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폐렴의 정의와 중요성
폐렴은 폐 조직에 생기는 염증성질환이다. 원인균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이며, 이들이 흡입되어 염증을 일으키고 폐포 내 수분을 증가시켜 저산소혈증을 유발한다. 주로 면역력이 저하된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중환자실 입원 환자의 경우 폐렴 감염률이 매우 높다. 또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률도 높아 40%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폐렴에 대한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간호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1.2. 연구의 배경 및 목적
폐렴은 중환자실에 입원중인 대부분의 환자가 감염된 상태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합병증 또한 많이 발생한다. 그러나 조기에 정확하게 진단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합병증 발생이 감소되고, 예방도 용이하다. 또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률은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경우 40%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호흡기 문제를 가진 환자의 치료 과정에서의 적절한 지지방법을 알고, 환자가 요구하는 간호문제를 정확하게 판단하여, 효과적인 간호를 시행함으로써 환자의 회복을 도모하고, 폐렴에 관한 지식을 얻고자 한다.
2. 문헌고찰
2.1. 폐렴의 원인과 분류
폐렴은 다양한 원인균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미생물이 폐에 감염되어 염증을 유발하는 것이 주된 원인이다. 폐렴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균에는 폐렴사슬알균(Streptococcus pneumoniae), 인플루엔자균(Haemophilus influenzae), 폐렴마이코플라스마(Mycoplasma pneumoniae) 등이 있다. 이들 균은 공기를 통해 호흡기로 침입하여 폐포에 감염을 일으킨다. 또한 폐렴은 원인균에 따라 지역사회획득 폐렴과 병원 내 폐렴으로 구분된다. 지역사회획득 폐렴은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경우이며, 병원 내 폐렴은 병원에 입원하는 동안 감염된 경우이다. 지역사회획득 폐렴의 주요 원인균은 폐렴사슬알균, 인플루엔자균, 폐렴마이코플라스마 등이고, 병원 내 폐렴은 그람음성 간균,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MRSA) 등이 주된 원인균이다. 이처럼 폐렴은 발생 경로와 원인균에 따라 다양한 유형으로 분류된다. 환자의 연령, 기저 질환, 면역 상태에 따라서도 발생할 수 있는 폐렴의 유형이 달라진다.
2.2. 폐렴의 병태생리
병원체가 기도점막을 침입하고 허파꽈리에서 번식하면서 폐렴이 시작된다. 세균이 번식한 부위에 수분과 삼출물이 고이게 된다. 백혈구가 허파꽈리로 이동하고 허파꽈리벽이 두꺼워지면서 적혈구와 섬유소가 허파꽈리 내로 들어온다. 액체가 허파꽈리를 채우면 세균은 포식작용을 피할 수 있고, 액체를 타고 다른 허파꽈리로 쉽게 이동하여 감염을 확산시킨다. 병원체가 혈관으로 들어가면 패혈증(septicemia)이 되고, 흉막강으로 확장되면 농흉(empyema)이 발생한다. 표면활성제의 생산 감소로 탄력성이 더욱 감소하여 무기폐(atelectasis)에 이르게 된다. 또한, 허파의 환기부족으로 저산소혈증이 유발되며, 저산소혈증과 대사요구의 증가로 빈맥과 빈호흡(tachypnea), 쇼크, 부정맥 등이 발생한다. 세균이 침입한 후 허파의 침습 정도는 숙주의 방어력에 달려있다. 면역력이 저하되면 세균이 급속히 번식하고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