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기업과 사업의 개요
1.1. 사업의 정의와 목적
사업이란 지역사회의 필요를 발견하고 이에 맞는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윤을 창출하는 활동이다. 사업자의 근본적인 동기는 이윤 창출이지만, 이를 통해 고용 창출, 국가 경제 발전 등의 공공의 이익도 가져올 수 있다. 사업을 영위하는 주체인 기업가 또는 기업은 자신이 가진 리스크를 바탕으로 이윤을 추구하며, 그 과정에서 사회적 활동도 요구받고 있다. 기업은 생산요소를 활용하여 재화와 서비스를 만들어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하며, 이를 통해 이윤 극대화를 추구한다. 이러한 기업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부의 창출, 고용 창출, 그리고 납세 등이다. 특히 부의 창출은 개인적 수준에서는 기업가의 개인적 부의 증가로 나타나며, 국가적 수준에서는 기업의 생산활동을 통한 고용 창출과 세금 납부 등으로 발현된다.
1.2. 기업의 형태와 특성
기업은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해 최대이윤을 내기 위해 인위적으로 구성된 조직체이다. 기업의 형태와 특성은 다음과 같다.
개인기업은 이윤을 독점하고 자본조달 및 경영능력의 한계, 무한책임, 소득세(0~42%) 등의 특징이 있다. 반면 공동기업은 유한책임, 자본조달 및 경영능력 확보 유리, 성장과 수익성 높음, 법인세(0~25%) 등의 차이가 있다. 공동기업은 노동력, 기술, 시설, 정보 등을 이용해 재화와 용역을 만들어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고 이윤을 극대화한다.
기업의 효율성은 최소한의 자원으로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하는 것을, 생산성은 생산요소 투입으로 얻은 생산결과물 양을 의미한다. 한국의 기업 현황을 보면, 402만개 기업에 2600만 근로자가 있으며, 대기업 비중은 0.09%지만 영업이익의 61%를 차지해 대기업 편중 구조를 보인다. 중소기업(종사자 300명 미만) 비중은 77.4%이며, 10명 미만 소기업 비중이 96.1%로 높은 자영업 비중을 나타낸다.
기업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부의 창출, 고용 창출, 납세 등이다. 기업가나 대기업일수록 더 많은 부를 축적할 수 있으며, 고용 측면에서는 월마트 190만명, 자동차 190만명, 삼성반도체 70만명, SK하이닉스 35만명 등 큰 효과를 가져온다. 또한 정부와 지역사회에 세금을 납부해 사회기반시설 등에 기여한다.
1.3. 기업가정신과 경영활동
기업가정신은 이윤 창출뿐만 아니라 사회적 활동도 요구되는 중요한 개념이다. 기업가는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 시간과 돈에 대한 위험을 감수하는 사람으로, 그 위험에 대한 보상으로 이윤을 얻게 된다.
기업은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하여 최대 이윤을 내기 위해 인위적으로 구성된 조직체이다. 개인기업은 이윤 독점, 자본 조달과 경영 능력의 한계, 무한 책임, 소득세가 높은 단점이 있다. 공동기업은 유한 책임, 자본 조달 및 경영 능력 확보가 유리하고 성장과 수익성이 높으며 법인세가 낮은 장점이 있다.
기업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개인의 부 창출, 고용 창출, 그리고 정부와 지역사회에 대한 납세 등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기업가가 보유한 주식 가치 상승으로 부를 창출할 수 있다. 고용 창출 측면에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많은 고용을 유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기업이 납부하는 세금으로 정부와 지역사회의 공공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다.
이처럼 기업가정신과 경영활동은 개인과 사회, 국가 전체에 걸쳐 다양한 혜택을 가져다 준다. 기업가는 위험을 감수하고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핵심 주체라고 할 수 있다.
1.4. 한국 기업 현황
한국 기업 현황은 매우 다양하며, 최근 그 양상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2017년 기준 한국에는 총 402만 개의 기업이 존재하며, 이들 기업은 약 2,600만 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이러한 기업 중 대기업의 비중이 매우 작다는 것이다. 대기업은 전체 기업의 0.09%에 불과하지만, 이들이 전체 매출의 61%를 차지하고 있어 대기업 중심의 편중 구조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중소기업의 비중은 매우 높은 편이다. 전체 고용인력의 77.4%가 종사자 수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에 근무하고 있다. 더욱이 전체 기업 중 96.1%가 종사자 10명 미만의 소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어, 한국의 기업 구조가 매우 영세한 편임을 알 수 있다. 이는 진입장벽이 낮고 자본 및 노하우가 많이 필요하지 않은 자영업의 비중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기업 구조의 특징은 창업에도 반영되어 나타나고 있다. 최근 창업 순위 상위를 차지하는 업종은 카페, 미용실, 편의점, 치킨집 등 대부분 자영업 분야에 집중되어 있다. 하지만 이들 창업의 5년 생존율은 27.5%로 매우 낮은 편이다. 이는 독일 39.1%, 프랑스 44.3%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이처럼 한국 기업의 현황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극심한 양극화, 자영업 중심의 기업 구조, 낮은 창업 생존율 등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이는 향후 한국 기업이 극복해야 할 과제로 여겨진다.
2. 배달의 민족 창업 사례 분석
2.1. 배달의 민족 창업 스토리
배달의 민족 창업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배달의 민족은 현재 우리나라 배달 시장에 선풍적인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온 기업이다. 기존에는 사람들이 배달 업체 번호가 즐비한 전단을 보고 음식을 주문했다면, 이제는 스마트폰 만으로도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는 배달음식을 주문하고 싶으면 스마트폰의 '배달의 민족' 애플리케이션을 켜면 메뉴 선택부터 주문 및 결제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배달의 민족 애플리케이션이 그야말로 '국민 앱'이 되기까지는 배달의 민족 창업주의 부단한 노력이 있었다.
배달의 민족 창업주인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배달음식 전단지를 보며 배달의 민족 사업을 구상했다고 한다. 기존에 배달음식을 시켜 먹으려면 전단지를 일일이 찾아봐야 했기 때문에 너무나도 불편했으며, 이를 해소하고자 배달음식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특히 최근에는 많은 사람이 스마트폰을 이용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는 배달 서비스를 출시하고자 하였다. 이렇게 간단한 아이디어만으로 처음에 창업자 여섯 명이 모여 사업을 추진하였다.
배달의 민족은 처음부터 잘 나갔던 것은 아니다. 그 당시는 스타트업 기업이라는 개념도 생소하였으며, 제대로 된 인력이나 시스템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사업 초기에는 데이터를 모으기 위해서 김봉진 대표가 전단지를 모아야 했다. 그는 직접 아파트 단지를 돌아다니면서 전단지를 줍고, 심지어는 전단지 인쇄소에 방문하여 전단지 시장의 생태계를 파악하고자 노력하기도 했다. 이렇게 김봉진 대표는 매일 수집한 전단지를 온라인화하고, 그 과정에서 단가와 유통 과정을 파악할 수 있었다.
김봉진 대표가 주목한 점은 전단지의 대부분이 버려진다는 점이다. 버려지는 전단지는 재활용센터로 가기 때문에 재활용센터를 통해 받거나 중간에 전단지를 수집하는 업자들에게 매수하는 식으로 쉽게 모을 수 있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배달의 민족이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수 있다는 입소문이 돌았고, 그 이후에는 국내의 대표적인 배달음식 애플리케이션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2.2. 배달의 민족의 성공 요인
배달의 민족의 성공 요인은 무엇보다도 시대의 변화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