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가톨릭대학교 소개
1.1. 대학 개요
가톨릭대학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종합대학교이다. 1855년 조선교구 설립 이후 한국 가톨릭교회의 중심적 역할을 해온 가톨릭대학교는 설립 이래 교육과 연구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해왔다. 현재 서울과 부천, 대전, 여의도 등에 캠퍼스를 두고 있으며, 다양한 전공의 학과와 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신학, 의학, 간호학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가톨릭대학교는 교육이념으로 '진리와 사랑'을 내세우며, 학생들이 이를 바탕으로 세상을 향한 책임감 있는 태도와 자기 성찰적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2. 설립 배경과 교육이념
가톨릭대학교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관할 종합대학교이다. 교회와 사회를 이끌어 갈 지도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1953년에 설립되었다. 가톨릭대학교의 설립 배경은 1950년대 우리나라의 어려운 시기에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지도자를 기르고자 하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의 노력에서 비롯된다. 교회와 국가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유능한 지도자를 양성하여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 설립 당시의 교육이념이었다.
이를 위해 가톨릭 정신과 인간 존엄성에 바탕을 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간 존엄성의 가치를 실현하고 사회정의 실현에 기여하는 인재를 길러내고자 한다. 특히 신앙과 지성의 조화를 추구하며, 인간 존중과 사랑의 정신을 고양하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문지식과 도덕성을 겸비한 인재를 육성하여 사회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2. 자유와 책임의 관계
2.1. 자유의 종류
외적자유에는 행동의 자유, 사회적 자유(자유권), 욕구에 따른 삶의 선택이 있다. 행동의 자유는 누구도 외적으로 나의 행동을 방해하지 않을 때 누릴 수 있는 자유이며, 권력, 명예, 재화 등의 가치를 많이 가질수록 더욱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사회적 자유는 모든 인간이 차별 없이 향유해야 할 인간 본연의 천부적 권리로, 개인이 자신의 욕구에 따라 삶의 조건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말한다. 이러한 자유가 보장되는 사회에서 구성원들은 더욱 풍요롭고 다양한 삶을 누릴 수 있다. 철학이나 신학의 차원에서 중요한 것은 '의지의 자유'라고 불리는 내적자유이다. 행위의 자유나 사회적 자유가 인간 자유를 외부적 측면에서 고찰한 것이라면, 의지의 자유는 이를 내부에서 고찰한 것이다. 즉 인간은 외부 조건이나 상황의 영향보다는 내부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아 특정한 선택을 내리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을 우리는 '자유의지'라고 불러왔다. 외적자유와 내적자유 외에도 자유의 참의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소극적 자유'와 '적극적 자유'의 구분이다. 소극적 자유가 구속으로부터의 해방이라고 볼 수 있다면, 적극적 자유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자율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능동적인 측면을 강조한다.
2.2. 자유와 책임의 상호보완성
자유와 책임의 상호보완성이다. 인간은 자유를 갈망하지만 자유에는 그에 따른 책임이 따른다.
자유에는 외적자유와 내적자유가 있다. 외적자유는 행동의 자유, 사회적 자유(자유권), 그리고 욕구에 따른 삶의 선택이다. 내적자유는 의지의 자유, 즉 상황에 따른 선택과 결정을 스스로 내리는 것이다.
자유와 더불어 중요한 것은 책임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자유만을 위한 삶을 살아갈 수 없다. 자유를 행사할 때 그에 따른 결과와 상황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책임이 결여되면 자유의 오남용이 초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미혼모의 경우, 임신과 출산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고 자유만을 주장한다면 이는 문제가 될 수 있다.
결국 자유와 책임은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다. 책임 없이 자유만을 추구하거나, 자유 없이 책임만을 요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진정한 자유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책임의 기반 위에서 자유가 행사되어야 한다. 자유와 책임이 조화를 이룰 때 개인과 사회 모두가 바람직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
2.3. 자유 실현을 위한 책임의 중요성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인간은 자유를 위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한다. 자유만을 위해서는 결국 사회가 유지될 수 없기 때문이다. 인간에게 있어 자유는 필수불가결한 요소이지만, 그 자유를 행사할 때에는 그에 따르는 책임을 수반해야 한다. 책임감이 결여된 자유는 결코 지속될 수 없다.
자신의 행동과 선택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자유의 남용이 될 것이다. 미혼모나 영아 유기와 같은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자신의 자유만을 앞세우다 보면 사회 구성원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따라서 자유는 책임감 아래에서 실현되어야 한다.
주체적인 인간이란 단순히 자유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행동과 선택에 대한 책임감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다. 이러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자유 실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다. 개인의 자유와 사회적 책임의 균형이 이루어질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자유가 실현될 수 있다.
결국 자유와 책임은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둘 중 하나만이 강조되어서는 바람직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없다. 자유의 실현을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책임감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개인과 사회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