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실습일지
1.1. 첫날 실습일지
오늘은 지역아동센터에서의 첫날 실습이었다. 센터 환경을 익히고 아동 및 직원들과 첫 만남을 가지며 관계 형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오전에는 센터 소개, 시설 투어, 안전교육을 받으며 운영 방식과 아동보호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오후에는 아동들과 직접 교류하며 실질적인 실습을 시작하였다. 프로그램 보조, 상담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무 감각을 익히고자 노력하였다.
특히 아동들과의 첫 만남에서 신뢰를 형성하고, 기본 상담 및 지도 방법을 습득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아동들의 출석 확인, 생활 습관 점검, 집중력 저하 아동 파악 등의 과정에서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학습지도와 프로그램 준비 및 진행에 참여하며 전반적인 실무 업무를 체험하였다.
실습을 통해 센터의 운영 방식과 사회복지사의 다채로운 역할을 이해하게 되었다. 특히 아동과의 신뢰 관계 형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깨달았다. 앞으로도 아동들에 대한 세심한 관찰과 관심을 가지고 실습에 임하겠다.
1.2. 둘째 날 실습일지
실습생은 첫날의 실습 경험을 바탕으로 오늘 실습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하였다. 실습 초반 실습생 회의를 통해 전날의 피드백을 공유하며 관찰력 향상과 아동 이해의 중요성을 재차 인지하였다. 이를 위해 아동 개개인의 인적사항을 열람하고 특이사항을 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점심시간에는 아동들의 식사 습관을 면밀히 관찰하며 생활지도에 참여하였다. 위생 지침 안내와 더불어 식사 예절에 대해 교육하였고, 이 과정에서 아동과의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었다. 또한 신체활동 중심의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아동들의 협동심과 규칙 준수 의식을 직접 관찰할 수 있었다. 특히 갈등 상황 발생 시 사회복지사의 중재 방식에 주목하며, 감정 조절과 갈등 해결 기법을 배울 수 있었다.
아동 개별 학습 지도와 상담 참관을 통해서는 아동의 내면을 이해하고자 노력하였다. 집중력이 부족한 아동을 대상으로 시각 자료와 보상 제도를 활용한 교수법을 익히는 등 실질적인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상담 기록 작성과 사례 관리 절차를 배우며 전문적인 사회복지 실천의 의미를 깨달았다.
실습 마지막 시간에는 지도자와의 면담을 통해 오늘 실습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한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 실습생은 아동과의 긍정적 관계 형성과 상황 대처 능력 향상 등 자신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고, 향후 더욱 주도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실습에 임할 것을 다짐하였다.
1.3. 셋째 날 실습일지
3일차 실습은 '아동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실질적 개입'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특히 감정 표현이 서툴거나 불안정한 아동을 대상으로 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였고, 사례기록 열람을 통해 사례관리의 중요성과 실제 진행 방식에 대한 교육도 받았다.
실습 시작과 동시에 사회복지사 선생님과의 간단한 회의를 통해 주간 목표와 역할 분장을 받았다. 오늘은 특별히 감정표현이 미숙하거나 주의가 산만한 아동을 중심으로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활동에 함께 참여할 것을 안내받았다. 또한 사례관리의 기본 개념과 아동에 대한 기록 방식에 대한 간단한 교육도 받았다.
점심 전에는 아동들의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을 지도했으며, 실습생이 직접 배식 업무를 맡아 자연스럽게 아동들과의 관계를 맺을 수 있었다. 이때 유난히 낯가림이 심하던 아동이 나에게 먼저 말을 건네며 웃는 모습을 보였는데, 관계 형성이 시작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어 매우 보람 있었다.
오후에는 '감정카드'를 활용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각 카드에는 다양한 감정이 표정과 단어로 표현되어 있으며, 아동이 카드를 보고 현재 자신의 감정을 고르고 그 이유를 말해보는 형식이었다. 실습생은 아동의 선택을 기록하고, 질문을 통해 감정을 확장시켜주는 보조 역할을 수행했다. 이 활동을 통해 아동의 감정 표현 능력과 자기 인식 수준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어지는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초등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그림책 읽기 활동이 이루어졌으며, 실습생은 책을 읽어주고 독후 활동을 지도했다. 특히 '내 기분을 말해봐'라는 감정 관련 동화를 활용하여 독서와 정서교육을 연계하였다. 독후감 작성 시 단어 선택이 어려운 아동에게는 그림이나 스티커를 사용한 표현을 유도하여 아동의 창의성과 감정 이해를 함께 확장시킬 수 있었다.
자유놀이 시간에는 아동들의 상호작용을 관찰하며 갈등 상황에서 실습생이 개입할 수 있는 적절한 타이밍과 방법을 고민해보았다. 실습 지도자 선생님의 지도 아래, 특정 아동 간에 반복되는 갈등 유형(놀이도구 독점, 말다툼 등)을 관찰하고 개입 방식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실습은 특히 정서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아동의 내면세계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 감정카드를 활용한 프로그램은 단순해 보이지만, 아동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고 그것을 인지하도록 돕는 데 매우 효과적이었다. 또한 한 아동이 "오늘 속상한 일은 말 안 해도 돼요, 그냥 기분이 좀 그래요."라고 말한 장면이 인상 깊었다. 말하지 않더라도 '있음'을 인정해주는 것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다. 이처럼 사회복지사의 역할은 단순한 지도자가 아니라, 아동의 삶을 함께 걸어주는 '안내자'에 가깝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1.4. 넷째 날 실습일지
실습생은 오늘 실습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운영 방식과 아동들의 생활 전반에 대해 자세히 파악할 수 있었다. 오전에는 아동 출결과 생활 지도를 보조하며 아동들과 라포를 형성하는 데 주력하였다. 특히 아동의 학습 활동 지원에 중점을 두어 국어와 수학 과목 학습지도에 참여하였다.
아동들의 집중력과 이해도에 따라 개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깨달았는데, 일부 아동의 경우 시각 자료와 게임 활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습에 대한 관심과 동기를 유발할 수 있었다. 또한 학습 활동 보조 과정에서 아동의 태도와 반응을 꼼꼼히 관찰하고 기록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었다.
점심시간에는 배식과 식사 지도에 참여하며 아동들의 생활 습관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아동의 건강과 위생 관리가 사회복지사의 중요한 역할임을 인식하게 되었다.
오후에는 다양한 특별활동에 참여하여 아동의 정서 및 사회성 발달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운영 방식을 경험하였다. 체육, 미술, 음악 활동 등에서 아동들이 자신의 감정과 능력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모습을 관찰하며, 이러한 프로그램이 아동의 전인적 성장에 기여한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실습 마지막 시간에는 하루 동안의 관찰 내용을 정리하고 실습지도자의 피드백을 받았다. 실습생은 아동에 대한 세심한 관찰력과 개별 특성에 맞는 접근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받았고, 앞으로 아동과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위해 더욱 노력하기로 다짐하였다.
1.5. 다섯째 날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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