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4차 산업혁명과 사물인터넷 기술의 발전
4차 산업혁명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사물인터넷은 지능(inteligence)형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능동적으로 상호작용하는 기술로, 디바이스 간 네트워크를 인터넷과 같은 거대한 망에 연결하여 하나의 프레임으로 묶어 사용자에게 최적의 효율성을 서비스하는 기술이다.
4차 산업혁명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을 이루어내고 있다. 스마트홈,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등 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된 분야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스마트홈은 IoT와 AI 기술을 활용하여 가전제품, 보안 시스템, 에너지 관리 등을 자동화하고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AI 기술을 통해 환자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하고 진단 및 치료에 활용하는 서비스가 발전하고 있다. 스마트시티는 교통, 환경, 에너지 등 도시 인프라에 IoT 센서와 네트워크를 적용하여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개념이다. 스마트팩토리는 제조 과정 전반에 IoT, AI,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하여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지능형 공장이다.
이처럼 4차 산업혁명은 사물인터넷 기술의 발전을 기반으로 하여 일상생활과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을 이루어내고 있다. 앞으로 사물인터넷 기술은 더욱 발전하여 우리 삶을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1,2]
1.2. 유비쿼터스 컴퓨팅의 개념과 특징
유비쿼터스 컴퓨팅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컴퓨터와 네트워크를 손쉽고 편리하며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한다. 이는 '도처에 널려 있다', '언제 어디서나 동시에 존재한다'라는 라틴어에서 유래한 개념이다. 유비쿼터스 시대를 3Any, 5Any, 5C 등으로 정의하며, 이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대용량의 통신 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초고속 인터넷과 같은 대용량 통신 서비스를 필요한 만큼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유비쿼터스 컴퓨팅은 PC나 스마트폰과 같은 특정 기기에 국한되지 않고, 생활 곳곳에 편재한 다양한 사물과 센서들이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사용자의 편의를 증진시킨다. 이처럼 유비쿼터스 컴퓨팅은 컴퓨터와 인터넷의 접근성 향상,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 다양한 사물과 기기의 연결을 통한 편의성 제고 등의 특징을 갖는다.
2. 본론
2.1.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 사물인터넷
2.1.1. 스마트홈
스마트홈은 주거 환경 내에 사물 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가전 제품 및 가정 설비를 통해 거주자에게 다양한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하여 생활의 질을 높여주는 시스템이다. IoT 기기의 상용화 및 보급 확대로 인해 가정 내의 가전 등을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하고 스마트폰, 스마트스피커, 월 패드 등으로 제어하는 스마트홈이 통신 서비스/기기 회사 주도로 보급되고 있다. 스마트홈 산업은 가정 내 전자제품, 보안 시스템 등 기기에 AI, IoT 등 첨단기술을 접목하여 편리성 향상, 보안 강화, 에너지 절약 등을 도모하고 있다.
자이 스마트홈에서는 미세먼지 신호등, 주차유도 시스템, 급속/완속 전기차 충전기 등이 반갑게 귀가를 맞이한다. 안면 인식 카메라와 자이 스마트패스로 편리한 출입이 가능하며, 자이 홈네트워크를 통해 날씨, 택배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자이 클린에어시스템은 환기와 공기질 관리를 자동으로 수행하며, 휴먼센트릭라이트는 생체 리듬과 생활 모드에 맞는 건강한 조명을 제공한다. 자이앱(Xi App)으로 커뮤니티 시설 예약 및 이용이 가능하여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스마트홈은 IoT와 AI 기술을 활용하여 가전제품, 보안, 에너지 관리 등을 자동화하고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게 함으로써 거주자의 생활을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스마트홈 기술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더욱 지능적이고 자율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1.2. 헬스케어
AI 헬스케어는 기존의 헬스케어 산업에 AI 기술이 접목된 것이다. 환자의 진료기록, 보험청구 정보, 학계논문 등과 같은 기존의 의료데이터뿐만 아니라 생체 데이터, 라이프로그, 유전체 정보 등 기존에 확보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데이터까지 수집 및 통합하고 AI 기술을 통해 이를 분석하여 환자에게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를 의미한다. 구글의 지주회사인 Alphabet의 자회사 Verily를 통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헬스케어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데, Verily란 머신러닝과 컴퓨팅 알고리즘을 이용해 건강을 개선하고 암, 당뇨병, 심장병 등 주요 질환을 예방 및 관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개인의 건강관리와 질병예방을 위한 데이터를 모으기 위해 헬스케어 플랫폼 구글 핏(Google Fit)을 운영하며 인공지능 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실시간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구글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여 당뇨병 환자에게 정확한 혈당수치를 알려주는 기술, 개인의 체중, 활동량, 체지방량 등의 정보를 학습해 건강상태를 알려주는 기술, 노화를 일으키는 세포를 탐지한 다량의 환자 정보를 학습한 인공지능이 환자 개별 맞춤형 치료제를 제시하는 기술, 환자의 유전자 정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을 접목하여 질병 예방법을 제공하는 기술,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수술로봇을 개발하여 의사에게 정확한 수술부위 안내 및 수술 방법을 안내하는 등 다양한 AI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2.1.3. 스마트시티
스마트시티는 일반적으로 물리적 도시시설이 사물인터넷 등 ICT 기술과 접목되어 효율적 도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도시가 하나의 플랫폼이 되어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를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도시에 ICT와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하여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도시모델이다.
프랑스는 2012년 스마트시티 보급·확대를 위해 에너지, ICT 특화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에너지 저감을 목표로 하는 200개 이상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계획하기 시작하였다. 13개의 에코시티존을 지정하여 친환경도시계획을 수립하고 데이터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2013년 산업분야 육성을 위한 디지털육성 정책을 발표하고 Investment for Future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하였다. 여기에는 스마트원단 등의 패션분야와 증강현실과 같은 콘텐츠 기술이 주요 육성 산업분야로 선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스마트시티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프랑스는 파리·리옹·낭트·렌·그르노블 등을 거점으로 문화도시로 성장해 온 기존의 이미지를 계승하고 여기에 스마트기술을 결합한 스마트시티를 성장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