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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응급상황은 의료기관에서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사태이다. 병원에서의 화재는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 매뉴얼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화재의 3요소는 '사람의 의도에 반하거나 고의에 의한 발생', '소화 필요가 있는 연소 현상', '소화 시설 등의 사용 필요'이며, 이 모든 요소가 충족되어야 화재로 정의될 수 있다. 의료기관에서는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직원 대상 교육, 방화 시설 구비, 환자 대피 계획 등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화상이나 연기 흡입 등 화재로 인한 환자 상태에 대한 간호 대책도 함께 준비되어야 할 것이다. 의료진의 효과적인 화재 대응 능력은 환자 안전을 지키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2. 응급상황 대응 매뉴얼
2.1. 심정지
2.1.1. 심정지의 정의
심정지의 정의는 심장이 효율적으로 수축하는데 실패하여 혈액의 일반적인 순환계가 멈추는 현상이며, 원인에 관계없이 심장의 박동이 정지되어 발생하는 일련의 상태이다.
2.1.2. 심정지의 진단
심정지란 심장이 효율적으로 수축하는데 실패하여 혈액의 일반적인 순환계가 멈추는 현상이다. 심정지의 진단은 요골동맥, 경동맥, 대퇴 동맥의 맥박 소실, 청진 시 심음의 소실, 급작스런 창백이나 청색증 발생, 돌연한 동공 산대, 호흡 정지, 경련, 발작, 의식 소실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심전도 상 부전 수축(asystole)이나 심실세동이 나타난다. 환자의 움직임과 반응이 없다면 경동맥을 10초간 확인하여 맥박이 촉지되지 않으면 CPCR을 시작해야 한다. 경동맥이 촉지 되면 5~6초마다 인공호흡과 2분마다 맥박을 확인해야 한다.
2.1.3. CPCR의 목적
CPCR의 목적은 기도를 확보하고 호흡을 유지하여 조직의 대사과정에 필요한 산소를 공급하며, 조직의 대사 결과 생성된 탄산가스를 적절히 배출하여 뇌의 비가역성 손상을 예방하고 치료하여 사회로 복귀시키는 것이다. 즉, 심정지 환자에 대한 기본적인 생명 유지와 기능적 회복을 목적으로 한다.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뇌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CPCR이 필수적이다. CPCR은 심정지의 원인과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되어야 하며, 의료진의 전문적인 판단과 기술이 중요하다. 또한 CPCR 과정에서 대상자의 상태와 반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필요에 따라 처치를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2.1.4. CPCR의 단계 및 대처
환자 접근 전 현장 상황이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환자에게 다가가 어깨를 가볍게 두들리며 "괜찮으세요?"라고 묻는다. 의식이 있다면 환자는 대답을 하거나 움직이거나 또는 신음 소리를 내는 것과 같은 반응을 나타낸다. 쓰러져 있는 환자의 머리나 목의 외상이 의심되면 손상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불필요한 움직임을 최소화한다.
쓰러진 사람이 반응이 없으면, 즉시 원내 심정지 코드 방송(6000번)에 방송 요청하고 제세동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