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목적
본 레포트의 '1.1. 목적'은 대퇴골 하단의 골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에 대한 간호 중재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대퇴골 하단 골절의 원인, 증상, 진단 및 치료 과정, 간호 중재와 합병증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ORIF(Open Reduction and Internal Fixation) 수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사례를 통해 간호 과정을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대퇴골 하단 골절 환자의 효과적인 간호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1.2. 중요성
대퇴골 하단의 골절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첫째, 대퇴골 하단은 신체에서 매우 중요한 부위에 위치하고 있어 골절 시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대퇴골 하단 골절은 슬관절의 퇴행성 변화와 운동 제한을 일으킬 수 있고, 슬와동맥과 대퇴동맥이 근접해 있어 혈관 손상이 동반되기 쉽다. 또한 동맥 손상 시 출혈과 괴사 등의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이다.
둘째, 대퇴골 하단 골절은 대퇴골 전체 골절 중 4-6%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부위의 골절이다. 특히 고령층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데, 이는 고령자들의 근골격계 기능 저하와 골다공증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고령자들의 경우 합병증 발생률이 높고 치료가 어려워 사회경제적 부담이 크다. 따라서 고령화 사회에서 이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와 대책이 필요하다.
셋째, 대퇴골 하단 골절은 치료와 재활이 어려운 부위이다. 골편 주위에 다수의 근육이 붙어 있어 골절편이 벌어지거나 겹쳐지는 등 변형이 생길 수 있고, 불유합이나 지연유합이 잘 발생한다. 또한 관절면 손상으로 인한 퇴행성 관절염 발생 위험도 높다. 따라서 정복과 고정, 재활 등 치료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이처럼 대퇴골 하단 골절은 부위의 해부학적 특성과 고령층에서의 높은 발병률, 치료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따라서 정확한 이해와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2. 본론
2.1. 대퇴골 하단의 골절
2.1.1. 골절의 분류
골절의 분류는 골절편 수에 따른 분류, 골절면의 방향에 따른 분류, 개방창 동반 여부에 따른 분류, 골절 정도에 따른 분류로 나눌 수 있다.
먼저, 골절편 수에 따른 분류에는 선상골절, 단순골절, 분쇄골절, 분절성 골절이 있다. 선상골절은 뼈에 금이 간 골절선이 있는 경우이고, 단순골절은 1개의 골절선에 의해 2개의 골절편이 생긴 경우이다. 분쇄골절은 골편수가 3편 이상인 경우이며, 분절성 골절은 서로 다른 2개의 완전한 골절이 한 뼈에 존재하는 경우를 말한다.
다음으로, 골절면의 방향에 따른 분류에는 횡상 골절, 사선 골절, 나선 골절, 종상 골절이 있다. 횡상 골절은 골절선이 뼈의 긴 축을 가로질러 직각을 이루는 경우이고, 사선 골절은 뼈의 긴 축의 면에 비스듬하게 발생한 골절이다. 나선 골절은 간접적 외력에 의한 경우가 많고 골절선이 길고 골절면이 넓은 형태이며, 종상 골절은 골절선이 세로이며 장축과 평행을 이룬다.
개방창 동반 여부에 따른 분류로는 개방 골절과 폐쇄 골절이 있다. 개방 골절은 골절 부위가 손상되어 외부로 창상이 있고 골절된 뼈가 피부 밖으로 노출된 경우이고, 폐쇄 골절은 뼈가 피부 밖으로 노출되지 않은 경우이다.
마지막으로, 골절 정도에 따른 분류에는 완전 골절과 불완전 골절이 있다. 완전 골절은 골절로 인해 뼈의 연속성을 완전히 소실시킨 경우이고, 불완전 골절은 뼈의 연속성이 끊어졌지만 한 면은 연속성이 유지되는 경우이다.
이와 같이 골절의 분류는 골절편 수, 골절면의 방향, 개방창 동반 여부, 골절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눌 수 있다.""
