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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이 소설은 다국적 기업 유니코의 한 공장장 알렉스 로고가 처한 위기 상황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공장 생산성 저하로 회사가 부도 위기에 처하자 로고는 경영 재까리 교수 요나를 만나 조언을 구하게 된다. 요나 교수는 로고에게 기업의 진정한 목표가 무엇인가를 묻는데, 이로 인해 로고는 기업의 목표가 단순한 생산성 향상이나 비용 절감이 아니라 전체적 흐름과 효율성 제고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과정에서 로고는 병목 현상, 재고 관리, 생산 속도와 시장 수요 균형 등의 핵심 개념을 이해하게 되고, 이를 토대로 공장 운영 방식을 개선해 나간다. 단순히 각 부서별 효율성만을 추구하던 것에서 벗어나, 전체 시스템의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한편 이 과정에서 로고는 가정 생활의 불화도 겪게 되는데, 이는 경영 과제와 개인적 삶이 밀접히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결국 로고는 요나 교수의 조언과 자신의 노력으로 공장을 정상화시키는데 성공하고, 차기 유니웨어 사업부 관리자로 승진받게 된다.
이 소설은 단순한 경영 기법 전달이 아닌, 실제 기업 현장의 문제와 갈등을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기존의 생산 관리 방식에 대한 반성과 새로운 접근법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도, 이를 인간적인 드라마와 결합시켜 생동감 있게 풀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병목 현상, 재고 관리, 균형 잡힌 생산 속도 등의 개념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쉽게 설명하고 있어, 경영학 비전공자라도 이해하기 쉽다. 이론과 실제의 간극을 줄이고자 하는 저자의 노력이 돋보인다. 또한 개인의 삶과 조직의 목표가 얼마나 긴밀히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줌으로써, 독자로 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