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간염 혈액 및 항체 검사"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개요
1.1. 간염 혈액 및 항체 검사 정의
1.2. 간염 관련 주요 검사 항목
2. 간염 관련 검사
2.1. A형 간염 바이러스 검사
2.2. B형 간염 바이러스 검사
2.3. C형 간염 바이러스 검사
2.4. 매독 검사
2.5. 에이즈 검사
3. 검사 전 처치 및 주의사항
3.1. 혈액 채취 방법 및 주의점
3.2. 검사 전 환자 준비 사항
4. 내시경 검사
4.1. 상부 위장관 내시경
4.2. 대장 내시경
4.3. 내시경적 역행성 췌담관 조영술(ERCP)
5. 감염 예방 및 관리
5.1. 혈액매개감염 예방 접종
5.2. 주사침 자상 예방 지침
5.3. 의료진 노출사고 대응 절차
6. 결론
7.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개요
1.1. 간염 혈액 및 항체 검사 정의
간염 혈액 및 항체 검사는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 여부와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수행되는 검사이다. 간염 바이러스에는 A형, B형, C형 등이 있으며, 각 바이러스에 대한 특이적인 항원과 항체를 검출함으로써 간염 감염 상태를 진단할 수 있다.
간염 혈액 및 항체 검사는 A형, B형,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또한 매독과 에이즈 감염 여부도 함께 검사하는데, 이는 간염과 같은 혈액매개 전파성 질환이므로 이들 감염 질환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혈액 검사를 통해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원과 항체를 검출하여 간염 감염 상태를 진단할 수 있다. A형 간염의 경우 HAV IgM 항체, B형 간염의 경우 HBsAg, HBcAb, HBeAg, HBeAb, HBV DNA, C형 간염의 경우 Anti-HCV와 HCV RNA 검사 등을 수행한다. 매독은 VDRL, RPR과 같은 비트레포네마 검사와 FTA-ABS와 같은 트레포네마 검사를 통해 확인하며, 에이즈의 경우 HIV 항원/항체 동시검출법과 웨스턴블롯 검사를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혈액 채취 방법 및 주의점, 검사 전 환자 준비 사항 등 검사 전 처치와 주의사항도 중요하게 다루어진다. 혈액 채취 시 정맥 천자 위치, 혈액 응고 방지를 위한 처치 등에 유의해야 하며, 검사 전 금식 등 환자 준비 상태도 진단의 정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간염 관련 검사와 더불어 내시경 검사도 함께 수행되는데, 이는 위장관 내 병변을 직접 관찰하여 간염의 원인 및 합병증을 진단하기 위한 것이다. 상부 위장관 내시경, 대장 내시경, ERCP 등의 내시경 검사를 통해 식도, 위, 십이지장, 대장 등 위장관 전반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혈액매개감염 예방을 위한 접종, 주사침 자상 예방 지침, 의료진 노출사고 대응 절차 등 감염 예방 및 관리 방안도 중요하게 다루어진다. 간염을 포함한 혈액매개감염 질환은 의료진에게도 직접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
1.2. 간염 관련 주요 검사 항목
B형 간염 바이러스 검사는 HBs(Hepatitis B surface) 항원 및 항체, HBc(hepatitis B core) 항체, HBe(hepatitis Be) 항원 및 항체, B형 간염바이러스 DNA로 구성된다. HBs 항원은 급성 감염 혹은 만성 보균자에서 발견되며, HBs 항체는 B형 간염 바이러스의 감염을 예방한다. HBc 항체는 최근 감염의 지표이며, HBc 면역글로불린 G 항체만 단독으로 양성인 경우 감염 후 회복되었거나 만성 보균자일 수 있다. HBe 항원은 현재 B형 간염 바이러스가 증식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감염력이 높고, HBe 항체는 바이러스의 증식이 줄어들고 간기능검사 결과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을 나타낸다. B형 간염바이러스 DNA 정량검사는 바이러스의 증식 정도를 직접 측정한다. [1]
C형 간염 바이러스 검사는 HCV(hepatitis C virus) 항체와 C형 간염바이러스 RNA로 이루어진다. HCV 항체는 일차적인 선별검사로 효소면역분석법이나 화학발광면역분석법으로 확인하고, 양성 시 유전자 재조합 면역블로트법으로 확진한다. HCV 항체는 감염 후 8~9주 이후 검출되며 회복 후에도 검출될 수 있다. 그러나 혈액투석, HIV 중복감염, 심한 면역기능 저하, C형 간염의 초기 경우, 자가면역질환 등에서는 위음성률이나 위양성률이 높아 바이러스핵산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1]
매독 검사는 매독균 비특이 검사인 VDRL, RPR 검사로 선별하고, 매독균 특이 검사인 TPHA, FTA-ABS 검사로 확진한다. 비특이 검사는 매독균에 의해 손상된 조직에서 나온 지질단백성분과 매독균의 세포막 성분에 대한 항체를 확인하며, 진단 및 치료 효과 판정에 이용된다. 반면 특이 검사는 매독균 항원에 특이적인 항체를 검출하며, 한번 감염되면 완치 후에도 양성 결과가 지속된다. 특히 신경매독의 진단을 위해서는 뇌척수액 검사가 필요하다. [1]
에이즈(AIDS) 검사는 HIV 항원/항체 동시검출법으로 감염 초기 2~3주에 혈중 바이러스 항원 검출이 가능하고 3~4주 후 항체가 나타난다. 또한 웨스턴블롯 검사로 HIV 감염을 확진하며, HIV 바이러스 정량 검사로 감염 상태와 치료 경과를 평가한다. 노출 후 즉시 트루바다와 이센트레인을 4주간 투여하는 3제요법으...
참고 자료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저, 진단검사의학 제5판. 범문에듀케이션, 2014.
McPherson RA and Pincus MR, eds. Henry's clinical diagnosis and management by laboratory methods. 23rd ed. St. Louis, MO: Elsevier, 2017
Lab Tests Online. https://labtestsonline.kr/
대한진단검사의학회. http://www.kslm.org/
Jameson J, Fauci AS, Kasper DL, Hauser SL, Longo DL, Loscalzo J. eds.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20e. New York, NY: McGraw-Hill; 2018.
서울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현진, 이한희, 정대영, 김진일, 박수헌. (2022). 대장내시경 시술에 따른 의인성 천공의 임상 경과와 관련 요인. 대한소화기학회지, 79(5), 210-216.
이고은. (2022). 대장내시경검사 시행 환자의 의료기관 이용행태 및 시행 요인. 보건의료산업학회지, 16(1), 15-27.
박준영, 박상욱. (2023).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 후 복통을 호소한 환자 1례.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발표논문집, 2023(2), 415-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