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지역사회 건강사정
1.1. 지역 및 인구특성
1.1.1. 지역특성
경북 서남부에 위치한 구미시는 동쪽으로 군위군, 대구광역시와 접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김천시, 성주군, 남쪽으로는 대구광역시, 북쪽으로는 구미시와 접하고 있다. 경상북도 전체 면적의 3.2%를 차지하는 구미시는 영남지방의 주요 교통의 요충지이다. 낙동강 유역의 넓은 충적 평야에 위치해 있어 각종 작물 재배와 축산업이 발달하였으며, 제조업의 경우 대구와 구미에서 이전해 온 중소기업 공장들이 곳곳에 위치해 있다. 구미시는 대한민국 최대 내륙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반도체, 휴대폰, LCD, 디스플레이 등의 첨단 전자산업과 정보통신산업이 발달한 도시이다. 1999년 전국 단일공단 최초로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하였고, 현재 전국 수출의 6%를 차지할 정도로 큰 규모의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구미시는 고도의 산업 도시이면서도 금오산, 천생산, 태조산 등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도시이다.
1.1.2. 인구 현황
구미시는 2022년 5월 기준 총 인구수가 422,195명이다. 이 중 남자 인구는 218,189명, 여자 인구는 204,006명으로 남녀 성비는 105.0으로 남자 인구가 여자 인구보다 많다. 구미시의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2016년 12.32만 명에서 2022년 11.3312만 명으로 계속 줄어들고 있다. 연령별로는 40대(18.1%), 50대(17.6%), 30대(12.1%) 순으로 많은 편이며, 10대와 20대의 비율도 각각 10%, 10.2%를 차지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젊은 도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60대(13.1%), 70대(6.8%), 80대(4.1%) 등 노년층 인구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전반적으로 구미시의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1.1.3. 인구특성
구미시의 경우 노인 인구(65세 이상)의 비율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읍면지역인 무을면, 옥성면, 도개면, 해평면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구미시의 인구증가율은 평균 0.6%이며, 출생률은 매년 감소하고 있다. 또한 2014~2016년 사이 전출 인구 수가 증가하는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 인구는 2006년부터 2016년까지 14.24% 증가했으나, 인근 타 도시에 비해서는 적은 편이며 그 중 외국인 근로자와 외국인 주민자녀가 약 50%를 차지한다. 구미시 인구의 79.92%가 동지역에 분포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동지역의 인구가 감소(-2.93%)하는 반면 읍면지역의 인구는 증가(18.59%)하는 추세이다. 구미시 전체 인구 대비 의료취약계층 인구는 8.26%이며, 그중에서도 옥성면 지역의 의료취약계층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28.05%를 차지한다. 이처럼 구미시는 인구고령화와 저출산, 외국인 인구 증가, 동지역 감소와 읍면지역 증가, 의료취약계층 증가 등 다양한 인구 특성을 보이고 있다.
1.1.4. 연령별 인구 점유율
구미시의 연령별 인구 점유율은 다음과 같다. 40대와 50대가 각각 18.1%와 17.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는 30대가 12.1%, 60대가 13.1%, 20대가 10.2%, 10대가 10.0%, 70대가 6.8%, 80대 이상이 4.1% 순으로 나타난다. 구미시는 타 도시에 비해 10대와 20대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며, 특히 40대와 50대의 비중이 크다. 이는 구미시가 제조업 중심의 산업도시로서 경제활동 인구가 많은 특성을 보이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고령화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노인인구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2.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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