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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투명 디스플레이
1.1. 투명 디스플레이란?
투명 디스플레이란 평상시에는 유리처럼 투명한 상태로 있다가 필요시 모니터,TV처럼 활용이 가능한 장치이다. 투명전자소자를 이용하여 정보인식,정보처리,정보전달의 기능을 하는 투명한 형태의 디스플레이이다. 투명디스플레이는 자동차 앞 유리,창문,안경 렌즈 등 평소엔 투명한 상태로 유지되다가 그 용도에 따라 특화하여 사용될 수 있는 분야에 적용이 가능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투명디스플레이는 기존의 디스플레이 산업을 대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능과 디자인 면에서 무한한 가능성이 있어 새로운 산업 창출이 가능한 잠재적 가치가 매우 큰 기술로 인식되고 있다.
1.2. 투명 디스플레이 종류
투명 디스플레이는 크게 투사형과 투과형으로 구분된다. 투사형은 유리나 안구에 영상을 투사하는 HUD(Head Up Display)와 HMD(Head Mount Display)가 있다. HUD는 정보를 표시하는 광원, 이를 투사하는 광학장치, 정보가 투사되는 투명한 스크린(주로 유리)으로 구성된다. HMD는 투명한 안경 형태에 반사면을 형성하여 안경 측면이나 상부에서 만들어진 영상이 안구에 들어가도록 한다.
투과형 디스플레이는 LCD(Liquid Crystal Display)와 투명 OLED(Organic Light-Emitting Diode)로 구분된다. LCD는 백라이트와 투과도가 낮은 컬러필터를 포함하고 있어 투과도가 낮은 편이며, 일반적으로 5-10%의 낮은 투과도를 가진다. 반면 OLED는 자체 발광하므로 백라이트가 필요 없고, 투명전극인 ITO를 사용하여 높은 투과도를 구현할 수 있다. 단, 전극 두께를 얇게 하면 저항이 높아지는 단점이 있다.
이처럼 투명 디스플레이는 소자 작동 방식에 따라 투사형과 투과형으로 구분되며, 각각 다양한 구현 방식과 특성을 지니고 있다. 투과형의 경우 LCD와 OLED가 대표적인 기술로, OLED가 자체 발광으로 보다 높은 투과도를 달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