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간호학개론 현문사"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간호학개론
2. 간호의 역사
2.1. 조선시대 간호
2.2. 개항기 간호
2.3. 일제강점기 간호
3. 간호 전문직의 이해
3.1. 간호의 개념
3.2. 전문직의 개념
3.3. 간호사의 전문직성
4. 간호 전문직 수행 표준
4.1. 윤리
4.2. 업무수행
4.3. 평가
4.4. 교육
4.5. 연구
4.6. 협동
4.7. 자원활용
4.8. 간호의 질 관리
5. 간호사의 전문성 개발
5.1. 나이팅게일의 간호 이념과 리더십
5.2. 질 높은 간호 제공을 위한 노력
6.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간호학개론
간호란 모든 개인, 가정,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건강의 회복, 질병의 예방, 건강의 유지와 그 증진에 필요한 지식, 기력, 의지와 자원을 갖추도록 직접 도와주는 활동이다. 간호는 신체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신체적, 정신적, 영적인 방면에서 대상자가 가장 안녕한 상태가 되어 스스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모든 행위나 활동을 의미한다. 대상자는 어린이, 학생, 성인, 노인 등 다양한 연령층에게 해당되며, 이에 어떤 상황에서도 간호에 편견을 가져서는 안 된다.
간호사는 간호학과에서 철저한 교육과정을 거치며, 간호과정을 배우고 간호중재를 실시할 때 이론적 근거를 찾는 것을 강조한다. 근거기반실무가 중요함을 알고 있으며, 간호진단을 내리는 연습을 통해 독립적인 간호직군을 만들고자 한다. 또한 간호사는 환자에게 실시한 모든 간호처치를 기록하여 책임감 있는 행동을 보인다.
전문직이란 특정한 분야에 높은 수준의 전문적인 지식이나 기술을 요하는 직업으로, 체계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공공에 대한 봉사를 지향하는 직업이다. 간호사는 이러한 전문직의 특성을 갖추고 있다. 첫째, 간호는 인류사회의 복지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둘째, 간호는 지속적인 연구와 발전을 필요로 하는 학문 분야이다. 셋째, 간호사는 지적 활동과 개인의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넷째, 간호 교육은 고등교육기관에서 이루어진다. 다섯째, 간호사는 독립적이고 자율적으로 활동한다. 여섯째, 간호는 이타적 서비스이면서 간호사의 삶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일곱째, 간호사는 윤리강령에 따라 행동한다. 마지막으로 간호사를 지원하는 간호협회와 같은 조직체가 있다.
이러한 전문직으로서의 간호사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아직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존재한다. 첫째, 간호사의 독립성과 자율성이 부족하다. 간호사는 의사의 지시가 있기 전까지는 함부로 처치를 할 수 없는 실정이다. 둘째, 간호사에 대한 재정적, 복지적 대우가 부족하다. 간호사는 이타주의를 가지고 간호를 수행하지만, 그에 맞는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부분이 개선된다면 간호사는 더 나은 전문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질 높은 간호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간호사들 간의 관계가 중요하다. 간호인력 부족 문제와 컴플레인 대처 매뉴얼 마련을 통해 간호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원활한 의사소통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또한 환자 수 대비 간호사 수 기준을 확보하여 업무량을 줄여 환자에게 질 높은 간호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간호사는 간호 실무에서 윤리성, 책임감, 문제해결력 등 전문성을 발휘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간호 윤리강령에 기반한 확고한 간호관이 필요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간호사들의 고충은 크다. 이럴수록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간호이념과 리더십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나이팅게일은 병원과 간호 분야에 혁신을 가져왔으며, 환경과 위생의 중요성, 간호의 동기와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윤리의식과 책임감으로 간호를 수행하여 간호전문직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이처럼 나이팅게일의 사상과 실천은 현대 간호사들에게 중요한 지침이 될 수 있다.
간호는 시대와 대상자에 맞게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해야 하며, 간호사 또한 자신의 지식과 역량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간호사는 단순히 의사의 지시를 따르는 종속적인 자세가 아닌 자주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 또한 간호사 집단 내에서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협동을 통해 간호 전문직의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
2. 간호의 역사
2.1. 조선시대 간호
조선시대에는 여성의 사회 활동이 극히 제한되었으나 가족, 이웃을 돌보는 수준에서 간호가 이루어졌다. 조선말 서양 선교간호부가 직업간호를 전파할 때까지 간호는 비공식적인 의료활동으로 가정 내, 이웃 간에 이루어졌다. 가족구성원의 건강관리, 병자를 돕고, 간호와 물리치료, 응급치료 등을 일상 속에서 수행하였다. 간호의 주된 대상은 자신의 가족 중에서도 주로 웃어른과 자녀였다.
태종 6년(1406년)에 최초의 의녀제도가 민중의 질병치료와 구호활동을 주 업무로 하는 제생원에 설치되었다. 의녀는 관비, 즉 천민 신분이었으며 12세 이상 30세 이하의 건강한 동녀 중에서 선발되어 교육을 받았다. 이는 남녀유별의 사회 분위기 속에서 남성 의원에게 교육을 받을 수 있고, 국가에서 인력을 조절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었다. 의녀들은 간호, 조산, 진찰, 침구, 명약 등의 업무를 담당하였다.
의녀제도는 태종, 세종, 성종의 3대에 걸쳐 확립되었다. 의녀들은 의술 외에도 감찰업무, 술시중 등 새로운 업무를 부여받게 되면서 그들의 사회적 지위가 낮아지게 되었다. 이에 따라 의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정적으로 변화되었다.
조선시대 의료제도의 중심은 전의감, 혜민국, 동서대비원, 제생원, 내의원, 전의감, 혜민서, 활인원 등이었다. 이들 기관에서 의녀들이 근무하며 환자 치료와 돌봄을 제공하였다. 특히 제생원과 혜민서에 소속된 의녀들은 민중의 질병 치료와 구호 활동을 주 업무로 담당하였다. 조선시대 간호는 비공식적인 의료활동이었지만, 체계적인 교육과 질 관리를 통해 여성 의료인력을 양성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2.2. 개항기 간호
개항기 간호(1876~1910)에는 일본과 체결한 병자수호조약으로 문이 열린 조선에 서양식 의료문화가 전파되어 근대적 의료제도와 의료기관이 세워졌다. 부산과 원산, 인천에 최초의 서양식 병원이 개설되었고, 조선 정부에서도 내무병원 등 근대적 의료기관을 세웠다. 특히 제중원은 한국 최초의 근대적 병원이자 의학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이 시기에는 서양 선교사들이 의료선교 사업을 전개하면서 간호사업을 펼쳤고, 정부에서도 간호사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을 설립하는 등 간호교육의 기틀이 마련되었다. 개항 이후 일본과 각국의 영향으로 근대적 보...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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