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암환자의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간호를 위해 인수인계 보고서는 매우 중요하다. 인수인계는 환자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이어받는 과정이므로 정확한 정보전달과 효과적인 의사소통이 필수적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암환자 인수인계 보고서의 내용을 분석하고, SBAR 의사소통 기법을 활용한 관련 논문을 요약하여 암환자 간호에 필요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암환자의 효과적인 간호중재와 안전한 간호실무 구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2. 암환자 인수인계 보고서
2.1. 1st 인수인계보고서
2.1.1. 대상자 진단명
Bladder tumor(방광암)은 방광의 상피층에서 발생하는 암종이다. 방광암은 종양의 크기, 침윤 정도, 분화도 등에 따라 다양한 임상경과를 보이며, 재발과 전이의 가능성이 높아 지속적인 관찰과 관리가 필요하다. 본 환자는 2020년 9월 22일 왼쪽 요관과 방광의 종양으로 경요도방광종양절제술(TUR-BT)과 항암제 점적주사를 받았고, 이후 추적관찰 CT에서 방광암의 재발 소견이 관찰되어 2021년 1월 4일 재입원하여 TUR-BT 수술을 받게 되었다. 재발 방지와 증상 조절을 위해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1.2. 대상자 History
양**님은 69세 남성이고, 2020년 9월 22일 왼쪽 요관과 방광의 종양으로 경요도방광종양절제술(TUR-BT)과 항암제 점적주사를 받았다. 이후 2020년 12월 21일 복부골반CT 검사에서 방광암의 재발 소견이 보여 TUR-BT을 위해 2021년 1월 4일 17:00에 걸어서 외래를 통해 입원하였다.
2.1.3. 대상자 간호문제 목록
수술과 관련된 불안 : 방광암 재발로 수술을 앞둔 불안감을 호소한다. 다른 데 전이가 되지 않았는지 걱정하고 있다.
질환과 관련된 지식부족 : 빈뇨, 잔뇨감 등의 증상이 나타났음에도 병원에 바로 연락하지 않았다. 입원하기 전까지 경저염식의 식이를 잘 유지하지 못했다.환자는 방광암 수술을 앞두고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재발 가능성에 대한 걱정과 함께 암이 다른 곳으로 전이되지 않았을지에 대한 우려를 표현하고 있다. 또한 방광암과 관련된 증상들이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시기에 병원에 방문하지 않았고, 식이관리도 잘 이행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나 질병 관련 지식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환자는 자신의 질병 상태와 관리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라고 볼 수 있다.
2.1.4. 보고사항
임상 (수행/관찰)
****호 등록번호 0644**** 양OO님, 2020년 9월 Bladder tumor로 경요도방광종양절제술(TUR-BT) 후, 추후 복부골반CT 검사로 재발소견을 보여 재수술을 위해 1월 4일 17:00에 외래를 통해 내원하고 입원하셨다. 병실로 올라와 입원절차 중에 빈뇨가 있다는 것을 알았고, 고혈압을 앓고 있다는 있는 것을 알았다. 알레르기와 다른 불편한 증상은 없었다. 입원당시 17:00에 V/S BP 150/80mmHg, T 36.4℃, P 56회/분, R 20회/분이었다. Pennel(간장보호제) 5일간 1T씩 3회와 고혈압이 있으셔서 노바스크 30일 동안 1회 0.5T씩 order가 나왔고, 투약하고 있다. 노바스크 투약 후, BP는 130/70으로 내려갔다. 서맥으로 의심되어 EKG 결과 Sinus brady cardia (56bpm)가 있다. 낙상위험척도 점수는 4점이며, 욕창사정결과 23점으로 양호하다. 석식부터 계속 경저염식, 신부전식을 제공하고 있고, 식사는 잘 하시고 계시다. 이동식 수액걸이를 안전하게 이동하는 법, 침대바퀴의 고정과 푸는 방법, 침상난간 사용법, 욕창 예방활동, NRS 점수와 통증관리, 감염예방을 위한 손씻기, 경저염식이과 신부전식이, 낙상위험 예방활동 등에 대해 교육했다. 안전하고 조용한 환경의 제공과 정서간호로 불안을 완화시켜주었다. 1월 6일 TUR-BT OP가 잡혀있다. 다른 특이사항은 없다.
2.1.5. 소감
3학년 2학기 **병원에서 성인간호학 실습 때는 실습 자체가 처음이라서 그저 병원시스템에 적응하고, 간호사분들이 IV 주사, 드레싱교체 등을 관찰하고 시키는 것들과 환자가 도와달라고 할 때 나서서 도와주는 데도 벅찼었다. 기본적으로 하는 활력징후도 혈당도 실제로 처음 재보는 거였기 때문에 한 명씩 재는 게 속도도 느리고, 실수도 해서 혼났었다. 그러나 아직 임상종합실습 3일차이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간호사 duty가 바뀔 때, 어떻게 인수인계가 되고, 의사소통을 하는지 익숙해진 것 같다. 또한, 환자와의 의사소통이나 학생간호사 간의 인수인계를 더 잘 해보려고 노력할 것이다.
실습의 중점을 의사소통에 두면서 하다 보니 환자와 다른 의료진과의 대화에 능숙해져가는 자신이 달라보이기 시작했다. 솔직히 말하면, 간호사분들이 다른 의료진 또는 환자와 의사소통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대단하고, 언변의 마술가로 보일 정도로 존경스럽다. 평소에 말주변이 없어서인지 의사소통능력이 좋은 편이 아니라 솔직히 힘들지만 반복해서 하다보니 익숙한 것들은 점차 잘 하고 있는 것 같다. 간호지식을 많이 잘 갖고 있어야 말로 풀어낼 수 있기 때문에 의학용어와 전공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고 느꼈다.
2.2. 2nd 인수인계보고서
2.2.1. 대상자 진단명
대상자 진단명은 Bladder tumor(방광암)이다. 대상자는 2020년 9월 22일 왼쪽 요관과 방광의 종양으로 경요도방광종양절제술(TUR-BT)과 항암제 점적주사를 받았고, 추후 12월 21일 복부골반CT 검사로 방광암의 재발 소견이 보여 TUR-BT을 위해 2021년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