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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1.1. 영화 '위 캔 두댓'에 대한 소개
'위 캔 두댓' 영화 소개
'위 캔 두댓'은 일상 속 정신 질환을 다루는 영화이다. 이 영화는 사회적으로 소외된 개인의 이야기를 통해 정신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등장인물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들의 독특한 행동과 말투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영화는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며 등장인물들의 내면을 심도 있게 탐구한다. 관객들은 이를 통해 정신 질환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전체적으로 '위 캔 두댓'은 정신 건강 문제를 공감적이고 섬세하게 다룬 작품이라 할 수 있다.
1.2. 등장인물의 이상행동 및 증상 관찰의 필요성
영화 '위 캔 두댓'의 등장인물들은 다양한 정신적 이상 증상을 보이고 있다. 이들의 이상행동 및 증상을 관찰하고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등장인물들의 언어, 기분과 정동, 지각, 사고 내용, 사고 과정 등에서 나타나는 이상 양상을 세밀하게 관찰하면 각 인물의 정신병리학적 특성을 이해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영화 속 정신병리학적 시사점을 도출하고, 향후 연구 과제를 도출할 수 있다. 이처럼 등장인물의 이상행동 및 증상에 대한 관찰과 분석은 영화 속 정신병리학적 특성을 파악하는 데 필수적이다.
2. 등장인물의 이상행동 및 증상 관찰
2.1. 언어의 양상
반향언어, 함구증, 다변증, 언어 압박 등 영화 '위 캔 두댓' 속 등장인물들은 다양한 언어적 특성을 보이고 있다. 고프레도는 리키 라우다가 "슝~"이라고 말하자 이를 그대로 따라하는 반향언어 증상을 보였다. 또한 파비오는 로비가 자폐증이 있어 말을 하지 않는다고 설명하였는데, 이는 로비의 함구증을 보여주는 것이다. 파비오 자신도 언어 압박 증상을 보였는데, 루카가 폭력을 행사했을 때 "돌발적인 폭력, 징계 받을 거야. 하루에 3번 신경안정제 투여 15일 동안 혼수상태"라고 빠르게 말하였다. 이처럼 '위 캔 두댓' 영화 속 등장인물들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언어적으로 표현하는 양상에서 다양한 특성을 보이고 있었다.
2.2. 기분과 정동
넬로가 지죠에게 소개를 부탁하자 지죠는 "저는 토포 지죠예요. 잘 듣는 약이 없어서 조금 불안해 보이지만 미국에밖에 없어요."라고 말함으로써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넬로가 "그럼 당신은?" 하고 질문했을 때 지죠가 갑자기 숨을 빠르게 쉬면서 "긴장하게 돼. 아버지도 마찬가지였어 그래서 죽어버렸다구. 평범한 일은 무리야 무리야, 할 수 없어.. 무리야."라고 말해 심각한 불안을 호소하였다. 루카의 경우 넬로가 루카의 작업물을 칭찬해도 아무런 표정 변화를 보이지 않아 둔마된 정동을 나타냈다. 또한 루카가 갑자기 넬로를 주먹으로 친 장면에서도 아무런 감정 표현이 없었다. 이처럼 루카는 사회적 상황에 대해 둔마된 반응을 보였다.
2.3. 지각
착각, 환각(환시, 환청, 환촉, 환후, 환미, 입면 시 환각, 출면 시 환각), 소주감, 환상지 현상, 이인증, 비현실감, 기시현상(데자뷰), 미시현상(자메뷰), 거시증, 미시증, 공감각 등은 관찰되지 않는다. 영화 속 등장인물들의 지각에는 특이한 점이 발견되지 않는다.
2.4. 사고 내용
피해망상 persecutory delusion은 등장인물들에게서 다수 관찰된다. 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