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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생부 특기사항 작성 사례
1.1. 자율활동 특기사항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활동에서 지역의 근대 건물에 관한 재생 사업 사례를 답사하면서 자신이 경험했던 다른 지역의 사례를 찾아 비교해 보는 노력을 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보고서에서 생명과 같은 생물학적 의미를 부여하지 못했던 인공구조물이 시간이 오래 지나게 되면 사라지기도 하지만 때론 재생 사업을 통해 새로운 용도로 재활용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새로운 삶이 시작될 수 있다는 생각을 친구들과 공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간혁신을 위해 공간을 새롭게 만들어 내는 것도 좋지만, 기존의 건물들이 역사라는 생명 유지 장치를 통해 생명을 지닐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기존 건물을 활용하는 학습카페 공간을 제안했다. 조별 활동에 있어서 리더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도 확인되었다. 학급 특색활동 시간에 아쿠아리움 체험을 한 후 소감문을 발표하면서 어렸을 때 체험활동을 할 때는 단순히 수중 생명체의 외형적인 부분에 관심이 깊었지만, 이제는 다양한 생명체의 생명 유지 기능과 동물권에 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자평과 함께 같은 사물에 대하여 다양한 생각이 존재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1.2. 동아리 활동 특기사항
음식물 쓰레기의 효율적인 처리 방법을 알아보는 과정에서 냄새와 수분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함을 확인하고 이를 제거하기 위해 실험하였다. 커피, 식초, 녹차를 음식물에 각각 넣어 혼합하고 끓기 직전까지 가열해 식힌 후 냄새를 판단하여 커피가 가장 적절하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또한 음식물의 수분을 제거하여 부피를 줄이기 위해 고흡수성 수지를 구매하여 실험하였으나, 고흡수성 수지가 실험 과정에서 부피가 증가해 처리에 곤란을 겪었고 이것은 또 다른 환경 문제를 가져오기에 적절하지 않다고 결론을 내렸다. 실험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음식물 쓰레기 시료의 양과 부피의 적절성과 같은 다양한 변인과 경제적인 면도 고려하지 못했다고 자신에게 야박한 평가를 했지만, 실험의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스스로 찾아보려는 노력을 통해 학생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하였다.지질전문가와 함께 빙하의 단면을 잘라 동위원소 법으로 연대를 알아내고 빙하를 녹여 기체를 분석해 내는 과정을 탐구해 보면서 관심을 가지게 된 동위원소 법에 대해 따로 알아보고 발표하는 등 강한 지적 호기심과 궁금증을 스스로 해결하려는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1.3. 진로활동 특기사항
스마트 진로 검색 결과에서 장래에 적합한 분야로 제시된 의학, 생명 분야에 대하여 스스로 찾아보면서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 설계를 해 보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한다. 특히 도서관에서 진로와 관련된 정기간행물을 찾아보거나 대학입시를 경험한 수험생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기사화한 내용을 토대로 진로활동 시간에 실시한 진로 설계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졸업한 선배들이 시행한 대학생 조언 시간에도 생명과학 관련 전공 분야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였으며, 멘토로 활동한 선배가 재학하고 있는 대학교의 전공과 교육과정을 직접 탐색하고 정리하여 발표한다. 이 과정에서 생명과 관련된 진로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재차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학년과 3학년 때 선택하여 이수해야 하는 교과목 안내서를 꼼꼼히 읽어가면서 잘 모르는 부분은 담당 교과 선생님께 찾아가 질문하는 열의도 보인다. 생명과 관련된 분야에 관심을 가지는 가운데 우연한 기회에 생명 유지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 에너지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그러한 가운데 생명공학과도 관련이 깊은 바이오 에너지에 관한 내용을 알아보고 발표한다. 특히 이 과정에서 지구를 위기에 빠지게 만든 화석에너지와 대비되는 신재생 에너지의 개념과 종류에 대하여 확실하게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바이오 에너지가 식량 가격을 상승시켜 경제적 약자에게 식량난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내용을 발표함으로써 개인의 진로에 관한 관심과 함께 사회적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4. 국어 세특 작성 사례
이 학생은 수업 시간에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구체적인 질문을 통해 자신의 지식을 확장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 학기 한 권 읽기'에 성실하게 참여하여 김선 작가의 '의사가 말하는 의사'라는 책을 정독하였는데, 이 책을 통해 우리 주변에는 정서적 불안감으로 인해 자살 충동과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으며, 그들은 주변으로부터 소외감을 느끼고 극단의 선택을 생각할 정도로 하루하루 고통스럽고 힘든 삶을 이어간다는 것을 당사자들의 처지에서 깊이 생각해 보고 공감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를 토대로 정신건강의학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