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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상임신 간호
1.1. 임신 준비
임신 준비는 임신을 계획하는 여성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건강한 아이를 갖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다. 임신 준비에는 신체검진과 함께 심리적, 정서적 준비도 포함된다. 산전검사와 산전상담을 통해 임신 전 산모의 위험요인을 발견하고 감소시킬 수 있다.
계획되지 않은 임신은 약 50%에 불과하며, 이 경우 임신 초기 기형을 유발할 수 있는 약물, 방사선, 알코올, 흡연에 노출되는 경우가 2배 이상 높다. 따라서 임신을 계획하는 여성은 임신 준비를 통해 이러한 위험요인을 사전에 관리할 필요가 있다.
당뇨병, 간질, 고혈압, 신장질환, 갑상샘질환, 천식, 심장질환 등의 만성질환이 있는 여성은 임신 전 상담과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당뇨병의 경우 임신 3-6개월 전부터 혈당을 정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유전질환 예방을 위해 초음파/양수검사를 통해 심각한 기형이나 염색체 이상이 있는 경우 임신중절을 고려할 수 있다.
임신 준비를 위해 병원을 방문하면 간호사는 과거력, 산과력, 약물, 알레르기, 유전질환/산과적 결함의 가족력, 인종, 임신계획/준비, 알코올, 흡연 등의 기본 정보를 사정한다. 또한 혈액검사, 소변검사, 질감염 검사, 자궁/골반 초음파 등을 시행한다.
임신을 계획하는 부부는 전문가와 상담과 교육을 받을 필요가 있다. 나이, 건강, 의학적 상태, 가족력, 예방접종, 운동, 위해물질 남용, 지난 임신력 등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기형아 발생 예방을 위해 임신 전 3개월부터 임신 초기 3개월 동안 엽산을 섭취해야 한다. 당뇨병이나 간질로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에도 임신 전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비만한 임부에서는 신경관결손증, 배꼽기저탈출증, 심장결손 발생 빈도가 증가하므로 임신 전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가임기 여성은 400-600㎍ 정도의 엽산을 섭취해야 한다.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은 금연, 금주, 규칙적인 생활리듬 유지, 서로에 대한 인내심 기르기 등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 전 예방접종도 필수적이다.
유전상담은 가족 내 유전성 질환의 발생 및 재발 위험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과정이다. 가족 중 유전병/선천적 기형이 있거나, 태어난 아기가 발육지연을 보이는 경우, 임부가 35세 이상인 경우, 유전질환 발생률이 높은 민족/인종인 경우, 약물 복용이나 돌연변이성 물질에 노출된 경우 유전상담이 필요하다.
임신을 계획하는 여성은 출산계획에 대해 숙지해야 한다. 피임법의 종류와 조건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피임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월경주기법, 경구용 피임제, 콘돔, 자궁내장치, 주사형 피임제, 영구적 피임법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출산계획을 수립할 때는 개인의 연령, 건강상태, 임신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피임법 선택 시 피임 효과, 부작용, 편의성, 비용 등을 모두 검토해야 한다.
결과적으로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은 신체적, 심리적, 정서적으로 충분한 준비를 해야 한다.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개인 상황에 맞는 최적의 준비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1.2. 임신시기에 따른 변화
임신 초기에는 여성의 신체 및 생리적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임신 초기 약 6-12주 사이에는 자궁의 크기가 증가하고 유방이 부어오르며 색소 침착이 나타난다. 또한 구토, 구역질, 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