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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최근 우리나라 뇌혈관 질환 발생률은 중년 후반기부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차 증가하여 50대 이후 사망원인의 1위를 차지한다. 우리나라에서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허혈성 심장질환, 암 등과 함께 3대 주요 사망 원인 중의 하나이다. 뿐만 아니라 고령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및 장애 발생도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보고가 있다. Cerebral Infarction에 의해 사망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반신 마비, 언어 장애 등의 후유증을 갖게 된다. 하지만 그 간호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뇌졸중의 위험인자나 그 위험성을 잘 모르고 지내다가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뇌졸중이 발병해도 이에 대한 과학적인 치료를 외면하고, 그릇된 치료법 등에 의존하여 심한 후유증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으며, 자포자기하여 치료를 받지 않거나 재발의 예방을 게을리 하여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조기 적절한 치료로 생명을 구하고 적절한 추후관리를 통해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이번 사례연구를 통해 뇌경색의 위급 상황 발생 시 대처하는 기술을 인지하고 증상 및 치료 방법 등을 인지하여 간호과정을 적용하여 적절한 간호를 수행함으로써 환자에게 지지적인 간호를 보다 잘 수행하기 위함이고 환자 및 가족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대상자의 상태 개선에 도움을 주고 국민 건강 옹호자로써의 간호사의 역할을 다하기 위함이다. 또 뇌경색에 대한 전문지식을 쌓기 위해 이번 사례연구를 하려고 한다.
1.2. 연구 목적
뇌경색은 발병 초기에 전문적이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이번 사례연구를 통해 뇌경색의 증상 및 치료 방법 등을 파악하고 간호과정을 적용하여 환자에게 지지적인 간호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뇌경색에 대한 전문지식을 쌓아 국민 건강 옹호자로써의 간호사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
뇌경색은 발병 원인에 따라 혈전성 뇌경색, 색전성 뇌경색, 열공성 뇌경색 등으로 구분되며, 고령, 고혈압, 죽상동맥경화, 고지혈증, 심장병, 당뇨병 등의 위험인자가 있다. 증상으로는 반신마비, 실어증, 시야장애, 연하장애 등이 나타나며, 진단을 위해 병력 청취, 신체검진, 각종 검사가 실시된다. 치료는 약물요법과 수술요법이 있으며, 예후는 폐쇄되는 혈관에 따라 다르다.
따라서 이번 사례연구를 통해 뇌경색 환자의 간호과정을 모색함으로써 간호사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
1.3. 뇌경색의 정의
뇌경색은 뇌 조직이 괴사하여 융해되는 질환이다. 뇌의 여러 혈관, 특히 경동맥이나 척추-기저동맥이 막히면 해당 부위의 뇌 조직에 혈류 공급이 감소하여 지속적인 증상이 남게 된다. 뇌경색의 발생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첫째, 동맥경화증으로 인한 동맥 내벽의 혈전 형성, 둘째, 심장 질환으로 인한 혈전이 떨어져 나와 뇌혈관을 막는 색전증, 셋째, 작은 관통동맥에 생긴 혈전에 의한 열공성 경색이다. 이외에도 동맥염, 혈액 질환, 경구 피임약 복용, 저혈압 등 다양한 요인이 뇌경색의 원인이 될 수 있다.
2. 문헌고찰
2.1. 뇌경색의 유형
뇌경색은 그 발생 원인에 따라 다음과 같이 나누어진다. 혈전이나 동맥경화의 플라크(색전자)가 흘러 와서 막히는 경우를 색전성 뇌경색이라 한다. 심장 내에서 생긴 혈전이 떨어져 나와 뇌동맥을 폐쇄하는 경우를 심인성 색전증이라 하며, 대동맥이나 경부동맥 등 근본이 두꺼운 동맥으로부터 플라크가 흘러나오는 경우를 동맥성 색전증이라 한다. 또한 죽상동맥경화나 고혈압, 당뇨병이 있는 환자에게 잘 생기는 열공성 뇌경색은 뇌의 중심 부분에 있는 작은 관통 동맥에 아주 작은 혈전이 생겨서 작은 경색이 발생하는 것이다. 기타 원인으로는 동맥염, 혈액질환, 경구피임약 복용, 저혈압 등이 있으며,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있다.
2.2. 뇌경색의 발병 원인
뇌경색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하여 뇌 혈관의 폐색이 발생하여 뇌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감소하고 뇌 조직이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는 질환이다. 뇌경색의 발병 원인은 크게 뇌혈전, 뇌색전, 열공성 경색, 그리고 기타 원인으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뇌혈전은 혈관의 내벽에 혈전이 형성되어 그 자리에서 혈관을 막는 경우를 말한다. 가장 흔한 원인은 동맥경화증으로, 동맥경화증은 혈관의 내벽에 손상을 주어 혈관이 점차 좁아지게 하고 손상 받은 동맥의 내벽에는 혈전이 잘 생길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된다.
둘째, 뇌색전은 혈전이 생성된 자리에서 떨어져 나와 혈액의 흐름을 타고 몸 안의 혈관을 돌아다니다가 뇌혈관을 막는 경우를 말한다. 심장판막증, 심장판막 치환술을 받거나 심방 세동 등의 특정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는 심장 내에 혈전이 잘 생길 수 있는 조건이 되며, 이 혈전이 떨어져나가 뇌혈관을 막는 경우가 심인성 색전증이다. 또한 동맥벽에 생긴 혈전이 떨어져 나가 혈관을 막은 경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