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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숙아 망막증 질병보고서
1.1. 정의
미숙아 망막증(retinopathy of prematurity, ROP)은 출생 시 체중이 적을수록 빈도가 높은 질병이다. 출생 시 초극소저출생체중아(1,500g 미만, 특히 1,000g 이하)는 미숙아 망막증의 위험이 크다. 출생 후 망막의 혈관이 완전히 형성되지 않은 미숙아에게 혈관형성 과정에 장애가 발생하면 망막의 혈관형성부위와 혈관무형성 부위의 경계에서 비정상적인 섬유혈관증식이 발생한다. 이것이 더욱 진행하여 망막이 박리되면서 최종적으로는 실명을 초래할 수 있는 질병이다.
1.2. 원인
미숙아 망막증의 원인은 아직 자세히 밝혀져 있지 않으나 망막의 미숙함이 첫째이다. 미숙아로 출생하게 되면 다른 여러 기관들과 마찬가지로 눈도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 상태로 태어나게 된다. 특히 망막의 혈관이 덜 성숙한 상태에서, 출생 후 혈관 성장에 필요한 여러 종류의 혈관 성장 인자의 불균형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망막 혈관 성장이 정상적인 과정을 거치지 못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망막에 비정상적인 섬유 및 혈관의 증식이 일어나 망막이 끌어당겨지게 되고, 최종적으로는 망막의 박리, 망막과 유리체 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그 외 고농도의 산소 노출시간, 가사, 저체온, 저산소증, 수혈, 뇌실내출혈, 무호흡증/서맥, 패혈증, 탄산과잉혈증/탄산부족혈증, 동맥관개존증, 비타민 E 결핍, 젖산 산독증, 산전 합병증, 기계적 호흡과 산소요법의 기간, 밝은 빛에의 노출 등의 원인이 있다. []
1.3. 증상
미숙아로 태어난 경우에 특히 출생체중이 적을수록 미숙아 망막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초기 증상은 아기가 직접 느낄 수 없으며, 미숙아 망막증이 진행하는 경우에도 아기가 느낄 수 있는 증상이 없다. 눈의 표면에 나타나는 현상도 미미하므로 전문의의 자세한 검진이 필수적이다.
조기 진단을 위하여 보통 1.8kg 미만 혹은 재태기간 33주 미만의 미숙아나 출생 후 산소치료를 6시간 이상 받았던 신생아들은 4~6주에 망막검사를 받아야 한다.
1.4. 진단 및 검사
미숙아 망막증은 수정체후부 섬유증식증으로도 알려져 있다. 미숙아 망막증의 빈도는 출생 시 체중이 적을수록 높은 것으로 보인다. 출생 시 초극소저출생체중아(1,500g 미만, 특히 1,000g 이하)는 미숙아 망막증의 위험이 크다. 출생 시 망막의 혈관이 완전히 형성되지 않은 미숙아에게 출생 후 혈관형성 과정에 장애가 발생하면 망막의 혈관형성부위와 혈관무형성 부위의 경계에서 비정상적인 섬유혈관증식이 발생한다. 미숙아 망막증은 혈관형성범위, 미숙아 망막증이 나타난 범위, 미숙아 망막증의 단계, 혈관의 이상 정도로 평가한다. 혈관형성범위는 시신경유두에서 망막혈관이 어디까지 자랐는지 평가하며, 미숙아 망막증의 단계는 1~5단계로 나뉜다. 미숙아 망막증의 범위는 이러한 변화가 눈을 시계 모양으로 보았을 때 몇 시간 방향에 걸쳐 나타났는지를 평가하며, 혈관의 이상을 평가하는 플러스 징후는 병의 활성도를 보는 것으로 망막혈관이 굵어지거나 구불거리는 징후가 있는지를 본다.
1.5. 치료
미숙아 망막증(retinopathy of prematurity, ROP)의 치료는 다음과 같다.
미숙아 망막증이 발생하였다고 해서 모든 경우에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미숙아 망막증이 진행하는 경과를 정기적으로 검진하고 일정한 단계에 도달하게 되면 이에 대한 치료가 필요한지를 결정하게 된다. 만약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레이저를 사용하여 망막의 혈관이 자라지 못한 망막의 주변부에 광응고 치료를 시행함으로써 미숙아 망막증의 진행을 막고, 망막 중심부를 보존하여 향후 시력이 발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게 된다. 그러나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치료를 받았다 하더라도 계속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 망막 박리가 발생한 경우에는 공막두르기술, 유리체망막수술 등을 시행할 수 있다. 일단 중심부 망막박리가 발생하면 시력의 예후는 몹시 나쁘다. 레이저 치료 및 유리체망막수술의 합병증으로는 전방출혈, 백내장, 각막혼탁, 안압상승, 또는 망막 및 유리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