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대퇴전자간 골절 체액불균형
1.1. 대퇴골 전자간 골절의 정의와 특징
대퇴골 전자간 골절의 정의와 특징은 다음과 같다. 대퇴골 전자간 골절은 대퇴골의 대전자와 소전자를 연결하는 선에서 내측으로 골절선이 들어가는 골절이다. 주로 고령에서 발생하며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대퇴골 전자간 골절은 대퇴경부 골절보다 10~12년 더 고령에서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대퇴골의 변형이 잘 일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대퇴골 전자간 골절은 대부분 경미한 외상, 특히 낙상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반신마비 환자의 경우 마비된 쪽에서 더 많이 발생하며, 운동기능의 장애와 골다공증 또한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대퇴골 전자간 골절의 주된 증상은 다음과 같다. 뼈의 모양이나 위치가 변하여 각이 생기거나 회전 및 단축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골절 부위의 장액성 체액 증가와 출혈로 인한 부종이 나타나며, 피하출혈인 점상출혈이 관찰된다. 촉진 시 압통이 있고, 근육손상으로 인해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진다. 신경손상이 있는 경우 감각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 통증으로 인해 정상적인 기능 상실과 비정상적인 움직임이 관찰된다.
1.2. 골절의 원인과 발병 기전
외부의 과도한 힘에 의해 대부분의 골절이 발생한다. 낙상, 자동차 사고 등과 같은 강력한 외력이 가해지면 골 조직의 연속성이 파괴되어 골절이 일어나게 된다. 또한 종양이나 골다공증과 같은 뼈조직의 병리적인 변화로 인해 정상적인 활동 중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골절이 적절하게 치료되지 않으면 신체 기능 손상이나 기형이 발생할 수 있다. 장기적인 부동으로 인해 다양한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간호사는 골절 환자의 건강문제를 신속히 파악하여 합병증과 기형 발생을 예방해야 한다. 골절의 치유 과정에는 혈종 형성, 육아조직 형성, 애벌뼈 형성, 뼈 강화와 재형성 등의 단계가 순차적으로 이루어진다. 이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골절 부위, 연조직 손상 정도, 혈액 공급 상태, 영양 상태, 골다공증 등이 있다. 치유 과정에 문제가 발생하면 유합 장애, 부정 유합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1.3. 대퇴골 전자간 골절의 증상
대퇴골 전자간 골절 환자는 심한 통증을 호소한다. 특히 고관절 부위의 통증이 있으며, 걷거나 움직이려 할 때 통증이 악화된다. 또한 근육경련으로 인해 다리가 짧아지고 내전 및 외회전이 되어 있는 모습을 보인다. 환자는 움직임에 큰 제한이 있어 거동이 매우 불편하다. 점상출혈과 함께 부종이 동반되며, 압통과 비정상적인 움직임도 관찰될 수 있다. 신경손상으로 인한 감각변화와 마비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1.4. 대퇴골 전자간 골절의 진단적 검사
대퇴골 전자간 골절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우선 단순 X-ray 촬영을 하여 골절 여부를 확인한다. 골절 부위의 위치, 전위 정도, 분쇄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CT 촬영을 추가로 시행하여 보다 자세한 골절 양상을 파악할 수 있다. CT 촬영을 통해 골절편의 위치와 전위 정도, 분쇄 정도를 면밀히 관찰할 수 있다. 임상적으로는 통증, 부종, 변형, 단축 등의 증상을 확인한다. 혈액 검사에서는 골절에 동반된 염증 반응이나 전해질 불균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적혈구 침강 속도(ESR)와 C-반응성 단백(CRP) 등이 상승할 수 있다. 또한 알부민, 전해질 등의 수치 변화를 통해 체액 불균형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진단적 검사를 통해 대퇴골 전자간 골절의 정확한 진단과 상태 파악이 가능하다.
1.5. 대퇴골 전자간 골절의 수술적 치료
대퇴골 전자간 골절은 대퇴골의 대전자와 소전자를 연결하는 선에서 내측으로 골절선이 안으로 들어가는 골절이다. 이러한 전자간 골절은 주로 고령의 환자에게 많이 발생하며 장기간의 침상 안정으로 인해 다양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조기에 견고한 내부 고정술을 시행하여 조기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자간 골절의 수술적 치료에는 크게 폐쇄정복 내부 고정술(CRIF)과 개방정복 내부 고정술(ORIF)이 있다. CRIF 수술은 골절된 부위를 정렬한 후에 절개 없이 피부를 통과하여 금속판으로 고정하는 수술이며, ORIF 수술은 골절된 부위를 절개하여 개방하고 직접 골절 부위에 금속판을 대어 고정하는 수술이다.
CRIF 수술은 골절편의 위치를 도수 정복하거나 견인장치로 바로잡은 후 방사선 촬영으로 정복된 상태를 확인하고 석고붕대로 고정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피부 절개가 없어 수술 후 감염 위험이 낮고 조기 거동이 가능하지만 골절편의 정복이 어렵거나 불안정할 경우 사용이 어렵다.
ORIF 수술은 골절편이 연조직 사이에 박혀 있거나 골절 정도가 심하여 도수 정복이나 견인장치로 정복이 어려운 경우에 사용된다. 수술 시 골절 부위를 직접 노출시켜 골절편을 해부학적으로 정복한 뒤 나사, 핀, 금속판 등으로 고정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골절편의 정복과 고정이 용이하지만 수술 후 감염 위험이 있고 추후 고정물 제거를 위한 추가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수술 후에는 출혈, 감염, 혈전, 무혈성 괴사 등의 합병증에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수술 부위 출혈과 감염 징후, 신경 및 혈관 손상 여부, 하지 운동 및 감각 기능 등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조기 운동 및 체중부하 등 적극적인 재활치료를 시행하여 합병증 예방과 기능 회복에 힘써야 한다.
1.6. 대퇴골 전자간 골절 환자의 체액 불균형
대퇴골 전자간 골절 환자는 수술 및 골절로 인한 체내 대사 변화로 체액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 주요 체액 불균형에는 수분 섭취 및 배설 장애, 전해질 불균형, 저알부민혈증 등이 있으며, 이에 대한 적절한 간호 중재가 필요하다.
우선 수술 및 금식으로 인한 수분 섭취 부족과 배뇨 장애로 인한 수분 배설 감소로 탈수 및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충분한 수분 섭취와 배설 상태 관찰 및 도뇨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