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조선시대 노비 출산휴가 80일"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조선시대 노비의 출산휴가
1.1. 들어가며
1.2. 조선시대 노비의 출산휴가 규정
1.2.1. 세종대 출산휴가 규정
1.2.2. 산전 30일, 산후 100일 휴가 확대
1.3. 노비에게도 보장된 출산휴가
1.3.1. 천부인권과 애민정신 반영
1.3.2. 현대와의 비교
1.4. 맺음말
1.4.1. 경국대전의 선진성
1.4.2. 현대 법제와의 비교
2.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조선시대 노비의 출산휴가
1.1. 들어가며
새 나라를 건국하면 가장 중요한 것은 나라의 기강을 세우는 법령이다. 조선은 세밀히 갖추어진 법전에 의해 제도를 마련하고 행정을 펴 나간 법제 국가였다. 고려 때 쓰던 법령을 대폭 정비하거나 새로 만들어 새 나라의 기틀을 마련하려고 경국대전을 만든 것이다. 이는 천부인권사상,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조선의 헌법전으로서 백성을 사랑하고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려는 깊은 뜻이 담겨있는 자랑스러운 우리 유산이다.
1.2. 조선시대 노비의 출산휴가 규정
1.2.1. 세종대 출산휴가 규정
세종 8년(1426) 4월 17일 왕은 관청의 계집종이 아이를 낳으면 1백일 동안 휴가를 주도록 하고 이를 규정으로 삼도록 형조에 지시했다. 이 때 세종의 나이 29살이었는데, 이는 청년이었던 세종왕조차도 노비의 출산 휴가에 관심을 기울였다는 점에서 그의 관심과 배려심이 돋보이는 사례이다.
세종 12년(1430) 10월 19일 왕은 산전 휴가 30일을 추가하는 조치를 내렸다. 이로써 노비의 출산 휴가는 산전 30일, 산후 100일 등 총 130일로 확대되었다. 당시의 일반적인 출산 휴가가 7일에 불과했던 것에 비하면 획기적인 조치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세종대에는 비록 천시받던 노비에게도 출산 휴가를 보장하는 등 그들의 인권을 존중하고자 한 왕의 노력이 드러나고 있다. 이는 조선시대 유교 사회에서도 천부인권과 애민정신이 실현되고자 했음을 보여준다.
1.2.2. 산전 30일, 산후 100일 휴가 확대
세종 12년(1430) 10월 19일 왕은 기존의 관청 노비 출산 휴가에 ...
참고 자료
권상일, 『청대일기(淸臺日記)』, 국사 편찬 위원회,2003
박희진, 『조선의 결혼과 출산』, 은행나무, 2020.
송찬섭 외, 『전통사회와 생활문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2016.
허준, 최창록 옮김, 『동의보감-잡병편』, 푸른사상, 2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