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실낙원(Paradise Lost)
1.1. 작품 개요
'실낙원(Paradise Lost)'은 17세기 영국의 시인 존 밀턴이 쓴 서사시이다. 이 작품은 1667년에 처음 출판되었으며, 기독교 신학적인 주제와 철학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작품은 열 편의 시(Books)로 구성되어 있으며, 밀턴의 대표작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 작품은 루시퍼(Lucifer)라는 천사가 하느님에게 반란을 일으키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하느님은 이에 대응하여 인간 아담과 이브를 창조하지만, 루시퍼의 음모로 인해 아담과 이브가 죄를 짓게 되고 결국 동산에서 쫓겨나게 된다. 그러나 이후 하느님의 자비로 인해 인류에게 구원의 희망이 제시된다.
'실낙원'은 인간의 탄생과 추락, 그리고 구원의 과정을 다루며, 자유의지, 인간 본성, 신의 의지 등 철학적인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룬다. 또한 밀턴의 뛰어난 언어 구사력과 예술적 표현력을 통해 높은 문학적 가치를 지닌다. 이 작품은 영어 문학사상 가장 위대한 서사시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1.2. 작품 분석
1.2.1. 천사들의 반란
하느님은 천사들에게 지옥에서 올라온 루시퍼를 중심으로 한 반란을 일으키지 말라고 명령하였다. 그러나 루시퍼는 하느님의 지시를 거역하고, 자신의 자유를 고수하여 반란을 일으켰다. 이 반란은 지옥에서 벌어졌으며, 루시퍼와 그의 추종자들은 하느님에게 패배하고 지옥으로 추방당하게 되었다. 루시퍼는 자신의 자유를 포기하지 않고 하느님에게 도전하였으며, 그 결과 천국에서 추방되어 지옥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이를 통해 하느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자신의 자유를 고집한 루시퍼의 교만과 오만함이 드러났다. 루시퍼의 반란은 천사들이 하느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고 자신의 의지를 우선시했음을 보여주며, 이는 결국 천국에서 추방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1]
1.2.2. 인간의 창조
하느님은 천사들의 반란 이후 지구를 창조하고, 그 안에 아담과 이브를 창조하여 동산에 살게 하였다. 하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