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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서울 지역사회는 다양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서울 지역사회는 서울특별시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교통의 결절지이자 정치, 경제, 문화예술의 중추적 요지이다. 면적은 서울시 면적의 3.96%에 해당되며, 17개 행정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구는 서울시 전체의 1.57%로 적으나 대형 업무시설 및 사업체 등이 많아 출퇴근, 관광객 등의 유동인구가 많으며 1인 가구 비중이 높다. 이러한 지역사회 특성은 다양한 건강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지리적으로는 쪽방밀집지역과 독거노인 밀집지역에서 자살 다빈도가 나타나고 있으며, 사회적으로는 스트레스와 우울감 경험률이 높은 편이다. 환경적으로는 기후 변화 및 감염병 유행 가능성이 높고, 인구학적으로는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인한 건강 취약계층의 증가가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지역사회 현황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간호요구를 사정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간호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2. 지역사회 간호과정
2.1. 지역사회 현황분석
2.1.1. 지역사회 특성
광진구는 서울특별시 동부에 위치한 구로 1995년 3월 성동구에서 분구되어 신설되었다. 동쪽과 남쪽은 한강을 사이에 두고 각각 강동구, 송파구, 서쪽은 성동구, 동대문구, 북쪽은 중랑구, 경기 구리시와 접한다. 동북 경계에 있는 용마봉과 아차산을 정점으로 하는 산지를 제외하면 대부분 지역이 해발고도 100m 이하의 저지대이다. 중심부의 어린이대공원 주변은 학원지구, 그 밖의 지역은 상업과 주택의 혼합지구이다. 대표하는 꽃은 진달래 이며, 나무는 느티나무, 새는 까치이다.
광진구는 서울특별시 동부에 위치하며 1995년 성동구에서 분구되어 신설되었다. 동북 경계에 아차산과 용마봉이 있는 저지대 지역이며, 중심부의 어린이대공원 주변은 학원지구, 그 외 지역은 상업과 주택이 혼재된 지역이다. 대표적인 식물과 동물로는 진달래, 느티나무, 까치가 있다.
2.1.2. 지역사회 건강행태·건강수준
종로구의 주요한 건강행태와 건강수준은 다음과 같다. 첫째, 종로구민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전체 24.1%로 서울시보다 2.7% 낮으며, 연령별로 볼 때 20대가 가장 높고 특히 여성 20~30대에서 높게 나타난다. 스트레스의 주된 원인은 경제적 문제가 22.3%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스트레스 대처방법으로는 수면, 친교활동, 취미활동 등이 많이 활용되고 있다. 둘째, 우울감 경험률은 전체 5.3%로 서울시 7.2%보다 1.9% 낮은 편이며, 연령별로는 남자 50대와 여자 30대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인다. 특히 70대 이상 노인의 경우 여성의 우울감 경험률이 남성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2017년 종로구의 자살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30.4명으로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하였으며, 성별로는 남자가 여자보다 약 3배 많고 연령별로는 50대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자살위험요인 분석 결과, 쪽방 주민의 경우 알코올문제, 독거노인은 우울증 문제와 높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처럼 종로구민의 정신건강 수준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편이지만,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스트레스, 우울, 자살 등의 문제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이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 증진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2.1.3. SWOT 분석
내부 요인의 강점은 '건강도시종로' 구현에 대한 구청장의 강한 의지 및 공약사항과 신임 보건소장의 높은 관심과 의지가 있으며, '운동하는 종로' 만들기의 역점 추진으로 다양한 신체활동 사업이 활성화되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 관리를 위한 방문보건팀 배치와 주민참여 조직 구성 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