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출산은 인간 생활의 한 부분이며 우리의 일생 중에서 인간의 생명에 대해서 가장 경외심을 갖도록 하는 시기이다. 그리고 출산은 가족원 전체가 함께 경험하는 가족의 일이다. 출산은 우리 사회가 구성되는데에 있어 필요한 한 명의 구성인원이 태어나는, 한 생명이 탄생하는 경이로운 일이기도 하다. 이러한 출산에는 많은 형태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정상만삭분만(NFSD)이 가장 흔한데, 정산 만삭 분만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것 같아 이에 대해서 연구를 진행하게 되었다.
1.2. 간호사례연구의 개요
간호사례연구는 실제 간호 현장에서 발생한 특정 사례를 체계적으로 탐구하여 이를 기반으로 전문적인 간호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간호사는 대상자의 건강문제와 간호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간호과정을 적용하여 효과적인 중재를 계획하고 수행한다. 이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며, 간호실무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 또한 사례연구 결과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분석하여 향후 유사한 사례에 대한 간호실무 지침을 마련할 수 있다. 이처럼 간호사례연구는 간호사의 전문성 향상과 간호실무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2. 간호사례 보고
2.1. 대상자 사정
2.1.1. 일반적 정보
임00씨는 31세의 고졸 주부로, 기혼이며 남편과 함께 살고 있다. 종교는 없으며, 결혼기간은 4개월이다. 이번이 첫 번째 임신이며, 임신 전 체중은 52kg, 현재 체중은 67kg이다. 분만 예정일은 2020년 5월 31일이며, 현재 재태연령은 39주 1일이다.
2.1.2. 임신 및 출산력
대상자 허○○씨는 34세의 산모로 초산부이다. 최종월경일(LMP)은 2019년 8월 25일이며, 예정분만일(EDC)은 2020년 5월 31일이다. 분만 시 임신기간은 39주였고, 분만 형태는 정상질식분만(NSVD)이었다. 분만 중 진통과 마취를 위해 2% 리도카인을 투여하였고, 회음절개술은 정측방절개술(medio-lateral epigiotomy)로 진행하였다. 태반 만출은 슈르츠 기전으로 이루어졌으며, 출생한 신생아는 체중 3000g의 여아이다. 분만 후 산모의 회음부에 1도 열상이 있었고, 분만 중 실혈량은 400ml이었다.
2.1.3. 건강력
과거 병력에서 특별한 문제점은 없었다. 사고 및 상해, 질병, 수술 경험이 없으며, 시댁이나 친정 식구 중 임신 출산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도 없었다. 성장발달 중 특이사항도 없었다.
과거 산과력을 살펴보면, 초경은 만 16세에 시작되었고 피임 경험은 없었다. 과거 임신, 분만, 산욕기에 특별한 문제점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유산 경험도 없었다.
현재 임신력을 보면, LMP는 2019년 8월 25일이고 EDC는 2020년 5월 31일로 추정된다. 산전기간 동안 특별한 문제점이나 복용 약물, 검사는 없었다. 분만 시 임신주수는 39주였고 NSVD 형태로 진행되었다.
2.1.4. 가족력
남동생이 갑상선암으로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다. 그 외에 임신 및 출산에 영향을 미칠 만한 질병은 가족력이 없다. 남편의 가족 중에서도 심장병, 당뇨병, 고혈압, 다태임신, 제왕절개수술 등의 질병력은 없다. 대상자와 그의 가족들은 전반적으로 건강한 편이라 할 수 있다.
대상자의 가족 중 특이할만한 질병력은 남동생의 갑상선암 수술 경험이 전부이다. 그 외에는 임신과 출산에 영향을 줄 만한 질병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를 통해 대상자의 출산 과정에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한 문제는 없을 것으로 추측된다.
2.1.5. 사회심리적 정보
임신이 계획되지 않은 혼전 임신이었지만, 양가와 본인 부부 둘 다 아기를 원하는 임신이다. 태어날 아기에 대해 건강하게 순산해서 속히 보고 싶어 한다. 태교는 동화책 읽어주고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열심히 먹고 편안한 마음을 가지려 노력했다. 임신, 분만, 산욕기에 대해 미리 교육을 받아 준비하고 있으며, 아이를 먹이고 재워주며 성인이 될 때까지 보살펴주는 것이 어머니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분만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이 있지만 진통제 투여와 무통주사 등을 통해 보다 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