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중세 후기 영화"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중세 후기 영화
1.1. 영화 '잔 다르크'
1.2. 중세 후기의 의복
1.3. 샤를 7세의 의복
1.4. 중세 기사의 특성
2. 중세 기사도와 십자군 전쟁
2.1. 십자군 전쟁의 역사
2.2. 예루살렘 왕국의 성립과 몰락
2.3. 중세 기사도와 기사문화
2.4. 십자군 전쟁 당시의 역사적 인물
3. 영화 '킹덤 오브 헤븐'의 역사적 배경
3.1. 제2차 십자군 원정과 하틴 전투
3.2. 중세 기사의 시대상
3.3. 종교와 살라딘의 역할
4. 근세 시대의 복식문화
4.1. 영화 '마리 앙투아네트'
4.2. 근세 시대 복식의 특징
4.2.1. 의복
4.2.2. 실루엣
4.2.3. 헤어스타일
4.3. 당시 복식 문화와 사치
5.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중세 후기 영화
1.1. 영화 '잔 다르크'
영화 '잔 다르크'는 백년전쟁 당시의 상황을 다루고 있다. 백년전쟁은 영국과 프랑스가 벌인 전쟁으로 이 영화의 배경은 중세 후기이다. 영화에서 표현된 잔 다르크는 가난한 백성으로 나오는데 의복을 살펴보면 중세 후기의 꼬뜨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꼬뜨는 블리오보다 단순한 형태와 서민적 성격을 띄는 의복이며, 주로 일반서민에게 널리 입혀진 의상이고 울이 주고 사용됐다고 한다. 잔 다르크를 보면 교과서와 거의 흡사한 꼬뜨를 착용하고 있으며 머리를 가리는 두건도 모양은 다르지만 같은 기능으로 착용되고 있다. 중세후기 미혼여성들은 머리를 자연스럽게 늘어 트렸다고 한다. 이 또한 잔 다르크의 모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잔 다르크가 군대를 이끌고 전쟁을 하는 모습이 영화의 주를 이루는데 그 당시 갑옷들에 철판이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한 시기로, 완전한 철판이라기 보다는 철판으로 가려 줄 수 없는 부분을 전시대의 사슬갑옷이나 그 일부로 가려주는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영화에서 철판으로 만든 갑옷에 가려 줄 수 없는 부분을 사슬로 가린 것을 볼 수 있다. 다른 참고 서적을 보면 갑옷위에 쉬르코를 걸쳐 입은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영화 '잔 다르크'에서는 보여지지 않는다.
1.2. 중세 후기의 의복
중세 후기 영화 '잔 다르크'에 등장하는 잔 다르크는 가난한 백성으로 나오는데, 그녀가 착용한 의복은 중세 후기의 꼬뜨라고 할 수 있다. 꼬뜨는 블리오보다 단순한 형태와 서민적 성격을 띠는 의복이며, 주로 일반 서민에게 널리 입혀진 의상으로 울이 주된 소재로 사용되었다. 잔 다르크의 모습에서 중세 후기 미혼여성들이 머리를 자연스럽게 늘어뜨리는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그 당시 갑옷은 완전한 철판이 아닌 철판으로 가려 줄 수 없는 부분을 전시대의 사슬갑옷이나 그 일부로 가려주는 형태였다. 영화에서는 잔 다르크가 이러한 중세 후기의 의복과 갑옷을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 잘 표현되어 있다.
샤를 7세가 왕위를 계승할 당시에는 남자들의 머리가 십자군의 영향으로 짧은 머리가 유행했으며, 그 후 단발, 머리전체를 둥글린 컬의 모양이나 머리의 중앙을 갈라 컬을 해서 어깨까지 늘어뜨리고 그 위에 관을 쓰기도 했다. 영화에서 샤를 7세와 다른 남성들의 머리 스타일도 이러한 경향을 잘 보여주고 있다. 샤를 7세의 의복은 중세 후기의 대표적인 복식 중 하나인 우플랑드로, 높은 스탠드 칼라에 손목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깔때기 형태의 소매를 착용하고 있다. 또한 그의 상의는 푸르푸앵으로 당시 병사들이 갑옷 속에 입었던 누빈 옷이 겉옷으로 발전된 것이다.
귀족 여자들은 로브를 착용하였는데, 이는 우플랑드에서 변형된 여자들의 겉옷이다. 소매는 깔때기 형으로 넓게 퍼지고 하이웨이스트 라인까지 깊게 파인 V자형 목둘레 부분에 가슴 가리개를 댄 형태이다. 당시 기혼 여성들은 머리를 둘로 나누어 양쪽 귀 위에 망으로 감싸 당글게 말아 올린 후 보석으로 장식한 부르렛 또는 흰색 베일이 장식된 에스코피온을 쓰는 등 지나치게 장식하거나 과장된 헤어스타일을 했다. 신발의 경우 상류층으로 갈수록 앞부리가 뾰족하고 길어졌다. 당시에는 남녀 모두 보석의 사용이 행운과 승리를 가져온다고 믿어 장신구에 보석을 장식하는 것이 유행이었다.
이처럼 '잔 다르크' 영화는 중세 후기의 대표적인 의복들을 잘 표현해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서민 출신의 잔 다르크와 귀족 출신의 샤를 7세 등 다양한 신분의 인물들의 의복과 헤어스타일, 장신구 등을 생생하게 재현해냈다. 다만 영화 속 의복의 길이가 길어서 신발을 자세히 관찰하기는 어려웠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
1.3. 샤를 7세의 의복
위 사진은 샤를 7세가 왕위를 계승할 당시의 모습이다. 그는 보라색 천에 금색 자수가 박혀있는 의복을 착용하고 있다. 당시 남성들의 머리는 십자군의 영향으로 짧은 스타일이 유행하였으며, 이후 단발과 중앙을 갈라 컬을 준 스타일이 나타났다. 샤를 7세와 다른 남성들의 머리 또한 이와 유사한 스타일을 하고 있다.
그의 의복은 우플랑드라고 할 수 있다. 우플랑드는 중세 후기의 대표적인 복식 중 하나로, 14세기 후반부터 15세기 전반까지 남녀 사이에 유행했던 형태이다. 높은 스탠드 칼라에 손목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깔때기 형태의 소매가 특징이다. 상의는 푸르푸...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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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45477