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혈뇨는 비뇨기계의 질환을 비롯한 신체 내 다양한 질환에 의하여 소변으로 혈액이 배설되는 것이다. 소변으로 혈액이 배출되어 소변 색깔이 선홍색이나 핑크색 또는 콜라 색깔로 나올 수 있다. 혈뇨는 육안적 혈뇨와 현미경적 혈뇨로 구분할 수 있다. 육안적 혈뇨는 눈으로 봤을 때 소변이 붉게 보이는 것이고, 현미경적 혈뇨는 눈으로 봤을 때 소변 색이 정상이더라도 현미경 검사에서 적혈구가 관찰되는 것이다. 혈뇨는 매우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정밀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2. Gross hematuria
2.1. 정의
혈뇨란 비뇨기계의 질환을 비롯한 신체 내 다양한 질환에 의하여 소변으로 혈액이 배설되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적혈구가 소변에 많이 존재해 소변으로 배설된다면, 소변 색깔이 선홍색이나 핑크색 또는 콜라 색깔로 나올 수 있다. 소변이 붉게 보이는 경우라 하더라도 약품이나 식품 안에 함유된 색소에 의한 붉은색의 소변이 나올 수도 있으며, 반대로 혈뇨라 하더라도 검붉은 색, 혹은 검은색으로 보일수도 있다. 현미경적 혈뇨의 경우에는 육안으로는 정상 소변과 구분이 안되는 경우가 많으며, 혈뇨는 육안적 혈뇨와 현미경적 혈뇨로 나눌 수 있다. 육안적 혈뇨는 눈으로 봤을 때 소변이 붉게 보이는 것이며, 현미경적 혈뇨는 눈으로 봤을 때 소변 색이 정상이더라도 현미경 검사에서 시야 당 적혈구수가 남자의 경우 3개 이상, 여성의 경우 5개 이상 출현할 때이다. 혈뇨는 매우 다양한 질환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약 80%의 환자는 내과적 질환에 의해서, 20%정도는 비뇨기과적 질환에 의해 발생한다. 연령이 40대를 넘어서서 처음 발생했다면 비뇨기계 종양과의 연관성을 반드시 살펴보아야 한다. 즉 혈뇨라 함은 이상 징후에 의해 나타나는 1차적인 현상으로 그 자체만으로 진단이 불가능하며, 반드시 추가적인 정밀 검사를 통해 원인을 규명하는 것이 필요하다.
2.2. 원인 및 유발요인
흡연은 신우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요로상피암의 발생 위험률을 높인다. 직업적으로 화학 발암 물질에 장기간 노출되는 경우 신우암 발생 위험도가 높다. 특히 현재 제조 및 사용이 금지되어 있는 염료나 도료 등인 벤진, 베타나프틸라신 등에 노출되는 경우 암 발생 위험도가 높다. 진통제인 phenacetin을 장기 복용하거나 특정 항암제(cyclophosphamide)를 사용한 경우에도 암이 발생하기 쉽다. 만성적인 요로 감염이나 결석 등에 의한 반복적인 점막 자극은 편평세포암과 선암을 일으키는 위험 요인이다. 유전적 요인으로는 린츠 증후군Ⅱ(Lynch syndrome, 유전성 비용종성 대장암)이 신우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요로상피암 발생과 관련이 있다.
2.3. 증상 및 징후
다음은 'Gross hematuria'의 증상 및 징후에 관한 내용입니다.
육안적 혈뇨의 경우 환자 본인이 소변색의 변화라는 뚜렷한 자각증상이 있어 진단이 빠르다. 육안적 혈뇨의 경우에도 소변의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적으로 혈뇨가 나오는 전혈뇨와 소변의 처음, 혹은 마지막에만 혈뇨가 나오는 부분혈뇨로 나눌 수 있다. 또한 통증이나 다른 증상 없이 단지 혈뇨만이 있는 경우도 있으나 통증을 동반하거나 다른 증상과 함께 혈뇨를 보일수도 있다. 통증의 유무와 전혈뇨와 부분혈뇨 등의 증상의 차이는 원인 질환의 감별에 매우 중요하다. 육안적 혈뇨와는 달리 현미경적 혈뇨는 환자의 자각 증상이 없어서 진단이 늦는 경우가 많은데, 많은 경우 우연히 시행한 소변 검사에서 발견되거나, 원인 불명의 복통이나 측부동통의 검사의 과정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이 역시도 원인 질환에 따라 증상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해당 환자의 경우 주증상으로 hematuria를 호소하였다.
3. 진단
3.1. 혈뇨 진단 방법
혈뇨 진단 방법은 다음과 같다.
병력의 중요성이 크다. 혈뇨는 매우 다양한 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으므로 관련된 사항을 알면 진단에 도움이 된다. 배뇨 시 통증, 횟수, 잔뇨감, 소변줄기, 옆구리 통증 등 요로계와 관련된 증상은 물론, 목감기, 약 복용 여부, 최근 심한 운동 여부, 옆구리 크게 부딪힌 경험, 열이나 관절 통증 여부 등을 자세히 확인한다. 이전에 콩팥, 요로계 질환 병력 여부, 가족력으로 혈뇨 또는 다낭성 콩팥병 환자 여부도 중요한 정보이다.
소변검사 시 아침 첫 소변을 받고, 소변 줄기의 처음은 버리고 중간 소변을 받아야 한다. 이를 통해 소변이 나오는 요도에 있는 물질의 오염을 막을 수 있어 정확한 소변검사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생리중이거나 분만 후인 여성은 질에서 나오는 출혈이 소변에 섞일 수 있으므로 생리가 완전히 끝나고 수 일 뒤에 소변 검사를 실시한다.
신장 초음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