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0세1학기발달평가
1.1. 기본생활 발달평가
영유아는 출생 직후부터 자신의 기본적인 생리적 요구(수유, 배변, 수면 등)를 나타내기 시작한다. 만 0세 영아기에는 울음, 몸짓, 표정 등으로 자신의 욕구를 표현하며, 양육자의 돌봄에 반응하여 점차 생활 리듬을 형성해 나간다.
영아는 수유 시간이 되면 입술을 움직이거나 손을 빠는 등의 행동으로 배고픔을 알린다. 교사가 젖병을 들이대면 편안한 표정으로 집중하여 먹고, 배가 부르면 고개를 돌려 스스로 멈추려 한다. 기저귀가 젖었을 때도 울음보다는 몸을 비트는 등의 행동으로 불편함을 표현하며, 교사가 기저귀를 갈아주면 눈을 마주치며 안도하는 미소를 짓는다.
수면 시에는 졸린 신호를 보이며 스스로 편안한 자세를 취하려 한다. 주변이 조용해지면 자연스럽게 누워 잠들고, 익숙한 자장가나 손길에 빠르게 반응하여 눈을 감는다. 잠에서 깨면 큰 울음 없이 조용히 깨어나 교사를 찾는다.
이처럼 영아는 기본적인 생리적 요구를 몸짓, 표정, 소리 등으로 표현하며, 양육자의 반응을 통해 점차 생활 리듬을 형성해 나가는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안정적인 기본생활 발달은 전반적인 발달의 기초가 되며, 영아가 안정감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1.2. 신체운동 발달평가
만 0세 영아의 신체운동 발달은 팔과 다리를 활발하게 움직이며 옆으로 몸을 뒤집으려는 시도를 자주 보인다. 장난감을 손에 쥐어주면 잠시 잡고 흔들거나 입으로 가져가 탐색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대근육과 소근육의 기초적인 움직임과 협응 능력이 점차 발달하고 있으며, 주위 환경에 대한 신체적 탐색이 활발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1,2,3]
기어다니기가 매우 능숙하며, 실내외 공간을 활발하게 탐색하는 특징을 보인다. 새로운 장난감이나 사물을 발견하면 망설임 없이 기어가 다가가 손으로 만져보고 입으로 탐색하는 모습을 보인다. 소근육 발달 또한 양호하여 작은 블록이나 구슬을 능숙하게 쥐고 옮기며, 손의 협응 능력이 뛰어난 편이다. 높은 곳에 있는 물건에도 관심을 보이며 팔을 뻗어 잡으려고 시도하는 등 활동적인 모습을 보인다. [2]
손을 잡고 걷기를 시도하며, 스스로 서려는 의지가 강한 특징을 보인다. 벽이나 가구 등 지지할 수 있는 곳을 잡고 일어서려고 노력하거나, 손을 잡고 걸을 때는 발걸음에 힘을 주어 적극적으로 움직인다. 기어 다니는 것 또한 능숙하여 활동 범위가 넓고, 새로운 장소나 물건에 대한 탐색 욕구가 강하다. 소근육 발달 또한 양호하여 작은 물건을 엄지와 검지로 집어 올리거나, 블록을 쌓고 무너뜨리는 놀이를 즐긴다. [3]
양손에 장난감을 쥐고 좌우로 흔들며 중심을 잡으려는 노력이 관찰된다. 눕혀진 상태에서 옆으로 몸을 돌리는 시도가 활발하며, 상체를 들어 올리려는 움직임도 자주 보인다. 손가락으로 작은 구슬을 잡는 데 집중하거나, 발끝으로 장난감을 툭툭 치며 감각을 탐색하는 행동도 나타난다. [3]
기어다니며 손과 무릎에 힘을 실어 균형을 잡는 능력이 향상되고 있으며, 목적 있는 이동이 자주 관찰된다. 낮은 장애물을 넘기 위해 엎드려 자세를 바꾸는 동작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