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다양한 이주민의 등장과 사회정착"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다양한 이주민의 등장과 사회정착
2.1. 디지털 사회에서 문화 다양성 관련 이주의 특징
2.2. 우리나라 다문화의 특징
3. 문화 제국주의가 아닌 다양성 지향하는 방향
3.1. 문화다양성의 개념
3.2. 다문화사회
3.3. 문화 제국주의가 아닌 다양성 지향하는 방향
3.4. 문화 다양성을 위해 나아갈 방안
4. 문화 다양성을 위해 나아가는 외국의 사례
4.1. 시드니 다문화 커뮤니티 서비스 센터사례
4.2. 가나가와현 '가와사키 교류관'사례
5. 결론
6.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론
세계화에 의해 다양한 문화를 가진 인종들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편입되고 있다. 실제 2007년 다문화가정의 구성원이 100만 명을 넘어섰다. 따라서 우리 사회는 이주민과의 문화 다양성에 대한 진지한 논의를 진행해야 하며, 다문화가족과 국내 이주 외국인에 대한 다양한 정책이 진행되어야 한다. 게다가 현재 우리 사회는 사회 전반에 디지털화되어가고 있다. 실제 우리나라에서만 하던 놀이 문화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뽑기', '줄다리기', '구슬치기' 등의 놀이가 국적을 초월해 다양한 문화권에서 거리감 없이 받아들여진 이유는 전 세계인들에게도 어린 시절 추억의 놀이와 비슷한 느낌으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이처럼 아날로그 사회에 비하면 디지털 사회에서 문화 다양성이 더 활발하게 진행된다.
2. 다양한 이주민의 등장과 사회정착
2.1. 디지털 사회에서 문화 다양성 관련 이주의 특징
2000년대 초반 국내 이주민은 약 58만 명이었으나 2019년 말 기준 250만 명을 넘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5%를 차지하고 있다. 자신들의 고유한 문화를 지닌 상태에서 정착국에 들어온 이주민은 선주민의 문화와 충돌하기도 하고, 서로 결합되어 변형되기도 한다. 이때 새로 유입된 이주민의 문화는 같은 이주민을 비롯해 다수인 선주민에게도 영향을 미치므로 정착국의 문화 다양성(cultural diversity)에도 이바지하게 된다.
초기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이 대다수를 차지했던 이주민 비중이 최근에는 외국인 유학생, 새터민, 중국동포, 난민 등 다양해져서 문화 다양성 정도가 커졌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디지털 사회에서 이주민들은 정착국 내 문화와 다른 이주민들의 문화에 대한 이해가 아놀로그 사회보다 수월하다. 실제 유튜브, 블로그 등에서 다양한 이주민들의 정착국 생활과 자국 문화를 소개하는 영상이나 글이 많이 업로드되므로 선주민과 이주민이 편견 없이 서로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물론 우리나라의 문화 다양성 수용지수는 여타의 세계 시민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편이며, 선주민 역시 이주민이 자신들의 문화에 적응해줬으면 하는 기대가 크다. 이런 이유를 몇몇 연구에서는 정착국의 선주민과 이민자 사이의 '문화적 거리감 (cultural distance)'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실제 영국에 이주한 이주민 그룹이 기후, 언어, 물질적 편안함 순으로 그들의 본국과 정착국 간의 문화를 다르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이주민 중에서 파키스탄, 네팔,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등 아시아 나라에서 온 이주민이 캐나다, 독일,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의 북미와 오세아니아 국가들에서 온 이주민보다 더 큰 문화적 거리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 다른 이유는 '사회적 거리감'을 언급하는 경우가 있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감에 영향을 주는 것은 권위주의 성향, 성별, 교육 수준은, 이주민과의 접촉 경험, 도시화 수준 등이 있다. 외국인 이주민들이 주로 영어 교육을 담당하는 도시 지역과 선주민이 피하는 노동 현장에 취업한 농촌 지역의 사회적 거리감이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우리 사회의 이주민은 급속도로 증가하는 것에 비해 우리 국민 이주민의 문화에 관한 관심은 매우 낮다. 이미 다민족?다인종으로 인구를 구성하는 상황인데도 우리는 아직 이주민의 문화를 편협하게 대하는 경향성이 있다. 실제 EU 시민과 비교하면 한국인의 문화 다양성에 대한 수용도는 현저히 낮은 편이며, 다수의 선주민은 그들의 문화에 이주민들이 일방적으로 동화되기를 기대하는 경향이 높았다.
그러나 세계는 현재 4차 산업혁명에 진입한 디지털 사회이다. 이 시기에는 인간과 기술과의 관계 변화로 인해 인간 정체성과 인간관계, 나아가 경제 구조의 변화와 더불어 이를 둘러싼 정치와 권력까지 변화할 것이다. 실제 전 세계적인 팬데믹,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사회의 디지털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본격적인 디지털 사회로 진입하는 현시점에서 문화 다양성은 더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왜냐하면 디지털 사회에서 다양한 문화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 문화를 잘 보여주는 다양한 콘텐츠들이 엄청나게 흥행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의 다분히 한국적인 놀이 문화가 전 세계인들에게 소개된 것뿐만 아니라 그들의 놀이 콘텐츠로 변화하는 데서 볼 수 있듯이 디지털 사회에서 문화 다양성은 놀라울 정도로 커졌으며, 이를 토대로 새로운 문화를 재창조하는 상황까지 펼쳐졌다.
따라서 우리 사회에서도 문화 다양성에 관한 다양한 정책과 더불어 국내 다문화 구성원에 섬세한 논의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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