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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원위 요골 골절은 상지 골절 중 가장 흔한 골절로, 대부분 넘어지면서 손목을 뒤로 젖힌 상태로 손을 짚어서 생긴다. 이는 콜레스 골절(Colles' fracture)로 대표되며, 손목과 연결된 골절편(원위 요골 골절편)이 뒤로 밀려나 손목의 포크모양의 변형이 특징적이다. 또한 스미스 골절(Smith's fracture)은 역 콜레스 골절이라 불리며 원위 요골 골절편이 앞으로 꺾여 보아정원 삽 모양을 보인다. 그 밖에도 바톤 골절(Barton's fracture)과 운전기사골절(Chauffeur's fracture), 월상골 부하골절(die punch fracture, lunate load fracture) 등 다양한 골절 형태가 존재한다.
원위 요골 관절 골절은 대부분 손목관절이 손등으로 젖혀진 상태에서 손을 짚고 넘어져 발생한다. 젊은 사람일수록 관절면에 골절이 많으며, 노인에서는 골다공증이 동반되어 구조적으로 약해진 요골에 골절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로 인해 골절이 분쇄되기 쉽고 뼈 자체가 찌그러지기도 하여 골절을 맞추기 어려울 때가 많다.
손목부위의 통증, 부종, 멍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간혹 정중신경이 눌려 손저림(수근관증후군)이 발생하기도 한다. 진단은 주로 손목 관절(X-ray) 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치료는 골절의 안정성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안정 골절의 경우 도수 정복 및 부목 고정으로 치료하고, 불안정 골절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2. 진단 및 치료
2.1. 의학적 진단
원위 요골 골절은 상지 골절 중 가장 흔한 골절이다. 대부분의 경우 손목관절이 손등으로 젖혀진 상태에서 손을 짚고 넘어져 발생한다. 젊은 사람의 경우 교통사고, 추락사고, 격렬한 스포츠 손상, 기계에 의한 손상 등이 원인이며, 골절의 형태가 다양하고 뼈가 여러 조각으로 심하게 부러지는 경우가 많다. 노인에서는 골다공증이 동반되어 구조상 피질골이 얇고 해면골이 약해져 골절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원위 요골 골절 환자는 손목부위의 통증, 부종, 멍, 손 사용 불가 증상을 호소한다. 간혹 정중신경이 눌려 손저림이 나타나기도 한다. 진단은 손목 관절의 X-ray 검사로 이루어진다.
안정 골절은 국소 마취하에 도수정복 후 석고부목으로 고정하여 관리한다. 불안정 골절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데, 골절의 양상에 따라 전신마취나 국부마취하에 관혈적정복 및 내고정술을 시행한다. 골절편을 맞추고 금속판, 나사 등을 이용하여 견고히 고정한다.
2.2. 방사선 검사
일반적인 X-ray 검사로 원위 요골 골절을 쉽게 진단할 수 있다. 하지만 관절 내 정확한 골절 부위 확인을 위해 CT 촬영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또한 골 이외의 연부 조직에 대한 질병이나 외상을 영상으로 확인하기 위해서는 MRI 촬영이 필요할 수 있다.
일반 X-ray 검사는 손목 관절의 정면과 측면 촬영을 통해 골절의 위치, 전위 정도, 분쇄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필요한 경우 45도 사위 촬영을 추가로 시행하여 후천 골절의 정확한 양상을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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