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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호관리학 실습: 조정과 협력 사례 분석
1.1. 간호단위 내의 협력 사례
1.1.1. 간호사, 간호조무사, 미화 여사의 업무 협력
간호사, 간호조무사, 미화 여사의 업무 협력은 다음과 같다.
환자가 입원하면 먼저 간호조무사가 침상 준비를 하고, 간호사의 입원 관리가 시작된다. 간호사는 처방과 처치 order를 받아 수행하게 된다. 매 근무 교대 시에는 연차가 높은 간호사가 환자 상태와 치료계획, 과정, 결과 등을 인계한다. 활력징후나 혈당검사 등의 업무는 간호조무사가 전담하여 환자 상태를 관리한다. 또한 환자 병실의 청결 관리는 미화 여사가 담당하고 있다.
이처럼 간호사, 간호조무사, 미화 여사가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상호 협력하여 환자에게 통합된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간호사는 전반적인 환자 관리를, 간호조무사는 활력징후 모니터링과 같은 보조 업무를, 미화 여사는 환경관리 업무를 담당하며, 이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환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1.2. 간호단위와 타 부서간의 협력 사례
1.2.1. 영상의학과, 임상병리과와의 협력
영상의학과, 임상병리과와의 협력은 환자 진료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병동 간호사는 영상의학과에 검사 의뢰를 하고, 임상병리사가 직접 병동을 방문하여 검체 채취를 한다. 이를 통해 환자의 질병 진단과 치료를 위한 검사 결과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영상의학과에 의뢰되는 검사로는 X-ray, 초음파, CT, MRI 등이 있다. 간호사는 의사의 처방을 받아 이러한 영상의학 검사를 영상의학과에 접수하여 검사를 수행한다. 임상병리과와의 협력에서는 임상병리사가 직접 병동을 방문하여 혈액검사 처방이 있는 환자의 검체를 채취한다. 이를 통해 검사 결과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어 환자 진료에 도움이 된다.
이처럼 간호단위와 영상의학과, 임상병리과 간의 긴밀한 협력은 환자 진료에 필수적이다. 간호사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검사를 의뢰하고, 임상병리사는 직접 병동을 방문하여 검체를 채취함으로써 신속한 검사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환자의 질병 진단과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1.2.2. 타과 의사, 외래 간호사와의 협력
타과 의사, 외래 간호사와의 협력은 병원 내에서 환자 진료 및 관리를 위해 필수적이다. 먼저 타과 의사와의 협력은 환자에 대한 정보 공유와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이루어진다. 병동 간호사는 환자의 상태와 처방 내용을 타과 의사에게 전달하고, 타과 의사는 환자에 대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병동 간호사에게 공유한다. 이를 통해 환자에 대한 통합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외래 간호사와의 협력도 중요한데, 입원 환자의 경우 퇴원 후 외래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병동 간호사는 퇴원 환자의 상태와 관리 계획을 외래 간호사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외래 간호사는 퇴원 환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입원 기간 동안의 치료 성과가 퇴원 후에도 잘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
이처럼 타과 의사, 외래 간호사와의 긴밀한 협력은 환자 중심의 통합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한다. 정확한 정보 공유와 원활한 의사소통, 그리고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협력관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1.2.3. 중환자실과의 환자 이동 시 협력
중환자실과의 환자 이동 시 협력이란 중환자실로 전동되거나 중환자실에서 해당 병동으로 이동할 때 두 부서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의사, 간호사 등이 환자 상태와 치료 계획을 공유하고 필요한 준비 사항을 상호 확인하여 원활한 전동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동으로 전동 시, 중환자실 의사와 간호사는 환자의 현재 상태, 치료력, 향후 관리 계획 등에 대해 병동 의사와 간호사에게 상세히 설명한다. 특히 중증도가 높은 환자일수록 호흡기, 혈압, 영양 상태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처치와 주의사항을 전달한다. 이를 통해 병동에서 환자 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하며, 환자의 안전한 이동과 치료 연속성을 보장한다.
반대로 병동 환자가 중환자실로 전동될 때도 마찬가지로 병동 의사와 간호사가 환자 상태와 처치 내용을 중환자실 의료진에게 상세히 설명한다. 특히 환자의 현재 상태와 향후 예상되는 변화, 시행 중인 처치와 투약 내역, 마지막 활력징후 등을 명확히 전달한다. 중환자실 측에서도 환자 인계 시 필요한 물품과 장비를 미리 준비하여 지체 없이 전동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이처럼 중환자실과 일반 병동 간 환자 이동 시 의사소통과 협력이 잘 이루어져야 안전한 전동과 지속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환자의 병력, 현재 상태, 치료 계획 등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공유함으로써 진료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합병증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1.3. 간호단위 내의 조정 사례
1.3.1. 간호사의 업무 분담 및 조정
간호사의 업무 분담 및 조정은 효율적인 업무 수행과 원활한 협력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실습병동에서는 간호사의 업무 분담과 조정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먼저, 병동 내 간호사의 업무를 분담하여 운영하고 있었다. acting 간호사와 charting 간호사로 구분하여 업무를 나누어 수행하고 있었다. 특히 injection과 dressing을 전담하는 mid-day 간호사가 별도로 있어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었다. 또한 charge 간호사가 EMR이나 구두로 처방을 받아 acting 간호사에게 직접 전달하거나 투약 및 주사 처방티켓을 만들어 전달하면 해당 간호사가 지시대로 수행하는 식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이러한 분업화된 업무 체계를 통해 적은 인력으로도 많은 환자에게 신속하고 효과적인 간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한편, 코로나 격리병실의 경우 전담 간호사를 두어 격리병실 내에서 별도로 업무가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이는 감염관리를 위한 조치로 판단된다. 그러나 이로 인해 간호사들 사이에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수간호사가 해당 간호사들과의 1:1 면담을 통해 문제를 조정하고 해결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처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