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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임상운동학 기말고사
1.1. 신경생리학
척수는 고위중추의 도움이나 영향 없이도 신경정보를 통합할 수 있다. 자극이 주어진 후 빠른 시간 내에 느껴지는 통증은 pricking pain이다. 조직의 손상을 주는 자극을 감지하는 수용기는 free nerve endings이다. 산소결핍에 가장 예민한 신경섬유는 C fiber이다. 기립자세에서 의자에 앉을 때 슬관절 신근은 eccentric contraction한다.
유산소, 무산소 대사 과정의 에너지 이용비율은 운동시간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PC 회로를 통해 얻어진 에너지는 ATP를 재합성하는데 쓰인다. 정밀한 운동을 하는 근육일수록 신경지배율이 높다. 어떤 자세의 의지력으로 작용은 하지만 일(work)은 했다고 볼 수 없는 것을 isometric contraction이다. 근방추의 밀도가 높을수록 섬세한 운동이 되어 진다.
1.2. 근육의 수축과 이완
근육의 수축과 이완은 동물 운동에 필수적인 기능이다. 근육은 단축과 이완을 반복함으로써 관절의 움직임을 발생시킨다. 근육의 수축은 신경 자극에 의해 일어나는데, 운동신경이 근육섬유에 전기적 신호를 보내면 근육 내 화학반응이 일어나 수축이 일어난다. 근육섬유 내 액틴과 마이오신 단백질이 상호작용하여 근육 수축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러한 근육의 수축은 근단백질의 가소성 변화에 따른 것으로, 긍정적 자극에 의해 근단백질의 배열이 변화함으로써 근섬유의 길이가 감소하게 된다. 이후 근육 이완은 근단백질의 배열이 원래대로 되돌아가면서 이루어진다. 이를 위해서는 근전도와 같은 생리적 지표를 통해 근육의 수축 및 이완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근육의 수축과 이완은 골격근계 뿐 아니라 심장, 소화기관 등의 평활근에서도 관찰되며, 이들 근육의 조절은 자율신경계에 의해 이루어진다. 따라서 근육의 수축과 이완에 대한 이해는 임상운동학 및 재활 분야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1,3]
1.3. 관절 운동과 반사
관절 운동은 신경계의 복잡한 상호작용에 의해 조절된다. 관절을 움직이는 근육에는 관절 운동을 감지하고 조절하는 고유 수용기가 존재한다. 관절 운동 중 발생하는 신경 반사는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관절 운동을 부드럽고 효율적으로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근방추는 근육 내에 배치되어 있는 고유 수용기로, 근육의 길이와 수축 상태를 감지하여 신경 반사를 유발한다. 근방추의 수심은 섬세한 움직임에 필수적이며, 근방추 밀도가 높을수록 더 미세한 운동 조절이 가능하다. 근방추에서 발생하는 신경 반사는 신장 반사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근육이 신장되면 동일 근육의 수축을 유발하여 관절 운동을 부드럽게 조절한다.
건과 건막에 분포하는 골지건기관은 근육 수축 시 발생하는 장력을 감지하여 신경 반사를 일으킨다. 이 반사는 골지건기관반사라 불리며, 근육 수축이 지나치게 강해지면 해당 근육의 이완을 유발하여 관절이 손상되는 것을 예방한다.
관절 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반사로는 또한 꼬임풀기 반사와 태아성 굴신 반사가 있다. 꼬임풀기 반사는 관절이 과도하게 구부러지면 해당 관절의 신근이 수축하여 관절을 펴는 반사이다. 태아성 굴신 반사는 태아기에 나타나는 반사로, 자극을 받으면 관절이 굴곡되는 반사이다. 이 반사는 출생 후 점차 사라지지만, 성인에서도 특정 상황에서 관찰될 수 있다.
이처럼 관절 운동은 다양한 고유 수용기와 신경 반사에 의해 조절되며, 이는 관절의 안정성과 운동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1.4. 감각정보 처리와 통합
감각정보 처리와 통합은 말초에서 중추신경계로 전달되는 감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