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풍수지리"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풍수지리학
2.1. 풍수지리학의 개념과 특징
2.2. 전통지리학의 분야와 풍수지리학
2.3. 중국과 한국의 풍수지리학 발전과정
3. 도교와 풍수지리설
3.1. 도교의 영향과 도참사상
3.2. 도교와 풍수지리설의 관계
4. 풍수지리전문서적
4.1. 『금낭경』의 저술 배경과 특징
4.2. 『금낭경』의 가치와 영향
5. 풍수지리학의 실제적 적용
5.1. 도읍지 선정과 풍수지리사상
5.2. 묘지 선정과 조상 숭배 사상
5.3. 전통 취락입지 형성과 풍수지리
6. 현대적 접근과 미래 방향
6.1. 과학적 검증과 풍수지리 연구
6.2.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 필요성
6.3. 세계화, 맥락화, 환경철학의 접근
6.4. 풍수지리학의 현대화와 활용
7.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론
풍수지리는 하늘과 땅의 자연현상을 합리적으로 이해하여 인간의 발전과 행복을 추구하는 학문이다.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도 국토이용의 합리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자연과 조화된 균형 있는 개발로 인간의 안전과 편리를 도모하는 학문이다. 풍수지리학은 서양지리학이 도입되기 전에 동아시아에서 널리 적용된 전통지리학 중 하나로 서양지리학과는 다른 동양적 사유체계를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와 고려,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도읍지 건설이나 건축행위를 함에 있어서 풍수지리학이 응용학문으로 많이 활용되었다.
전통지리학의 분야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데, 첫째는 지형적 특색을 관찰하고 특산물을 기록하며 인구와 지역민의 특성을 조사하는 것이고, 둘째는 고지도 작성을 통해 나라의 통치영역을 표시하고 군사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며, 마지막으로는 지리학적 영역에서 음양오행설, 천지인 사상, 정기신론, 인걸지령론과 같은 사상적 관점을 흡수하여 자연형세를 관찰하고 땅을 이용하고자 한 분야가 있다. 이 중 지리학에 동양의 유불선과 같은 사상적 관점을 불어 넣어서 지리학을 운용한 것이 풍수지리학이다. 중국의 경우 풍수의 연대를 고대태동기, 성장기의 당대, 유교풍수의 송대, 침잠기의 원대, 융성기의 명·청대로 나눌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시대에 도선국사와 무학대사 등이 활약을 보이며 불교와 깊은 관계가 있었고, 조선시대에 들어서는 유교의 영향을 받게 되었다.
고려시대에는 유교, 불교와 함께 도교도 성행하였는데, 도교는 불로장생과 현세의 구복을 추구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며 여러 가지 신을 모시면서 재앙을 물리치고 복을 빌며 나라의 안녕과 왕실의 번영을 기원하였다. 이러한 도교에는 불교적인 요소와 도참사상도 수용되어 일관된 체계를 보이지는 못하였으며, 민간 신앙으로 전개되었다. 이 도참사상은 미래의 길흉화복을 예언하는 사상으로 이는 풍수지리설에 더해져 고려시대에 크게 유행하였다. 고려 초기에는 개경과 서경이 명당이라는 설이 유포되어 서경 천도와 북진 정책 추진의 이론적 근거가 되기도 하였다.
『금낭경』은 곽박의 책으로 저술시기와 지은이가 명확한 최초의 풍수전문서적이다. 이 책은 앞서 말했듯이 지은이를 알 수 있는 최초의 풍수서이며 분량이 적은 책이나 조선시대에는 잡과에서 풍수지리 시험과목으로 선정되어 풍수지리학의 기준서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금낭경』이 풍수지리학에서 높은 가치를 가지는 이유는 최초의 풍수서적이라는 사실 외에도 『금낭경』 이후 약 500년간 풍수지리학 서적이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풍수지리학은 고려와 조선이 도읍지를 선정할 때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유교의 조상 숭배 사상과 결합하여 풍수의 길지에 묘지를 선정하는 데 적극 활용되었고, 동족촌의 형성 원인도 풍수 지리 사상과 관련이 크다. 또한 우리나라의 지형적 환경과 함께 전통적인 농경 취락의 입지 형태인 배산 임수의 촌락 입지 유형 발달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이처럼 풍수지리학은 과거 종교사상과 융합되어 사람들의 생활에 깊게 관여하여 많은 영향을 끼친 전통지리학으로 이는 현대에도 널리 쓰이고 있다.
2. 풍수지리학
2.1. 풍수지리학의 개념과 특징
풍수지리학은 하늘과 땅의 자연현상을 합리적으로 이해하여 인간의 발전과 행복을 추구하는 학문이다.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도 국토이용의 합리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자연과 조화된 균형 있는 개발로 인간의 안전과 편리를 도모하는 학문이다. 풍수지리학은 서양지리학이 도입되기 전에 동아시아에서 널리 적용된 전통지리학 중 하나로, 서양지리학과는 다른 동양적 사유체계를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와 고려,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도읍지 건설이나 건축행위를 함에 있어서 풍수지리학이 응용학문으로 많이 활용되었다. 풍수지리학은 지형적 특색을 관찰하고 특산물을 기록하며, 인구와 지역민의 특성을 조사하는 것에서부터 고지도 작성, 음양오행설과 천지인 사상, 정기신론, 인걸지령론을 흡수하여 자연형세를 관찰하고 땅을 이용하고자 한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용이 이루어졌다. 중국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풍수의 연대는 고대태동기, 성장기의 당대, 유교풍수의 송대, 침잠기의 원대, 융성기의 명·청대로 나눌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시대에 도선국사와 무학대사 등이 활약을 보이며 불교와 깊은 관...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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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정, 「중국 풍수지리학의 사상적 연원」, 대전대학교, 2006.
김규순, 「고대 풍수지리학에 대한 도가사상 고찰: 『금낭경』을 중심으로」,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2016.
문영오, 「 『면앙정가』의 풍수지리학 접근」, 한국도교문화학회, 2003.
최원석, 『사람의 지리 우리 풍수의 인문학』, 2018, 한길사
동아시아풍수문화연구회, 『동아시아 풍수의 미래를 읽다』, 2016, 지오북
양성규, 『파워엘리트 주거지의 풍수지리학적 특성 해석』, 2015, 서울도시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