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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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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생성일 202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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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리"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주제 소개

2. 독서실 현장 관찰
2.1. 연구 대상 및 장소 선정
2.2. 아침 시간(8시 - 12시)
2.3. 점심 시간(12시 - 2시)
2.4. 오후 시간(2시 - 5시)
2.5. 저녁 시간(5시 - 8시)
2.6. 밤 시간(8시 - 10시)

3. 재수생과 공무원 준비생의 일상
3.1. 시간 관리와 규칙성
3.2. 남녀 차이 관찰
3.3. 옷차림과 개성 표현
3.4. 사투리와 지역 문화

4. 연구 결과 및 고찰
4.1. 관찰 소감 및 한계점
4.2. 재수생과 공무원 준비생의 실체
4.3. 교육 환경과 개인의 노력

5. 결론

본문내용

1. 주제 소개

사회적으로 관심의 대상이 되는 재수생과 공무원 준비생들의 삶을 이해하고자 한다. 이들은 수능과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며 특정한 사람들로 인식되지만, 실제로는 우리 주변에 지극히 가까이 있는 존재들이다. 따라서 이들의 일상적인 모습을 관찰하여 보편적인 성격이 아닌 다양한 개성과 특성을 파악하고자 한다. 또한 이들이 처한 교육 환경과 개인의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이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한다. 이를 위해 재수생과 공무원 준비생들이 모이는 노량진 대명 독서실을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여 현장 관찰을 진행하였다. 시간대별로 관찰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들의 생활 패턴과 특성을 상세히 기술하고, 이를 토대로 재수생과 공무원 준비생의 실체를 규명하고자 한다.


2. 독서실 현장 관찰
2.1. 연구 대상 및 장소 선정

연구 대상은 재수생과 공무원 준비생이다. 이들은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특정한 집단이다. 재수생과 공무원 준비생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존재이지만, 실제로 그들의 일상생활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따라서 이들의 구체적인 생활 모습을 직접 관찰하고자 한다.

관찰 장소는 재수생과 공무원 준비생이 많이 활동하는 노량진 대명 독서실이다. 노량진은 역사적으로 시험 준비의 중심지로 유명하며, 대명 독서실은 노량진 내에서도 가장 큰 규모의 독서실이다. 또한 대명 독서실은 유명 학원들과 인접해 있어 재수생과 공무원 준비생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다. 관찰 대상을 재수생과 공무원 준비생으로 한정한 이유는 이들이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생활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노량진 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이들의 일상을 관찰함으로써 보다 구체적이고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2.2. 아침 시간(8시 - 12시)

아침 8시가 되면 독서실은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원 수업을 위해 허겁지겁 도착하여 사물함에서 책을 꺼내 들고 있다. 남녀학생들이 함께 모여 소음을 내며 도시락 가방을 휴게실에 두고 있다. 남자 두 명은 큰 목소리로 대화를 나누며 도시락 가방을 선반에 놓는다.

독서실 옆에 있는 인터넷 강의 청취 전용 방은 아침 8시 10분이 되자 거의 가득 찬다. 학생들은 유명 강사의 인터넷 강의를 열심히 듣고 있다. 공무원 준비생들은 행정학 관련 강의를, 재수생들은 주로 수능 대비 강의를 듣고 있다. 한 학생은 인터넷 강의를 듣는 이유에 대해 "아침부터 책상에 앉아 바로 공부하기는 힘든 인간형이라...인터넷으로 들으면 그래도 조금은 편하게 들을 수 있다."라고 말한다.

인터넷 강의 청취실에 붙어 있는 공지사항을 보면, 재수생들은 "인터넷 강의"라고 부르는 반면 공무원 준비생들은 "동영상 강의"라고 부르는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 사이에서 인터넷 강의를 공유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5층 여성 전용 독서실에 들어가 보면, 12명 정도의 학생들이 있는데 그중 4명은 엎드려 자고 있다. 5명 정도는 MP3를 듣고 있고, 2명은 언어 문제집을 풀고 있으며, 1명은 공무원 시험 대비 언어 책을 열심히 풀고 있다. 화장실에는 학생들이 붐비고 있는데, 이 시간대가 가장 바쁘다.

전반적으로 아침 시간에는 학원 수업을 위해 독서실에 도착한 학생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인터넷 강의를 듣거나 기초적인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인다. 남녀 학생들의 행동양상에서도 차이가 나타나는 등 독서실의 활기찬 분위기가 느껴진다.


2.3. 점심 시간(12시 - 2시)

학원에서 수업을 다 듣고 돌아오는 학생들이 한 두명씩 늘어나다가 12시가 되자 절정으로 많았다. 다들 카드를 긁고선 들어와서 바로 독서실을 가는 것이 아니라 점심을 먹기 위해서 휴게실로 곧장 가는 모습을 보였다. 탁자에는 대부분 친구들 끼리로 공부하는 사람들이 주로 앉았고, 옆에 '바'는 혼자 독서실을 다니는 사람들이 주로 앉았다. 이들은 점심을 먹으면서 그동안 공부로 인해 받았던 스트레스를 수다로 풀었다. 남자들은 찌개를 전자렌지에 돌리면서 공부하느라 시간이 부족해 힘들다고 토로하였고, 혼자 먹는 사람들은 20분 내에 빨리 먹는 편이었다. 재수생으로 보이는 친구들은 학원에서 나온 책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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