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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난소암은 전체 난소암의 90% 정도를 차지하는 상피성 난소암으로, 대부분 증상이 거의 없으며 발견 당시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진단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비특이적인 증상으로 갑작스럽게 진행되는 소화불량과 복통, 갑자기 배가 나오거나 변비 등이 나타나는데, 이러한 증상으로 다른 질환으로 오인되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난소암의 대표적인 진단방법으로는 골반 내진, 경질초음파, 조직검사, CA-125 종양표지자 혈액검사 등이 있다. 난소암의 치료방법에는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등이 있으며, 암세포의 유형, 분화도, 암의 진행 상태, 환자의 연령과 건강 상태 등이 치료 방법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난소암 환자에게 적절한 간호중재를 제공하여 환자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치료 과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2. 난소암 환자 사례 개요
2.1. 환자 일반 정보
추ㅇㅇ님은 60세의 여성으로 기혼 가정주부이다. 입원일은 2021년 4월 26일이며, 의학적 진단명은 상피난소암 stage 4 unspecified side이다. 그는 당뇨와 고지혈증으로 치료 중이며, 이전에 자궁적출술과 난소적출술을 받은 과거력이 있다. 현재 주요 호소 증상은 복부 팽만감, 불안, 무력감이다.
2.2. 임상적 데이터 수집
추ㅇㅇ님은 60세 여성이다. 입원 날짜는 2021년 4월 26일이다. 결혼 상태는 기혼이며, 무교이다. 직업은 주부이고, 남편의 직업은 자유업이다. 4월 5일 하복부 불편감으로 내원하여 CT 검사 결과 우측 난소암 의심 소견이 있어 4월 26일 입원하였다. 4월 26일에 복강경 수술(자궁 및 양측 난소 적출술, 골반 림프절 절제술, 대망 절제술)을 받았고, 조직검사 결과 상피성 난소암 stage 4 진단을 받았다. 5월 3일 첫 항암화학요법을 받기 위해 재입원하였다. 과거력상 당뇨와 고지혈증이 있었으며, 수술이나 사고의 경력은 없었다. 가족력상 특이사항은 없었다. 입원 당시 전신 상태는 양호하였고, 활력징후는 안정적이었다. 신체 사정 결과 특이 소견은 없었다. 실험실 검사에서 입원 당일(4월 26일) 혈색소 11.7g/dL, 헤마토크릿 36.5%, 혈소판 477,000/μL로 확인되었고, 경과 관찰 중 빈혈과 혈소판 증가증이 지속되었다. 4월 26일 Chest PA 검사에서 좌측 흉막삼출, 양측 폐 무기폐 및 경화 소견이 확인되었고, 심전도 검사 결과는 정상 동성 리듬이었다. 5월 3일 첫 항암화학요법(taxol-carboplatin 병용요법) 시행하였고, 이에 따른 추가 치료 계획 및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추ㅇㅇ님의 입원 기간 동안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는 양호한 편이었다.
2.3. 비정상 데이터 목록
환자의 제반 검사 결과에서 다음과 같은 비정상 데이터가 확인되었다. 헤모글로빈(Hgb)과 헤마토크릿(Hct) 수치가 낮아 빈혈 소견을 보이고, 혈소판(Platelets) 수치가 높아 혈전증이나 만성 염증 가능성이 있다. 또한 중성구(NEUT)는 높고 림프구(LYMP)와 단핵구(MONO)는 낮아 감염에 대한 면역력이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혈당(Glucose) 수치 또한 높아 당뇨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크레아티닌(Creatinine) 수치가 낮아 요붕증이나 근육 위축 증상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비정상 검사 결과들은 환자의 질병 진행 상태와 치료에 따른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이에 대한 적절한 간호 중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3. 환자 문제 파악
3.1. 질병과 관련된 지식 부족
추ㅇㅇ님은 항암치료가 처음이라 관련 지식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거 시작하면 머리가 다 빠지는거 아닌지 모르겠네'라고 걱정을 표현하였고, 항암제 투여 중에 약물이 떨어지는 것을 뚫어져라 바라보며 치료과정에 대한 많은 질문을 간호사에게 하였다. 또한 보호자인 남편도 '와이프가 밤 중에 계속 깨고 잠을 잘 못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