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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1.1. 비만의 정의와 특징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이 아니라 체내에 과다하게 많은 양의 체지방이 쌓인 상태이다. 근육량이 많고 체지방 증가가 없는 드문 경우에는 체중이 많이 나가더라도 비만이라고 할 수 없다. 최근에는 전신의 체지방 축적보다 복부 비만이 중요하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으며, 피하지방보다 복강 내 내장지방의 축적이 중요하다는 연구가 제기되어 내장지방형 비만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다. 비만은 다양한 신경내분비학적 물질과 에너지 대사에 관련된 여러 요소의 이상이 유전적 또는 현상적으로 아주 복잡하게 연관되어 발생한다. 불규칙한 식습관, 과다한 음식 섭취, 운동 부족, 내분비계통 질환, 유전적 요인, 정신적 요인 및 약물 등이 비만의 현실적 원인이 된다.
1.2. 비만의 원인
비만의 원인은 다음과 같다.
에너지 소비량에 비해 영양소를 과다 섭취할 경우 비만이 유발된다. 특정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한 식욕 조절 중추 기능 문제, 쿠싱증후군과 같은 내분비질환, 식욕을 증가시키는 다양한 약제 또한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고지방 및 고칼로리 식사습관이다. 불규칙한 식습관, 과다한 음식 섭취, 운동 부족 등도 비만의 원인이 되며, 내분비계통 질환, 유전적 요인, 정신적 요인, 약물 요인 등도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즉, 비만의 발생은 다양한 신경내분비학적 물질과 에너지 대사에 관련된 여러 요소의 이상이 유전적 또는 현상적으로 아주 복잡하게 연관된 결과이다. []
1.3. 비만의 증상과 합병증
대부분의 경우 증상이 없지만,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동맥경화증, 허혈성 심장질환, 고혈압, 좌심실비대는 비만으로 인해 발상하며, 당뇨는 정상체중인 사람보다 비만한 사람에서 4배나 많이 발생하게 된다.
이외에도 유방암, 자궁암 또는 난소암 발생과도 연관이 있으며 지방간, 담석증, 관절 질환, 호흡기 질환 등 다양한 질환들이 동반될 수 있다.
2. 비만의 진단
2.1. 체질량지수(BMI) 기준
체질량지수(BMI) 기준은 신체 비만도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다. BMI가 18.5 미만이면 저체중이고, 18.5 이상 25 미만이면 정상 체중이며, 25 이상 30 미만이면 과체중, 30 이상이면 비만으로 분류된다. 특히 BMI가 30 이상인 경우를 고도비만이라고 한다. 동양인에 있어서는 BMI 기준이 다르며, 23 이상이면 과체중, 25 이상이면 비만으로 판단한다. BMI는 간단히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누어 계산할 수 있지만, 근육량과 지방량을 구분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2.2. 허리둘레 기준
허리둘레는 복부 비만을 진단하는 보조적인 수단이다. 동양인의 경우, 남성의 허리둘레가 90cm 이상, 여성의 허리둘레가 85cm(또는 80cm) 이상이면 복부 비만으로 진단한다. 허리둘레 측정을 통해 전신 비만 이외에 복부 비만을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2.3. 내장지방 측정
내장지방 측정이란 복부 지방 CT 촬영을 통해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의 비율을 확인하는 것이다. 내장지방 기준에 따르면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의 비율이 0.4 이상인 경우 내장지방형 비만으로 진단된다. 이는 복부 비만을 좀 더 자세히 분석하기 위한 정밀한 수단이 된다. 내장지방은 피하지방보다 대사 활성도가 높아 심혈관 질환 및 당뇨병 등의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내장지방형 비만의 진단이 중요하다. 복부 지방 CT 촬영을 통해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의 비율을 확인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비만 진단이 가능해진다.
3. 비만의 치료
3.1. 생활습관 개선
생활습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