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외상성 경막하 출혈은 외부 충격으로 인하여 뇌를 둘러싸고 있는 경막 안쪽 뇌혈관이 터져 뇌경막 아래쪽으로 피가 고이는 질환이다. 가장 흔한 원인은 교통사고 및 추락사고이며, 이 대상자의 경우에도 사다리에서 추락하여 수술 후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증상의 진행이 완만하고 예후가 좋은 만성 경막하 출혈과 달리 외상성 경막하 출혈은 예후가 매우 나쁘며 수술을 받더라도 진단받은 환자들의 60%가 사망한다고 알려져 있다. 생존하더라도 심한 신경기능 이상의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외상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입는지 예측 불가하며, 외상성 경막하 출혈은 두부외상 환자의 약 5%를 점유한다. 따라서 이 대상자를 통해 외상성 경막하 출혈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비교해보고, 대상자에게 어떤 간호를 적용하면 좋을지 생각해보며, 대상자에 대한 사정, 진단, 수행, 간호 과정을 적용하고자 사례연구를 실시하였다.
2. 본론
2.1. 외상성 경막하 출혈의 정의
외상성 경막하 출혈이란 외부 충격으로 인하여 뇌를 둘러싸고 있는 경막 안쪽 뇌혈관이 터져 뇌경막 아래쪽으로 피가 고이는 질환이다. 경막하 출혈은 급성, 아급성, 만성으로 구분되며, 급성 경막하 출혈은 외상성 뇌출혈 중 가장 위중한 경우로 사망률도 60%가 넘고 중증의 후유장애를 남기는 매우 위험한 병이다. 만성 경막하 출혈은 주로 노년층에서 관찰되며, 알코올 중독, 간질 환자, 혈액 항응고제 투여, 치매 환자 등에서 자주 발생한다.
2.2. 원인 및 위험요인
외상성 경막하 출혈은 대부분 머리에 대한 직접적인 충격으로 뇌와 경막 사이의 혈관이 파열되어 발생한다.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교통사고, 무리한 운동, 폭행, 추락사고 등이 있다. 특히 젊은 사람들에게서는 교통사고와 무리한 운동이, 노인의 경우 낙상이, 영유아에서는 학대나 폭행에 의해 발생한다. 또한 알코올 중독, 간질 환자, 혈액 항응고제 투여, 치매 환자 등에서도 자주 발생한다. 경미한 두부 외상으로도 만성 경막하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
2.3. 병태생리
경막하 출혈은 뇌를 둘러싸고 있는 경막 안쪽의 혈관이 파열되어 경막하 공간에 피가 고이는 것이다. 주로 두부 외상으로 인해 발생하며, 정맥에서 출혈이 발생한다. 급성, 아급성, 만성 경막하 출혈로 구분되는데, 급성은 외상 후 48시간 이내, 아급성은 2주 이내, 만성은 2주 이후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만성 경막하 출혈은 주로 노년층에서 관찰되며 알코올 중독, 간질 환자, 혈액 항응고제 투여, 치매 환자 등에서 자주 발생한다. 경막하 출혈은 경막과 뇌 사이의 혈관이 파열되어 발생하며, 외부 충격으로 인해 발생된다. 급성 경막하 출혈은 뇌 실질 손상이 심하고 광범위하여 예후가 좋지 않다. 경막하 출혈은 중등도 이상의 외상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주로 경막외 출혈보다 반중력성 손상에 의해 더 많이 발생한다. 대개 한쪽의 뇌 부위에 잘 생기지만 양쪽에 발생하기도 한다. 두부 손상의 10-15%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4. 증상 및 징후
외상성 경막하 출혈의 증상 및 징후는 다음과 같다.
외상성 경막하 출혈의 가장 흔한 증상은 두통, 한쪽의 위약감, 경련, 시야 장애, 언어 장애 등이다. 출혈이 계속되어 뇌압이 증가하면 의식 장애가 악화되면서 반신 마비, 동공 확대, 호흡 곤란, 혼수상태 등의 증상을 보인다. 반면 출혈이 경미하고 뇌압 상승 등의 이상 없는 경우 의식장애 없이 두통만 호소하기도 한다. 경막하 출혈이 발생하면 뇌간 손상으로 인한 비정상적인 호흡양상과 저산소증, 고탄산혈증이 나타날 수 있고, 활력징후(혈압, 맥압 상승, 서맥)에 대한 변화, 지남력 상실, 심리적(분노, 우울, 과격한 행동, 인격변화)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2.5. 진단방법
외상성 경막하 출혈을 진단하기 위해 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