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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1.1. 병원감염과 주사침 자상의 관리 중요성
병원감염과 주사침 자상의 관리 중요성이다. 병원감염은 환자에게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며, 주사침 자상 또한 의료진에게 큰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 병원 내 다제내성균의 확산을 차단하고, 의료진의 감염 예방을 위해 병원감염과 주사침 자상에 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의료진의 손위생 수행, 격리 및 환경관리, 직원과 환자 교육 등을 통해 감염 전파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주사침 자상의 주요 원인을 파악하고 예방대책을 수립하여 실천함으로써 의료진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1.2. MRSA의 정의와 감염경로
MRSA는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중의 하나로, 그 중에서 penicillin계 항생제인 methicillin(또는 oxacillin, nafcillin)에 내성을 보이는 돌연변이 균이다. 황색 포도상구균으로서 병원성 세균이며, 병원 내에 존재하는 황색 포도구균의 상당수가 메티실린 내성 균주이기 때문에 주로 입원한 환자에서 감염증이 발생한다.
MRSA는 인체의 어느 부위에서도 정착하여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객담, 창상부위, 혈액, 소변 등 모든 검체에서 분리될 수 있다. 특히 피부의 방어기전이 손상된 수술환자나 화상 환자에게 잘 정착하여 치명적인 감염을 일으키기 쉬우며, 일반인보다 의료인의 비강내 정착율이 높다.
MRSA의 전파경로에는 접촉전파와 공기전파가 있다. 접촉전파의 경우, MRSA에 감염된 환자나 오염된 물체를 만진 후 손을 씻지 않고 다른 환자와 접촉할 경우 전파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보균자 상태인 직원이 병원균을 옮길 수도 있다. 공기전파는 환자의 기침이나 인공호흡기의 호기배출구 또는 상처치료시 공기중으로 전파될 수 있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따라서 MRSA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매 환자와 접촉 후 철저한 손 씻기가 가장 중요하며, 고위험 병동에서는 소독제 사용이 필요하다. 또한 MRSA 감염 환자와 아닌 환자를 별도로 관리하고, 환자나 오염된 환경과 접촉할 때는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1.3. 주사침 자상의 전파위험과 예방대책
주사침에 찔림으로 인하여 B형간염과 C형간염의 전파위험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HBs 항원 양성 환자에게 사용한 주사침에 의한 우발적인 주사침 자상 시 B형간염 이환율은 약 6%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주사침 사용 및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주사침 자상은 주로 환자에게 주사하고 난 뒤 주사침을 버리다가, 주사를 삽입하다가(환자가 협조가 안되거나 불안정할 때), 혈액을 빼내다가(혈액채취 도중), 주사 사용 후 뚜껑을 다시 씌우다가, 주사침이 들어 있는 린넨이나 쓰레기를 치우다가, 주사침을 사용한 후 정리하다가 발생한다.
이러한 주사침 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사침에 뚫리지 않는 통에 주사침을 버리고, 뚜껑을 다시 씌우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