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한국자산관리공사 소개
1.1. 설립 목적과 연혁
한국자산관리공사는 1962년 4월 6일에 설립되었다. 성업공사령에 의거하여 설립되었으며, 금융기관 보유의 부실자산 정리 촉진과 부실징후기업의 경영정상화 지원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특수법인이다. 1966년 8월 3일부터 전 금융기관의 부실채권 정리 업무를 시작하였고, 1982년 4월 6일에는 국가귀속 청산법인의 청산업무를 취급하였다. 1984년 2월 1일부터는 국세압류재산 공매 대행 업무를 수행하였으며, 1991년 5월 15일에는 대한부동산(주)을 자회사로 설립하였다. 1997년 8월 22일에는 금융기관 부실자산 등의 효율적 처리 및 성업공사의 설립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같은 해 11월 24일에 부실채권정리기금을 설치하여 그 업무범위를 확대하였다. 1999년 4월 30일에는 공사법을 개정하여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기능을 수행하였고, 그해 12월 31일 다시 공사법을 개정하여 2000년 1월 1일부터 지금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2001년 3월에는 국민자산(주)을 자회사로 설립하였다.
1.2. 조직 구성 및 기구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조직 구성 및 기구는 다음과 같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5개의 본부(투자관리본부, 기업개선본부, 자산관리본부, 해외사업본부, 수탁업무본부)와 1개의 단(신사업추진단), 그리고 3개의 실(비서실, 공보실, 법규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9개의 지사(인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창원, 강릉, 전주, 청주)와 2개의 지소(수원, 의정부), 그리고 1개의 해외사무소(미국 뉴욕)를 두고 있다. 이와 같은 조직 구성을 바탕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는 부실채권 정리, 자산관리 및 매각, 해외사업 진출, 정부 대행 업무, 부실징후기업 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3. 주요 업무 분야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는 금융기관 보유 부실자산의 효율적인 정리와 부실징후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지원하는 공사이다. 이를 위해 부실채권 정리기금 운용, 금융기관 부실채권 인수 및 회수, 특별채권 관리 및 지원 등 부실채권 정리 및 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기업채권 매각 분석, 출자회사 관리, 자산 관리 및 매각 등 투자 및 자산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부동산 관련 자산의 효율적 매각을 위해 다양한 홍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해외사업 분야에서는 부실채권 처리 컨설팅, 자산유동화 업무, 해외 부동산 시장 진출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부실채권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또한 정부 대행 업무로 국세 및 지방세 체납 재산 매각, 국유재산 관리 및 처분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가 재정 증대와 국유재산 가치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그 밖에도 부실징후기업에 대한 경영 지원, 부동산 금융 및 컨설팅,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기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의 경영정상화와 국민의 편의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2. 부실채권 정리 및 관리
2.1. 부실채권 정리기금 운용
한국자산관리공사는 1997년 11월, 부실채권을 인수·처분하는 재원으로서 기금채권 발행 등을 통해 총21조 5천억원의 공적자금으로 '부실채권정리기금'을 별도로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 기금의 운용계획을 수립하고, 차질없는 상환을 위한 기금의 회계관리 등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부실채권정리기금은 금융기관(33개은행, 30개종금사, 2개보증보험사) 및 정부의 출연금, 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의 전입금, 기금채권으로 발행한 자금, 한국은행 및 기타의 자로부터의 차입금, 기금운용수익 및 그 밖의 수입금으로 조성되며, 1999년 12월 말 현재 이를 통해 21조 5천억원을 조성하여 집행한 것으로 나타난다.
부실채권정리기금의 용도는 금융기관 부실채권의 인수, 부실징후기업 자구계획대상자산의 인수, 차입금 및 채권원리금 상환, 부실자산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하여 수행하는 업무에 소요되는 자금대여, 기금의 관리·운용경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