2.1.2. 골절의 특징
대퇴골 하단의 골절은 골편 주위에 여러 개의 근육이 붙어있어 그 힘에 의해 골편이 벌어지거나 겹쳐지거나, 어긋나게 되므로 골절 치유가 지연되거나 부러진 곳이 붙지 않거나 골편이 잘못된 위치에 붙어 변형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 그 특징이다.
이는 대퇴골 하단이 넓은 골수강과 얇은 피질골로 인해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는 부위이기 때문이다. 또한 대퇴골 하단 근처에 여러 근육이 붙어있어 골편이 벌어지거나 겹쳐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골절 치유가 지연되거나 부정유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대퇴골 하단의 골절은 치료가 까다롭고 장애가 많이 남을 수 있는 골절이라고 할 수 있다.
2.1.3. 골절의 증상
골절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통증은 즉각적이고 심하며, 골절 부위의 압박에 의해 악화된다. 움직이려 할 때도 통증이 심해진다. 골절로 인해 뼈의 연속성이 상실되어 정상적인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골절 부위의 변형이 뚜렷하게 나타나며, 무리한 운동 시 염발음이나 가느다란 소리가 들린다. 골절 부위의 혈액이나 조직액의 누출로 인해 연부조직 부종이 발생하고, 골절 부위가 따뜻해진다. 또한 손상된 부위 주변에 점상 출혈이 나타난다. 신경이 손상되면 원위부에 마비나 감각 소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심한 조직 손상, 혈액 손실, 통증과 관련된 쇼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2.1.4. 진단적 검사
진단적 검사는 골절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첫째, X-ray 촬영을 통해 대퇴골의 전후면, 측면, 45도 사면, 무릎을 구부리고 찍는 접선 방향 등 다양한 각도에서 골절 부위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골편의 위치, 골절선의 방향과 형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둘째, 단층촬영술(CT)은 방사선 사진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뼈 구조를 자세히 보여주므로 골절의 세부적인 양상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셋째, 골의 방사성 동위원소 분포도(bone scan)는 악성 종양이나 골수염, 병리적 골절 등을 진단하는데 활용된다. 넷째, 혈액검사로 CBC, 전해질 검사 등을 시행하여 출혈이나 근육손상 등의 합병증을 확인할 수 있다. 다섯째, 혈관 조영술이나 신경 전도 검사는 각각 혈관 손상과 신경 손상의 유무를 진단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처럼 다양한 진단적 검사를 통해 대퇴골 하단 골절의 특성과 합병증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2.2. 골절의 치료
2.2.1. 정복
골절의 치료에 있어 정복은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골절이 발생하면 뼈의 연속성이 소실되어 부분적으로 변형되거나 전위될 수 있다. 이러한 변형 및 전위를 바로잡는 과정이 정복(reduction)이다. 정복은 크게 도수 정복(closed reduction)과 개방 정복(open reduction)으로 나뉜다.
도수 정복은 마취하에 수술적 절개 없이 외부에서의 압박과 견인 등의 도수 조작을 통해 골절된 뼈를 바른 위치로 되돌리는 방법이다. 골절 후 6시간 내지 12시간 이내에 이루어질수록 좋은데, 그 이후에는 부종 등이 증가하여 정복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도수 정복은 숙련된 의사에 의해 시행되어야 하며, 정복 전후로 방사선 영상을 통해 정복의 적절성을 확인한다. 도수 정복만으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경우가 많지만, 골절편의 정복이 불가능하거나 관절면의 불일치가 있는 경우, 신경혈관 손상이 의심되는 경우 등에는 개방 정복이 필요하다.
개방 정복은 피부와 연부 조직을 절개하여 골절 부위를 직접 노출시키고, 골절편을 정확하게 정복한 후 고정하는 수술적 방법이다. 골절편이 적절한 선열에서 벗어나거나 관절면의 불일치가 발생한 경우, 도수 정복이 불가능한 경우, 신경이나 혈관 손상이 동반된 경우 등에 시행한다. 개방 정복 후에는 대부분 내부 고정술(in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