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미래파 시인 김행숙과 진은영 시집 분석"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미래파 시인 김행숙과 진은영 시 분석
1.1. 김행숙 시 분석
1.1.1. 「삼십세」 분석
1.1.2. 「내 입속에 떡갈나무」 분석
1.2. 진은영 시 분석
1.2.1. 『우리는 매일매일』에 나타난 아름다움
1.2.2. 사랑과 아름다움의 관계
2.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미래파 시인 김행숙과 진은영 시 분석
1.1. 김행숙 시 분석
1.1.1. 「삼십세」 분석
'삼십세'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시는 30대의 삶을 다루고 있다. 화자는 엄마로부터 보호받던 아이에서 이제 어른이 된 자신의 모습을 회상하며, 세상이 변하여 더 이상 엄마의 보호를 받을 수 없게 되었음을 깨닫는다. 이에 화자는 혼란스러워하며 자신의 위치와 방향을 찾지 못하고 있다.
화자에게 필요했던 '햇빛'은 엄마가 제공했던 보호와 돌봄을 상징한다. 그러나 화자는 이제 그러한 햇빛이 필요 없이 스스로 무엇인가를 만지고 노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는 화자가 아직 어린 자신의 모습에 집착하지 않고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
하지만 엄마가 여전히 화자를 유모차에 태워 공원을 산책하는 것을 보면, 화자가 완전히 성장한 것은 아님을 알 수 있다. 화자는 엄마의 도움을 받으며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다 화자는 엄마에게 '엄마'라고 말하며, 자신이 어린 시절로 돌아가 있음을 드러낸다. 이에 엄마는 화자가 옛날 생각만 하고 있을 뿐이라고 일러주며, 세상이 이미 많이 변했음을 알려준다.
이를 통해 화자가 과거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해야 함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엄마가 유모차를 밀던 손을 놓는 모습은 화자가 더 이상 엄마의 보호를 받을 수 없게 되었음을 암시한다. 이에 화자는 혼란스러워하며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모르겠다고 말한다.
화자는 교통사고를 겪으며 자신의 방향을 잃고 혼란에 빠진다. 그는 이제 엄마에게 의지할 수 없게 되었고, 다른 이에게 자신의 상황을 물어보는 '유아적인' 태도를 보인다. 이는 화자가 아직 성장하지 못하고 수동적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나타낸다. 마지막에 화자가 다시 '엄...
참고 자료
이현승, 「현대시론」, 서정시학, 2014
김행숙, 「내 입속에 떡갈나무」, 문학과 지성사, 2003
『우리는 매일매일』, 문학과지성사, 2008.08.22., 진은영
위키백과 - 진은영 https://ko.wikipedia.org/wiki/%EC%A7%84%EC%9D%80%EC%98%81
네이버 책(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 우리는 매일매일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4745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