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정신장애 분류체계 스트레스이론 주요우울장애 진단기준"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1.1. 정신장애 분류체계의 발전
1.2. 주요우울장애의 개념과 특성
1.3. 스트레스와 정신장애의 관계
2. 정신장애 분류체계의 변천
2.1. DSM 진단체계의 발달과정
2.2. DSM-5의 특징 및 주요 변화
2.3. 정신장애 범주와 하위 장애
3. 주요우울장애의 원인 및 진단
3.1. 주요우울장애의 생물학적 요인
3.2. 주요우울장애의 심리사회적 요인
3.3. 주요우울장애의 진단기준 및 증상
4. 주요우울장애의 치료 방법
4.1. 약물치료
4.2. 정신치료
4.3. 기타 치료 방법
5. 정신장애의 사회적 인식과 극복
5.1. 우리사회의 정신장애에 대한 인식
5.2. 정신장애의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
5.3. 개인의 정신건강 관리 방안
6. 결론
7.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론
1.1. 정신장애 분류체계의 발전
정신장애 분류체계는 오랜 역사를 거쳐 지속적으로 발전해왔다. 1883년 에밀 크레펠린이 정신장애에 대한 최초의 현대식 분류체계를 발표하였고, 이 체계가 정신장애의 진단 및 통계편람(DSM)의 근거가 되었다. DSM은 미국정신의학회(APA)에서 만든 분류체계로 세계적으로 사용되었으며, 한국도 이 기준으로 정신장애를 진단하고 분류하고 있다. DSM 초판은 1952년 미국정신의학회에서 발표되었는데, 대다수의 병리에 대한 정신 역동적 요인을 모호하게 강조하였고 진단이 중요하지 않은 한계점이 있었다. DSM-II는 1968년 출간되었고, 약물치료를 포함한 새로운 치료 옵션이 이용될 수 있었으며 정신의학 연구자들은 정신장애의 신경학·생물학적 측면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DSM-III는 1980년에 출간되어 기존의 DSM과 크게 달랐는데, 정신장애의 조직과 분류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진단 기준을 명시적으로 제시하였다. DSM-IV는 1994년에 출간되었고, DSM-IV-TR은 2000년에 일부 변경되어 DSM-Ⅳ와 DSM-5의 다리 역할을 하였다. DSM-5는 2013년에 출간되었으며, 국제적인 연구자들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진 방대한 작업 끝에 완성되었다. DSM-5에는 다양한 새로운 범주와 진단명이 추가되었다. 이와 같이 정신장애 분류체계는 시대의 변화와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해왔다.
1.2. 주요우울장애의 개념과 특성
주요우울장애는 우울한 기분이 최소 2주 동안 지속되는 대표적인 정신장애이다. 우울증, 주요우울증으로도 불리는 이 장애는 피로, 수면장애, 식욕의 변화, 절망감 또는 무가치감, 죽음에 대한 생각이나 자살충동 등의 증상이 최소 5개 이상 나타나고 이러한 증상들이 적어도 2주 이상 매일 발생한다는 점에서 양극성 장애와 구별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6년 기준 주요우울장애의 평생 유병률은 5%로,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의학적 질환이 있거나 만성적인 건강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일반인구에 비해 우울증의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우울장애의 발병에는 생물학적, 심리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유전적 소인, 신경전달물질 불균형, 호르몬 조절 변화, 스트레스에 대한 취약성 등의 생물학적 요인과 부정적 인지, 학습된 무력감 등의 심리적 요인들이 주요우울장애 발병의 위험을 높인다.
이 외에도 여성, 미혼, 낮은 사회경제적 지위, 아동기 외상, 스트레스적 생활 사건, 가족력, 대처능력 부족, 산욕기, 신체질환, 사회적 지지 부족, 물질남용 등이 주요우울장애의 주된 위험요인으로 작용한다.
1.3. 스트레스와 정신장애의 관계
스트레스와 정신장애의 관계이다. 스트레스는 정신장애 발병의 주요 요인 중 하나이다. 스트레스가 만성적으로 지속되면 생화학적 변화를 유발하여 우울증, 불안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등 정신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 특히 아동기의 학대나 외상은 뇌신경계 발달에 영향을 미쳐 평생 동안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대인관계의 문제, 경제적 어려움, 신체 질병 등 다양한 스트레스 요인들이 정신장애 발병과 관련된다. 스트레스에 대한 개인의 취약성과 대처능력 등 심리사회적 요인도 정신장애 발병에 중요하게 작용한다. 이처럼 스트레스는 정신질환 발병의 주요 원인이 되며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가 정신건강 관리에 매우 중요하다.
2. 정신장애 분류체계의 변천
2.1. DSM 진단체계의 발달과정
1883년 에밀 크레펠린이 정신장애에 대한 최초의 현대식 분류체계를 발표하였는데 이 체계가 정신장애의 진단 및 통계편람(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 DSM)의 근거가 되었다. DSM은 미국정신의학회(APA)에서 만든 분류체계로 세계적으로 사용되었고, 한국도 이 기준으로 정신장애를 진단하고 분류하고 있다. 1952년 미국정신의학회에서 발표한 DSM 초판은 대다수의 병리에 대한 정신 역동적 요인을 모호하게 강조하였다. 진단이 중요하거나 강조되는 문제가 아니며 치료 중 오직 한 가지 형태인 정신분석만 이용될 수 있었기 때문에 진단이 중요하지 않았다는 것이 DSM 초판의 한계이다. DSM-Ⅱ는 1968년에 2판으로 출간되었는데 이 시기에 약물치료를 포함한 새로운 치료 옵션이 이용될 수 있었다. 정신의학 연구자는 정신장애의 신경학·생물학적 측면에서 점점 더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DSM-Ⅱ에서 정신 역동적 지향을 덜 중요하게 되었고 전문 용어의 정확도가 더 커졌다. DSM-Ⅲ는 1980년에 출간되었는데 기존의 DSM과 DSM-Ⅱ와 크게 다르다. 위원회 특별대책위원장인 로버트 스피처의 지도하에 정신장애의 조직과 분류를 개선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다. 비 이론적인 매뉴얼은 구체적이고 행동적 기술을 하도록 해주었는데, 이것은 정신건강 분야에서 더 큰 수요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진단 기준을 좀 더 명시적이고 각 진단에 대한 증상 목록을 제공하였다. 수천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수백 명의 임상가가 진단체계를 현장에서 시행하였는데 정신과적 진단의 신뢰성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의 중요한 부분이다. 중 다축 진단체계가 도입되면서 한 사람을 진단하는데 단지 증상 이상의 것을 고려할 ...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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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병원 의학정보 (예방법)
질병관리본부 국가건강정보포털(우울장애 그림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