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유행성 이하선염(볼거리)은 예방접종의 보편화로 인해 감염 빈도수가 급격하게 줄어들었으나 학교생활 등 집단생활을 하는 아동 중 한명이 걸리게 되면 집단감염의 우려가 있고 예방접종을 하더라도 걸리는 경우가 있다. 새학기가 시작되는 시기가 되면 유행성 전염병에 관한 뉴스를 자주 접하게 되어 이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볼거리는 자연치유가 되는 질병이지만 제대로 치료가 되지 않았을 시에 생길 수 있는 합병증이 결코 무시 못 할 수준이다. 성인의 경우에도 옮는 경우가 있으며, 특히 볼거리의 합병증 중 하나인 뇌수막염으로 진행될 경우 2차 합병증이 환아에게 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1.2. 문헌고찰
유행성 이하선염(이하 볼거리)은 파라믹소 바이러스(paramyxo virus)에 의해 발생하는 바이러스 감염 질환이다. 감염원은 감염자의 타액이며, 감염자의 직접 접촉이나 비말 감염을 통해 전파된다. 잠복기는 14~21일이며, 전염기간은 종창이 시작된 전후가 가장 강하다.
전구증상으로 24시간 동안 발열, 두통, 권태감 및 식욕부진이 이어지다가 이하선염으로 진행된다. 셋째 날 이하선이 커지며 1~3일째 최대로 커지며, 통증과 압통을 동반한다. 다른 외분비선(하악골 등)의 종창이 나타날 수 있다.
진단은 특징적인 임상 소견과 바이러스 검출, 볼거리 특이 항체 검출, 혈청 아밀라아제 측정을 통해 이루어진다. 볼거리 항체는 IgM과 IgG의 2가지 형태로 생성되며, IgM 항체는 수일 내 최대 농도에 도달하고 점차 감소한다. IgG 항체는 나타나는 데 시간이 더 걸리지만 평생 혈류 속에 잔류하며 재감염에 대해 방어한다.
예방은 아동기의 예방접종(MMR)이 중요하며, 증상에 따른 대증요법으로 처리한다. 합병증으로는 감각신경성 청각장애, 감염 후 뇌염, 심근염, 관절염, 간염, 부고환염, 난소염, 췌장염, 불임, 뇌수막염 등이 있다. 전염기간 동안에는 격리하고 입원 기간 동안에는 비말감염과 접촉예방을 주의해야 한다.
2. 본론
2.1. 간호사정
2.1.1. 일반 정보
환아의 일반 정보는 다음과 같다. 환아의 이름은 손00이고, 성별은 여성이며 만 5세이다. 입원일은 2023년 3월 5일 10시 35분이며, 진단명은 Mumps NOS이다. 분만 형태는 C/S이고, 혈액형은 B+이다. 출생 시 체중은 3.3kg이며, 부모의 교육 정도는 부-대학교졸업, 모-대학교졸업이다. 부모의 직업은 부-회사원, 모-회사원이며, 부모의 혈액형은 부-AB+, 모-B+이다. 종교는 기독교이다. 입원 경로는 외래이며, 도보로 내원하였다. 발병일은 2023년 2월 28일이고, 주증상은 우측 볼 발적, 발열이다. 입원 동기는 3일 전부터 증상이 있어 local Tx하였으나 호전되지 않아 내원하게 되었다.
2.1.2. 건강과 관련된 정보
대상아동은 현재 발열, 오한, 연하곤란, 탈수, 허약감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다. 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