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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1.1. 심근경색 임상포트폴리오 소개
심근경색(myocardial infarction)은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혀 심근 조직이 괴사되는 질환이다. 이는 심각한 응급상황으로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이 임상포트폴리오에서는 심근경색 환자의 진단검사, 시술, 간호 등 전반적인 임상 경과를 확인하고자 한다. 심근경색 환자의 증상 및 활력징후 변화, 진단 및 치료 과정, 간호중재 등을 상세히 살펴봄으로써 심근경색 환자 간호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자 한다. 이를 통해 향후 임상실습 및 간호 현장에서 심근경색 환자 간호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1.2. 심근경색 환자의 임상 경과
심근경색증 환자는 내원 시 주로 흉통, 호흡곤란, 어지러움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 환자는 갑작스러운 흉통이나 불편감으로 인해 119 구급차를 이용하여 응급실로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응급실 도착 후에는 즉시 신체 사정과 활력징후 측정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한다. 이후 심전도, 심장 효소 검사, 관상동맥 조영술 등의 진단검사를 시행하여 심근경색증을 확진한다.
심근경색증이 진단되면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이나 혈전용해술과 같은 신속한 재관류 치료가 필요하다. 재관류 치료 후에는 심장 상태와 합병증 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점진적인 활동 증진과 퇴원 계획을 준비한다. 입원 기간 동안 산소 요법, 통증 관리, 심리적 지지 등의 특수 간호가 제공되며, 활력징후 변화와 합병증 징후를 주기적으로 사정한다.
퇴원 후에는 재발 예방을 위해 약물 치료와 생활습관 관리가 필요하다. 환자는 지속적인 추적 관찰과 재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완전한 회복을 도모한다. 이와 같이 심근경색증 환자의 임상 경과는 증상 발현부터 재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가 요구된다.
2. 심근경색 진단검사
2.1. 심전도(Electrocardiography, EKG)
심전도(Electrocardiography, EKG)는 심근경색을 진단하는 주요 검사이다. 심전도는 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여 P파, QRS파, T파 등의 파형을 통해 심장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ST분절의 상승과 비정상적 Q파가 관찰되면 심근경색을 진단할 수 있다. 일부 환자의 경우 ST분절의 하강과 T파 역전만 관찰되는데 이는 비Q파 심근경색 또는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으로 진단한다. 따라서 심전도 검사는 심근경색의 진단에 필수적이며, 약 90%의 심근경색 환자에서 이상 소견을 확인할 수 있다. 심전도 검사는 신속하고 비침습적으로 시행할 수 있어 응급상황에서 빠른 진단을 가능하게 한다. 검사 결과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결정할 수 있다. 따라서 심근경색 진단에 있어 심전도 검사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2.2. 관상동맥 조영술(Coronary Angiography, CAG)
관상동맥 조영술(Coronary Angiography, CAG)은 관상동맥의 협착이나 폐쇄를 진단하는 데 사용되는 검사이다. 검사 방법은 요골동맥(radial artery) 또는 대퇴동맥(femoral artery)을 통해 방사선 조영제를 주입하여 관상동맥의 상태를 영상화하는 것이다. 관상동맥 조영술은 관상동맥 질환의 진단과 함께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먼저, 관상동맥 조영술을 위해 환자의 시술 전 준비가 필요하다. 시술 6~8시간 전부터 금식을 하고, 시술 전 검사로 혈액검사와 심전도, 흉부 방사선 검사 등을 시행한다. 또한 환자에게 시술의 목적과 과정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동의서를 받는다.
시술 시 먼저 요골동맥이나 대퇴동맥을 천자하여 카테터를 삽입한다. 이후 방사선 조영제를 주입하면서 관상동맥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관상동맥에 협착이나 폐쇄가 있는지, 그 정도는 어떠한지 등을 파악할 수 있다. 필요하다면 동시에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을 시행할 수 있다.
시술 후에는 출혈, 혈종, 동맥 손상 등의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4~6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