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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예전 배우 문**씨가 오른쪽 팔에 통증을 느껴 급성구획증후군을 진단으로 응급수술을 4차례 받았었다. 구획증후군은 팔과 다리 근육 안에서 압력이 과도하게 증가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고 근육 및 신경조직이 4~8시간 내에 괴사돼 여러 기능장애가 발생한다. 구획증후군은 1881년 독일의 한 외과의사가 외상 치료에 사용한 꽉 끼는 붕대나 석고로 근육과 신경이 괴사되는 것을 발견하면서 관심받기 시작했다. 대한골절학회가 2013년 발표한 통계결과 전체 환자의 69%가 정강이뼈(경골) 골절이 원인이었다. 구획증후군은 나이가 어린 청소년, 젊은 층에 더 빈번한데, 특히 젊은 남자일수록 근육의 부피는 큰 반면 손상에 의한 부종발생시 공간이 작기 때문이다. 비대면 수업을 하면서 VSIM에서 Marllyn Hughes환자는 Lower leg fracture 진단에 따른 합병증으로 Acute compartment syndrome을 간호하게 되었다. 따라서 골절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가 무엇이고 그 문제를 해결하고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적절한 간호를 할 수 있도록 골절에 대해 사례연구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1.2. 경골골절 & 구획증후군 문헌고찰
골절이란 뼈나 골단판 또는 관절면의 연속성이 완전 혹은 불완전하게 소실된 상태를 말하며, 대개의 경우 외부의 힘에 의하여 발생한다. 골절의 원인은 대개 뼈에 강한 외력이 가해지는 외상 후에 발생하게 되며, 직접적인 외상과 간접적인 외trauma에 의하여 발생한다""
직접적인 외상에 의한 골절은 작용한 외력의 크기나 외력이 작용된 뼈의 범위에 따라 조금씩 다르며 교통사고, 타박, 총상 등이 원인이 된다. 간접적인 외trauma에 의한 골절은 뼈에 붙은 근육이나 인대가 갑작스럽게 힘이 가해지면서 뼈를 잡아당겨 골절이 생기거나 뼈에 회전력 등이 가해져 골절이 발생하는 경우 등을 말한다""
골절이 발생한 부위 주변으로 통증과 압통이 발생하며, 통증은 근육의 경직, 골편의 중복, 주위 연부 조직의 손상이 원인이 된다. 골절 부위에 체액이 증가하고 출혈로 인하여 부종과 종창이 나타나며, 피부 바깥에 보이는 점상 출혈이 발생한다. 부러진 뼈가 변형되거나 위치가 변하게 되어 각을 형성하거나 회전되기도 하고, 사지 길이가 단축되어 보일 수 있다. 신경의 손상이 동반될 경우 감각 이상과 저린 느낌이 발생하게 된다. 심한 외trauma로 인한 골절의 경우 장기 손상 등이 동반될 수 있고, 쇼크에 빠지는 경우도 있다""골절은 상처 상태에 따라 개방(복합) 골절과 폐쇄성(단순) 골절로 분류된다. 골절 형태에 따라 완전골절, 불완전골절, 압박골절, 분쇄골절, 전위골절, 병리적골절, 각형성골절, 결연골절, 스트레스골절 등으로 나뉜다. 진단을 위해서는 X선 촬영, CT, MRI, 골주사 검사 등이 활용된다. 골절의 치료는 응급 치료, 본 치료, 재활 치료로 나뉘며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가 있다""
경골골절이란 정강뼈의 골절을 의미한다. 경골은 하지골 중 가장 많이 골절되는 부위로, 전체 골절의 69%를 차지한다. 경골 골절의 원인은 주로 직접적인 외trauma이며, 교통사고, 추락, 기타 사고 등이 주요 원인이다. 경골 골절 시 주요 합병증은 지방 색전증, 구획증후군, 무혈성 괴사 등이 있다. 따라서 경골 골절 환자 간호 시 이러한 합병증 예방이 중요하다""
2. 골절의 정의
2.1. 골절의 분류
골절의 분류는 크게 골절의 정도, 골절선의 모양, 골편의 전위 정도에 따라 나눌 수 있다.
첫째, 골절의 정도에 따른 분류로는 완전골절과 불완전골절이 있다. 완전골절은 골피질의 연속성이 완전히 소실된 경우로, 성인에게서 주로 발생한다. 반면 불완전골절은 골피질의 연속성이 한쪽면만 소실된 상태로, 주로 소아에게서 빈번히 일어난다. 소아의 뼈는 탄력성이 크기 때문에 불완전 골절이 잘 일어난다."
둘째, 골절선의 모양에 따른 분류로는 단순(폐쇄)골절, 매몰(감입)골절, 분쇄골절, 개방골절, 합병골절, 압박골절 등이 있다. 단순골절은 연부조직 및 피부가 정상이며 골편수가 3편 미만인 경우이다. 매몰골절은 골절된 뼈의 한 끝이 다른 뼈의 속에 그대로 남아있는 골절로, 주로 대퇴경부 골절에서 볼 수 있다. 분쇄골절은 골편수가 3편 이상인 경우로, 비교적 둔탁한 외력이 광범위하게 가해졌을 때 발생한다. 개방골절은 골절된 뼈의 말단부가 연부조직을 뚫고 피부 밖으로 돌출된 골절로, 감염의 위험이 높다. 합병골절은 골절 주위의 중요한 조직이나 기관에 손상을 일으키는 골절이다. 압박골절은 순수한 압박으로 인해 단단한 간부가 해면성 조직으로 눌러 들어가서 발생하는 V형 또는 T형 골절이다."
셋째, 골편의 전위 정도에 따른 분류로는 외측전위, 각 전위, 중복전위, 회선전위 등이 있다. 외측전위는 골절 시 뼈의 위치가 수평으로 이동한 것이고, 각 전위는 골절부분에 각이 형성된 형태의 골절로 주로 사횡상 골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