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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골절은 뼈나 골단판, 관절면의 연속성이 완전 혹은 불완전하게 소실된 상태이다. 정형외과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질환 중 하나로, 최근 교통사고의 급증과 산업장에서의 불의의 사고로 인한 손상 및 운동 외상, 안전사고 등으로 인해 골절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골절은 서서히 진행되어온 근골격계 질환들과 달리, 급작스런 사건에 의한 건강문제로서 상황의 변화에 대처하는 정도가 미흡하기 때문에, 골절에 대한 문헌고찰을 토대로 골절 대상자에게 적절한 간호진단, 계획과 간호수행을 통하여 대상자가 보다 빠르게 회복하고, 신체적 문제뿐만 아니라 무력감, 사회적 활동 제한 등의 사회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
2. 대퇴골절의 개념과 특성
2.1. 대퇴골절의 정의
대퇴골절이란 하반신에 있는 뼈로 몸통 쪽으로는 골반의 비구와 연결이 되고 발 쪽으로는 슬관절과 이어지는 긴 뼈를 말하며, 이 부분이 금이 가거나 부러지는 것을 의미한다. 신장의 1/4정도의 길이를 차지하며 가장 크고 강한 뼈이며 하반신 움직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데, 이 부분이 부러지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대퇴골절은 주로 노인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골다공증과 같은 건강상태의 문제로 인해 가벼운 낙상에서도 쉽게 뼈가 부러질 수 있다.
2.2. 대퇴골절의 유형
대퇴골절은 발생 위치에 따라 사지골절, 척추골절, 늑골, 두개골, 안와 등과 같은 기타 골절로 나뉜다. 골절편의 수에 따라 단순골절과 분쇄골절로 구분되는데, 단순골절은 한 개의 골절선에 의해 두 개의 골절편이 생기는 것이며, 분쇄골절은 두 개 이상의 골절선에 의해 세 개 이상의 골절편이 발생하는 것이다. 또한 대퇴골절은 대퇴 상부에서 옆으로 돌출된 부위인 대퇴 전자부에서 발생하는 대퇴전자간 골절이 있다. 이는 대퇴 경부 골절보다 더 고령인 경우에 일어나며, 폐경기 이후 호르몬 변화된 여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대퇴전자간 골절은 혈액 공급이 풍부하여 비수술적인 요법으로도 치료할 수 있지만, 대퇴골두의 변형이 자주 생기는 특징이 있다. 또한 심하지 않은 충격에도 골절이 발생할 수 있어 주로 고령이면서 골다공증이 있는 환자에게서 자주 나타난다. 이처럼 대퇴골절은 발생 위치, 골절선의 수, 전자부 골절 등 다양한 유형으로 구분된다.
2.3. 대퇴골절의 원인 및 병태생리
골절은 대개 외부의 힘에 의해 뼈나 골단판 또는 관절면의 연속성이 완전 혹은 불완전하게 소실된 상태이다. 대퇴골절은 주로 직접적인 충격, 응전력, 강력하고 갑작스런 근육 수축, 근육의 피로, 병리적 상태에 의해 발생한다.
직접적인 충격은 가장 흔한 원인으로, 힘의 작용지점에서 뼈가 파괴된다. 응전력은 뼈를 뒤틀리게 하여 힘의 작용 지점에서 떨어진 곳에 골절을 유발한다. 강력하고 갑작스런 근육 수축은 뼈를 손상시킬 수 있으며, 근육의 피로는 뼈를 지지해주지 못해 골절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골다공증, 골종양, 영양 부족과 같은 병리적 상태도 자연적인 골절을 유발할 수 있다.
골절이 일어나면 뼈의 양쪽에 부착되어 있는 근육이 손상되고 근육은 경련을 일으켜 골절된 뼈가 제 위치에서 이탈되도록 잡아당긴다. 대퇴골 같은 큰 근육군의 경우 뼈를 변위시키거나 심한 경련이 일어나서 골절편이 외측으로 이탈되거나 각도가 어긋나거나 또는 골절편이 서로 중첩될 수 있다.
특히 노인들은 신체의 유연성 및 균형 감각이 떨어지고 뼈가 약하기 때문에 가벼운 낙상에도 뼈가 쉽게 부러질 수 있다. 최근에는 생활 습관의 변화로 운동량이 감소하고 야외 생활을 덜 하게 되어 비타민 D의 생성이 부족해져 뼈의 강도 자체가 약해지기도 한다. 골감소증, 골형성 부전증, 골종양, 폐경기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소실, 단백질 결핍 등도 대퇴골절의 위험요인이 된다.
따라서 대퇴골절은 다양한 외부적, 내부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며, 특히 노인층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데 이는 신체적 노화와 생활습관의 변화로 인한 것이다. 골절이 발생하면 근육의 경련과 손상으로 인해 골절편의 변위 및 전위가 발생하여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3. 대퇴골절 환자의 주요 증상 및 진단
3.1. 주요 증상
골절로 인해 염발음, 동통, 변형, 팽윤, 기능의 상실, 피부색의 변화, 태도의 변화 등이 나타난다. 염발음은 뼈의 두면이 부딪히면서 나는 소리로 골절의 정도와 상태를 알 수 있다. 동통은 약한 충격에도 심해지며 주로 근육경련, 골절된 부위의 중첩, 주변조직의 손상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변형은 근 경련 혹은 외적인 변형으로 나타나며 팽윤은 부종과 다른 종류의 손상으로 발생한다. 관절의 가동 활동범위가 상실되고 멍이나 피부색 변화가 일어나며 환자가 무의식적으로 골절된 부위를 보호하려 한다. 그 외 출혈, 쇼크, 호흡곤란, 신경 및 혈관 손상 등의 증상이 나타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