실은 하나의 커다란 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는 매번 전시물이 바뀌기 때문에 각 전시테마에 맞는 공간 구성을 하기 위함일 것이다. 기획전시실과는 구분되게 어린이 박...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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